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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성은이 퍼스트룩과 함께 화보를 장식했다.

26일 퍼스트룩은 배우 최성은과 함께한 다채로운 컬러의 요술같은 화보의 한 장면을 공개했다.

공개된 화보 속에서 배우 최성은은 청초한 미모와 자신만이 가진 매력을 한껏 뽐냈다. 특히 그는 그린 컬러의 슬리브리스 드레스를 입고 현장에서 알록달록한 의자에 누워 프로의 면모를 보이는 등 현장 스태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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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최성은은 오늘 화보 콘셉트에 대한 질문에 “사실 패션에 크게 관심이 없는 편이다. 일상에서도 무채색의 편안한 옷에 눈이 더 가고 실제로 입는 것들도 그렇다. 그래서 오늘 준비된 옷들이 처음에는 약간 어색하게 느껴졌는데, 화보 촬영이 아니면 이런 옷들을 언제 입어보겠냐 싶더라”며 털털한 성격을 드러냈다.

작품을 준비할 때 도움을 받는 부분에 대해 묻자 그는 “대본에 나와 있는 역할을 토대로 혼자 생각을 많이 하려고 한다. 그렇게 발현되는 상상에서 도움을 받았다. 여기저기 다니며 사진이나 음악, 사실 중심의 타큐멘터리 등을 수집해 인물을 만들어나 나가는 편이다”라고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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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오픈을 앞두고 있는 넷플릭스 시리즈 ‘안나라수마나라’를 준비하는 데 어떤 방법을 활용했는지에 대해서는 “조금 더 쉽게 이입할 수 있는 음악을 찾으려 노력했다. 특히 싱어송라이터 우효 님의 노래 중에서 윤아이의 상황과 잘 어울리고 감정선이 닿아 있는 가사를 많이 발견했다. 아이유 님이 지닌 고유한 음색 역시 비슷한 이유로 저에게 다가왔다”며 자신만의 연기 노하우를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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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최성은이 마술사를 만난다면 어떤 소원을 말한건지에 대한 질문에는 “원체 생각이 많은 성격이어서 어떤 것에 대해서 고민을 하다보면 생각의 가지가 정신없이 뻗어나갈 때가 있다. 여러 선택지들을 앞에 두고 ‘과연 이걸 택하는 것이 맞을까?’에 대한 의문이 계속 들더라. 지나고 보면 나무만 보고 숲을 보지 못한 결정들이 많아서 후회한 적도 꽤 있다. 그래서 만약 마술사를 마주하게 된다면 “지혜를 주세요”라고 하고 싶어요”라고 대답했다.

한편 배우 최성은의 다채로운 매력을 담은 화보와 인터뷰는 퍼스트룩 237호와 SNS를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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