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스퀘어 기상청 ‘기상청 사람들’ 이성욱 “러블리하단 말 감사, 살면서 자주 듣는 말 아냐”
981 6
2022.04.04 12:16
981 6
https://img.theqoo.net/QmoLC




― '기상청 사람들'을 끝마친 소감은.

"시청자분들의 많은 사랑 정말 감사드린다. 벌써 끝이라니, 애착이 많이 갔던 작품과 역할이라 서운한 마음이 크다. 감독님, 작가님, 함께 호흡한 배우분들, 현장에 있던 스태프분들 모두 많이 보고 싶을 것 같다."

― 기상청 선임 예보관이자, 오랜 기러기 생활로 가족과 갈등을 빚는 복합적인 캐릭터 '엄동한'을 연기하면서 어땠는지. 어려웠던 점이나, 연기할 때 가장 신경 썼던 부분이 있다면.

―"대본을 참 재미있게 읽었다. 엄동한은 처음부터 유난히 정이 가고 공감이 많이 되는 사람이었다. 아빠, 가장이라는 이미지를 생각해보면 일에 전념하다 보니 가끔은 가족들 속에 어우러지지 못하는 듯한 느낌을 받을 때가 있다. 특히나 엄동한은 14년 동안 가족과 떨어져 살았으니, 집에 들어왔을 때 얼마나 남의 집 같을까? 이런 생각과 고민을 많이 하며 연기했다. 기상예보가 참 어렵다. 어느 정도 공부를 해도 다 이해할 수는 없었고, 기상청 직원분께 이것저것 물어보며 도움도 많이 받았다. 평상시에 들어 봤지만 잘 사용하지 않는 용어들도 많아서, 그런 용어들을 나에게 익숙하게 만드느라 계속 발음해보고 공부하며 연기했다."



― 촬영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은.

"너무 재미있게 촬영해서 하나하나 다 기억에 남는다. 총괄 2팀 다 같이 있을 때 시끄럽다고 주의를 받은 적이 있을 정도로 행복 가득하게 촬영했다. 아내, 딸과 함께한 가족 장면에서는 어떤 감정과 표현이 맞을지 함께 고민을 많이 하며 촬영했다. 특히 진하경 집에서 하숙하던 걸 하경 엄마에 들키는 장면이 기억난다. 하경 엄마와 마주친 후 집에 들어가 주르륵 서서 시우와 동한이 눈치를 보는 장면이 있는데, 상황이 너무 재미있고 웃겨서 웃음을 참지 못해 계속 NG가 났었다. 그리고 식당에서 시우를 만나서 '너 진하경 과장이랑 사귄다며?!?' 이 장면도 재미있게 찍었지만, 엄동한이 너무 눈치가 없어서 답답해 보일 수도 있겠다 싶었다. 그런데 시청자분들이 정말 좋아해 주셔서 감사하다."


― 현장 분위기나 배우들과의 호흡도 궁금하다.

"차영훈 감독님을 중심으로 신을 가장 재미있게 만들기 위해 모든 스태프, 배우들이 다 같이 노력하는 유쾌한 현장이었다. 배우들끼리 호흡도 너무 좋아서 촬영 없는 날은 보고 싶을 정도였다. 맨날 같이 밥을 먹다 보니, 내가 촬영이 없는 날 총괄 2팀 친구들이 내 사진을 옆에 두고 밥 먹고 있는 순간을 찍어서 나한테 보낸 적도 있다. 정말이지 사랑스러운 우리 팀이었다. 감독님의 유쾌함, 권해효 선배님의 자유로움, 박민영의 야무짐, 송강의 해맑음과 엉뚱함, 윤사봉의 재치, 문태유 특유의 진중함, 채서은의 발랄함, 이렇게 한 명 한 명의 매력들이 잘 어우러져 사랑스러운 현장을 완성할 수 있었던 거 같다. 함께 연기할 수 있어서 감사한 마음뿐이다. 많이 보고 싶을 거 같다."

― 엄동한 캐릭터를 보고 현실에 있을 법한 리얼 직장인 같다는 호평이 많았다. 따로 참고한 인물이나 캐릭터가 있는지? 캐릭터 구현을 위해 특별히 더 신경을 썼던 부분이 있다면.




"워낙 현실에 있을법한 사람이고 공감되는 부분이 많아서 자연스러움과 진짜 마음으로 느끼고 연기하는 것에 제일 중점을 두고 연기했는데, 대본 볼 때나 연기할 때 나의 아버지가 많이 떠올랐다."

― 댓글이나 지인들의 반응 중 가장 기억에 남는 말이 있다면.

"'러블리하다' 살면서 자주 들은 말은 아니라서 너무 기분 좋았다. 이외에도 '해맑다', '나(엄동한) 때문에 많이 웃었다' 저에 대한 이런 애정들 자체가 너무 감사하고 행복했다."

― '기상청 사람들'을 사랑해 준 시청자분들께 마지막 인사.

"많은 사랑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덕분에 항상 초심을 잃지 않고 온 마음을 다해 연기해야겠다는 다짐을 많이 하고 있다. 저는 또 흥미로운 작품과 연기로 인사드리겠다."


https://m.ilyo.co.kr/?ac=article_view&entry_id=425759
목록 스크랩 (0)
댓글 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X려💚 칙칙 뿌리면 뽕긋 살아나는 뿌리볼륨🌿 려 루트젠 뿌리볼류머 체험단 모집 286 05.18 21,14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191,91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451,61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153,89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754,729
공지 잡담 발가락으로 앓든 사소한 뭘로 앓든ㅋㅋ 앓으라고 있는 방인데 좀 놔둬 6 25.09.11 509,307
공지 잡담 카테 달고 눈치 보지말고 달려 그걸로 눈치주거나 마플 생겨도 화제성 챙겨주는구나 하고 달려 8 25.05.17 1,130,645
공지 잡담 카테 달고 나 오늘 뭐 먹었다 뭐했다 이런 글도 난 쓰는뎅... 13 25.05.17 1,199,119
공지 스퀘어 차기작 2개 이상인 배우들 정리 (5/19 ver.) 152 25.02.04 1,797,063
공지 알림/결과 ────── ⋆⋅ 2026 드라마 라인업 ⋅⋆ ────── 𝘂𝗽𝗱𝗮𝘁𝗲! 123 24.02.08 4,612,613
공지 알림/결과 한국 드라마 시청 가능 플랫폼 현황 (1971~2014년 / 2023.03.25 update) 16 22.12.07 5,555,199
공지 알림/결과 ︎︎🪄◝✨ (੭ ᐕ)੭*⁾⁾ 뎡 배 카 테 진 입 문 (~˘▾˘)ノ =͟͟͞🎟 175 22.03.12 7,077,204
공지 알림/결과 블루레이&디비디 Q&A 총정리 (21.04.26.) 9 21.04.26 5,705,682
공지 알림/결과 OTT 플랫폼 한드 목록 (웨이브, 왓챠, 넷플릭스, 티빙) -2022.05.09 238 20.10.01 5,797,038
공지 알림/결과 만능 남여주 나이별 정리 307 19.02.22 5,934,193
공지 알림/결과 한국 드영배방(국내 드라마 / 영화/ 배우 및 연예계 토크방 : 드영배) 62 15.04.06 6,110,123
모든 공지 확인하기()
15770735 잡담 차은우가 얼굴천재로 뜬건 그 소속사가 그말로 언플 엄청하는 회사였어 10:53 20
15770734 잡담 연기 못하는 배우들중에 자기 연기 메타인지 제일 안되어있는거같긴함 1 10:52 58
15770733 잡담 플이 계속 똑같다 10:52 61
15770732 잡담 멋진신세계 내가 달리는 드라마 재벌남주가 모쏠이라니 2 10:52 30
15770731 잡담 뭔 ㅊㅇㅇ 올려치기야 ㅅㅂ... ㅂㅇㅅ 연기력 메타인지좀 하라는거지 2 10:52 95
15770730 잡담 허수아비 다시 생각해도 서운함 1 10:52 15
15770729 잡담 ㅂㅇㅅ 그 짧은 광고에서도 개발연기인게 ㄹㅈㄷ 10:52 29
15770728 잡담 근데 ㄷㄱㅂㅇ이 바로 그 적당히 묻어가는 똑똑한 역 고른거 아님? 10:52 48
15770727 잡담 엠비씨랑 카카오엔터가 젤 악질같은데 작감배뒤에 숨은거 개킹받네진짜 1 10:51 23
15770726 잡담 허수아비 근데 강태주 현재에서 걍 교수하고 잘먹고 잘사는걸 아니까 생매장해도 안타깝다기 보단 또 속냐 싶음 1 10:51 17
15770725 잡담 엠사 웃긴점 스벅은 뉴스로 내면서 동북공정드는 재방돌리는 중 10:51 15
15770724 잡담 R품기 보고 본체들 징그러워짐 10 10:51 102
15770723 잡담 만약 변우석이 선재 이후로 2년만의 차기작에서 연기 발전된거 보여줬다면 1 10:51 114
15770722 잡담 윰세 세포 입덕직캠글 제목 바꼈네 6 10:50 80
15770721 잡담 허수아비 석만이 면회도 맨날 사장님 부부만 옴 1 10:50 34
15770720 잡담 유어아너 아 진짜 김상혁 돌겠네 10:50 58
15770719 잡담 ㅂㅇㅅ 비교대상이 없어 그정도 못하는 배우가 없다고 6 10:50 171
15770718 잡담 허수아비 4화 초반 보는데 범인 말투 10:50 15
15770717 잡담 파생플 만드는게 결국 긍정글도 나오게 되는 수순이기함 올려치기할 의도 없었어도 ㅇㅇ 10:50 21
15770716 잡담 아니 그냥 자꾸 ㅂㅇㅅ플에 ㅊㅇㅇ가 끌려나오니까 얘도 언급되는거아님? 7 10:50 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