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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리뷰) 사내맞선 후반부 태무 표정 변화 두번째 - 방어적 기제에서 수용적 기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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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15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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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부터 7회까지 나온 태무는 감정 표출을 억제하는 모습이 많았어
성훈 앞에서 질투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하지만 성훈 한정 일뿐
누구에게도 감정 드러내지 않았어
8회부턴 밝아진 표정이 많이 나오기도해도
이젠 남들과 같은 상황에서 느껴지는 감정표현이 보이기 시작해
상처받음도 마찬가지로 일반화의 범주에 드는 유형이 나타나


https://gfycat.com/BoldGrouchyKawala

몰카범 사건 후 하리의 정체가 밝혀졌다는 것을 하리가 인지한 다음날
출근때 마주치지 않으려 숨은 하리를 찾아 10층 곳곳을 돌아다니다가
조리연구실에 숨은 하리를 보게되지만 모른척 돌아서
어떻게 알게된건지 구체적 설명도 못하고
태무를 피하는 하리때문에
상처받게되지

태무를 피해 숨고싶을만큼 두려운 존재가 됐다는 것도
그동안 자신도 하리를 솔직하게 대하지 못한 것도
복합적으로 작용했다고 보여
하리를 위한 배려이기도 했겠지만
근본적으론 하리에게 비친 태무 자신의 모습을 보고싶지 않았을 것 같아

내가 아는 나, 남이 아는 나
두 면 사이 괴리감이 클수록 상처가 되기도하는데
태무는 이제야 느껴
다른 이에게 특히 하리에게 자신이 어떻게 비치고 있는지
처음으로 생각해보게 돼
남들이 어떻게 평가하든 신경도 안쓰던 태무가
단 한 사람만...


톡으로 우리 할 얘기 남아있지 않냐고 덤덤히 보냈지만 속은 말이 아니야


https://gfycat.com/GoodnaturedTalkativeKinglet

속초 출장은 물론 재고백하는 순간까지도 하리에게도 드러내지 않았던 감정을 처음으로 드러내는 계기
우리 없던 일로 할까요? 내일봐요
보도 듣도 못한 대처방안에 놀라게 돼
놀람+당황함+잠시 행복함 = 내일 보자 하리의 일방적 통보 실행 다짐



https://gfycat.com/ThreadbareHomelyAmericantoad

계빈차장으로 소개될 때
또 내 정체는 숨겨져야 하는구나 조금 서운해지려는 감정이
이제는 표정에 드러나기 시작해
지금은 약간의 삐침정도?
이 감정은 긍정의 시작으로 보여




https://gfycat.com/ImmediateGentleAtlanticridleyturtle

성훈이 사랑받는 모습 보면서
태무는 옷장에 숨어 있었어
태무도 사랑받고 인정받고 싶은데
당당하게 하리 남친이고 싶은데
계속 숨겨져야하는 상황을 어찌 받아들여야 할지 심란해져
하리가 계속 쫑알거리며 얘기해도 들리지도 않고 머리속이 복잡해져

하리 만나면서 감정 없던 눈, 일을 위한 총기만 있던 눈에
감정이 실리기 시작해서 짠 해

첫키스 하던 날도 첫날밤 보내고 하리 아버지께 약속할 때도
사람들 입에 오르내리는 걸 다 막을 수 없다고
다 막아주겠다는 약속은 못한다고 말한 걸 보면
태무는 하루라도 늦게 밝혀지는 게 하리에겐 좋은 걸 알지만 서운한 걸



https://gfycat.com/PopularColdAmurminnow

약점을 어찌 말해야 덜 구차해 보일지 고민이였다는 태무

상처를 드러내는 것이 또다른 상처가 된다는 것

사랑하는 사람에게 솔직해야한다고 말을 하지만

내 일이라면? 내 상황이라면?
쉽게 판단 할 수 없어

다시금 내 상처를 되짚어 봐야해
어디까지 얘기해야 상대가 받아들일 수 있을지
어떻게 말해야 충격이 덜 할지
언제 이야기해야 관계가 지속 될 수 있을지

최대한 아무렇지도 않은척 해야해
듣는 상대가 보일 반응을 여러가지 경우의 수로 그에 맞게
내 표정도 준비해야해


때론 솔직함이 더 큰 상처가 돼
나에게도 그녀에게도


이때 태무 표정은 자기 스스로에 대해 상처를 받은 거야

스스로에게 난 생채기에 한겹 더 깊게



https://gfycat.com/BossyFreshGodwit

할아버지의 태도에 상처 받음과 인정해주지 않은 속상함이 섞여있어
한편으로는 하리에게 서운했던 것들을 둘러둘러 표현한 것일수도

난 너와의 관계에 대해 솔직하고 당당하게 말할 수 있어
나도 너도 숨길 수 밖에 없었던 현실은 이해하지만
정면으로 부딪혀야하는 지금
네 손 잡고 사랑하는 사람이라 외친다



https://gfycat.com/PastelRealisticKillerwhale

태무 트라우마는 태무가 자신에게 상처를 주는 일

위에서도 말했지만
상처는 외부에서만 오는게 아니야
내면에서 스스로를 갉아먹고 서서히 죽어가는 것을 알면서도 어찌할지 모르는 것
신기한 건 상처의 원인도 해결책도 본인이 잘 알아
아는데 바꿀 작은 힘조차 남아있지 않아서 ,
바꿀 의지가 사라져서 ,
흘러가는대로 무기력하게 볼 수 밖에 없어

남들의 위로와 격려 그리고 동정과 연민
독이 될 수 있어
부모님 이야기 쉽게 못했던 이유가
다른이들이 배려라고 생각했던 행동들이 태무에겐 날카로운 칼이되어 박혔을거거든

처음으로 놀이동산 추억 공감했던 하리에게
상처를 보여주게 돼

근본적 해결책은 아니지만
적어도 앞으로는 상처가 덧나려할때
약발라 진정시켜줄 하리가 있으니 좀 나아지려나






지난번 이번 글은 전후반 모두 태무 상처받은 것에 집중해서 써봤어
나중에는 예쁘게 웃는 태무 중심으로 써볼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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