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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퀘어 기상청 기준본 인터뷰 중 연기톤 바꾼 부분, 하기 싫어서 눈물 날 뻔 한 얘기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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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05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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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뜬 인터뷰보다 좀 더 디테일 해
아래는 일부만 퍼옴
전문1: https://m.sportsw.kr/news/newsview.php?ncode=1065542882240784
전문2: https://m.sportsw.kr/news/newsview.php?ncode=1065551147989992

스스로도 가장 지질하다고 느꼈던 장면은 유진과 시우가 결혼 전 동거했다는 사실을 알고 술 취해서 하경의 집을 찾아가 하소연 하는 씬이란다. "당시 집 앞까지 갔다가 현관문에서 멱살 잡혀서 집 앞 밴치로 끌려간다. '대화를 끊고 하경이가 가려고 하자 기준이가 흐느낀다' 라고 대본에 써 있었다. 그래서 다시 대화를 이어가는데 하경은 흥분한 상태였고, 간다고 하면 제가 흐느낌으로 가는 하경이를 붙잡을 수가 없겠더라. 그래서 현장에서 소리내면서 울면서 했더니 하경이 깜짝 놀란 것이다. 그 장면이 가장 지질해 보였다."



도전하는 마음이 컸지만 윤박은 '한기준'을 연기하며 이해가 되지 않아 힘들었다. 앞서 '기상청 사람들' 제작 발표회 당시 원형탈모가 왔다는 사실을 밝히기도 했다. "기준은 결혼 생활을 잘 유지하려고 해야한다고 생각한다. 기준의 결혼 생활 방식이 다 마음에 안 들었고 이해가 안 됐다. 그런데도 해야한다. 하기 싫어서 눈물 날 것 같은 때가 한 두 번이 아니었다. 헤어 담당하는 형이 알려줘서 원형탈모 사실을 알게 됐다. 두 달 반 정도 치료 받았다. 두피에 주사맞고 나아졌다."


한기준 캐릭터는 온전히 이해하기 힘들었지만, 그는 도전했고 시청자들에 박수 받았다. '기상청 사람들'이 남다른 의미일 수 밖에 없다. "스스로 모니터링 하면서 기술적인 부분들에서 아쉬운 부분이 많았다. 표정이나 대사, 행동 등. 스스로에 대한 자신감과 용기를 이 작품을 통해 얻은 것 같다. 그 전에는 부끄럽고 스스로에 대한 믿음도 덜 갔다고 생각한다. 연기를 아무리 잘해도 스스로에 대한 믿음이 덜하면 시청자분들도 알아보신다고 생각한다. 자신감과 용기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아쉬운 부분이 많지만 선택하고 결정한 것에 대해서 조금이나마 자신감과 용기를 얻은 것 같다.

배우라는 직업은 캐릭터를 만나서 보여줘야 완성되는 직업이다. 캐릭터를 하기 싫다고 하면서도 했다는 것은 철없고 무책임한 것 같은 발언이기도 하다. 원형탈모를 줬지만 이해하려는 과정에서 스트레스는 받았지만 조금이나마 배우로서 성장할 수 있게 해줘서 짐은 없다. 사랑하는 캐릭터로 남을 것 같다(미소)."





한기준이 윤박이어서 다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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