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스퀘어 기상청 기준본 인터뷰 중 연기톤 바꾼 부분, 하기 싫어서 눈물 날 뻔 한 얘기ㅠ
1,142 8
2022.04.05 10:56
1,142 8
어제 뜬 인터뷰보다 좀 더 디테일 해
아래는 일부만 퍼옴
전문1: https://m.sportsw.kr/news/newsview.php?ncode=1065542882240784
전문2: https://m.sportsw.kr/news/newsview.php?ncode=1065551147989992

스스로도 가장 지질하다고 느꼈던 장면은 유진과 시우가 결혼 전 동거했다는 사실을 알고 술 취해서 하경의 집을 찾아가 하소연 하는 씬이란다. "당시 집 앞까지 갔다가 현관문에서 멱살 잡혀서 집 앞 밴치로 끌려간다. '대화를 끊고 하경이가 가려고 하자 기준이가 흐느낀다' 라고 대본에 써 있었다. 그래서 다시 대화를 이어가는데 하경은 흥분한 상태였고, 간다고 하면 제가 흐느낌으로 가는 하경이를 붙잡을 수가 없겠더라. 그래서 현장에서 소리내면서 울면서 했더니 하경이 깜짝 놀란 것이다. 그 장면이 가장 지질해 보였다."



도전하는 마음이 컸지만 윤박은 '한기준'을 연기하며 이해가 되지 않아 힘들었다. 앞서 '기상청 사람들' 제작 발표회 당시 원형탈모가 왔다는 사실을 밝히기도 했다. "기준은 결혼 생활을 잘 유지하려고 해야한다고 생각한다. 기준의 결혼 생활 방식이 다 마음에 안 들었고 이해가 안 됐다. 그런데도 해야한다. 하기 싫어서 눈물 날 것 같은 때가 한 두 번이 아니었다. 헤어 담당하는 형이 알려줘서 원형탈모 사실을 알게 됐다. 두 달 반 정도 치료 받았다. 두피에 주사맞고 나아졌다."


한기준 캐릭터는 온전히 이해하기 힘들었지만, 그는 도전했고 시청자들에 박수 받았다. '기상청 사람들'이 남다른 의미일 수 밖에 없다. "스스로 모니터링 하면서 기술적인 부분들에서 아쉬운 부분이 많았다. 표정이나 대사, 행동 등. 스스로에 대한 자신감과 용기를 이 작품을 통해 얻은 것 같다. 그 전에는 부끄럽고 스스로에 대한 믿음도 덜 갔다고 생각한다. 연기를 아무리 잘해도 스스로에 대한 믿음이 덜하면 시청자분들도 알아보신다고 생각한다. 자신감과 용기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아쉬운 부분이 많지만 선택하고 결정한 것에 대해서 조금이나마 자신감과 용기를 얻은 것 같다.

배우라는 직업은 캐릭터를 만나서 보여줘야 완성되는 직업이다. 캐릭터를 하기 싫다고 하면서도 했다는 것은 철없고 무책임한 것 같은 발언이기도 하다. 원형탈모를 줬지만 이해하려는 과정에서 스트레스는 받았지만 조금이나마 배우로서 성장할 수 있게 해줘서 짐은 없다. 사랑하는 캐릭터로 남을 것 같다(미소)."





한기준이 윤박이어서 다행이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컬러그램X더쿠] 읏쇼읏쇼 컬러그램 NEW 탕후루 탱글 틴트 밀크 ♥ 최초 공개! 체험단 이벤트 478 02.17 18,920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920,280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5,378,25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865,18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7,592,952
공지 스퀘어 차기작 2개 이상인 배우들 정리 (2/17 ver.) 54 02.04 88,677
공지 알림/결과 ───── ⋆⋅ 2025 방영 예정 드라마 ⋅⋆ ───── 108 24.02.08 2,543,206
공지 잡담 (핫게나 슼 대상으로) 저런기사 왜끌고오냐 저런글 왜올리냐 댓글 정병천국이다 댓글 썅내난다 12 23.10.14 2,576,279
공지 알림/결과 한국 드라마 시청 가능 플랫폼 현황 (1971~2014년 / 2023.03.25 update) 16 22.12.07 3,699,197
공지 알림/결과 ゚・* 【:.。. ⭐️ (੭ ᐕ)੭*⁾⁾ 뎡 배 카 테 진 입 문 🎟 ⭐️ .。.:】 *・゚ 162 22.03.12 4,813,880
공지 알림/결과 블루레이&디비디 Q&A 총정리 (21.04.26.) 8 21.04.26 3,951,458
공지 알림/결과 OTT 플랫폼 한드 목록 (웨이브, 왓챠, 넷플릭스, 티빙) -2022.05.09 238 20.10.01 3,986,425
공지 알림/결과 만능 남여주 나이별 정리 269 19.02.22 4,113,909
공지 알림/결과 한국 드영배방(국내 드라마 / 영화/ 배우 및 연예계 토크방 : 드영배) 62 15.04.06 4,275,176
모든 공지 확인하기()
13954597 잡담 저녁에 잠깐 잠들었었는데 꿈에서 내배우소속사 대표가 나한테 전화걸어서 내배우 얘기함 02:15 2
13954596 잡담 어이없을때 & 눈물날때 쓰는짤 02:15 7
13954595 잡담 별물 눈알 반짝이는 공룡을 좀봐 02:13 4
13954594 잡담 약한영웅 공개날짜 아직 안나왔지? 02:12 7
13954593 잡담 나완비 이제야봤는데 미쳤네 02:12 30
13954592 잡담 요즘 매운 새우깡에 미쳐서 하루에 한봉지 먹는듯 02:12 11
13954591 잡담 뎡배 집착 짤 02:11 50
13954590 잡담 눈물의여왕 다 봤다~~ 나 이 드라마가 좋다 2 02:10 19
13954589 잡담 나도 짤털 8장 4 02:10 53
13954588 잡담 딱히 쓰는 짤은 아닌데 걍 내 인생인 것... 02:08 60
13954587 잡담 흑염룡 본방은 못보고 짹에서 컷된 영상들만 봤는데 생각한거랑 많이 다르긴하다 02:07 59
13954586 잡담 tvn 감자 후속이 서초동이야? 4 02:06 70
13954585 잡담 별물 룡이 고은이랑 폴라사진도 이날이네 02:04 22
13954584 잡담 중증외상 백강혁은 사명감에 포커싱이 된 사람이라 주변에 눈이 갈 여유가 없다. 3 02:03 54
13954583 잡담 요새 간간이 해외배우 덬질도 소소하게 하는데 02:01 52
13954582 잡담 드덬이자 무도덬.. 주접짤 72장 짤털 5 02:01 92
13954581 잡담 연예인이 팬한테 들었을때 좋아할만한 말이 뭐가있을까 5 02:01 97
13954580 잡담 흑염룡 이거 메인 서브 따로있어? 2 02:00 100
13954579 잡담 ㅇㄷㅂ 자고 일어나기가 무서움....... 1 01:59 135
13954578 잡담 얼빠에게 필수짤 01:59 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