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리와 김지연(보나)이 단단하게 영글어가는 청춘들의 ‘진한 워맨스 투샷’으로 뭉클한 감동을 선사한다.
tvN 토일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극본 권도은/연출 정지현, 김승호/제작 화앤담픽쳐스)는 1998년 시대에 꿈을 빼앗긴 청춘들의 방황과 성장을 그린 드라마다. 무려 12회 연속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한 데 이어, TV화제성 분석 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발표한 TV 드라마 화제성 부문에서도 6주 연속으로 1위,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부문에서는 남주혁과 김태리가 1, 2위를 차지했고 콘텐츠 영향력 지수(CPI Powered by RACOI)에서는 3주 연속으로 1위를 수성, 안방극장의 뜨거운 호응과 공감을 실감케 하고 있다.
김태리는 강력한 긍정 에너지로 꿈을 향해 질주하는 당찬 펜싱 국가대표 나희도 역을, 김지연(보나)은 어려운 집안 사정 속에서 가족을 지키기 위해 펜싱에 최선을 다하는 고유림 역으로 열연, 성장하는 청춘들의 매력을 전하고 있다. 지난 방송에서는 나희도(김태리)가 대학 입학을 선택해 수능시험을 치른 반면, 고유림(김지연)은 펜싱 실업팀으로 거취를 선택하는 모습으로 앞으로 달라질 삶의 행보를 예고했다.
무엇보다 김태리와 김지연(보나)이 이제는 절친이 된, 깊고 진한 우정이 빛나는 ‘워맨스 투샷’으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극중 나희도와 고유림이 팔목의 흉터를 맞부딪히며 크로스 포즈를 취하는 장면. 고유림의 무릎을 베고 누운 나희도는 진지한 표정을 지어 보이고, 고유림은 나희도의 머리를 매만져주며 의미심장한 대화를 나눈다. 이후 나희도의 집으로 찾아와 눈물을 흘리는 고유림을 부둥켜안고 토닥이는 나희도의 모습이 포착된 것. 속내를 모두 털어놓으며 단단한 우정을 쌓아가고 있던 나희도-고유림이 오열 속에 포옹하게 된 이유는 무엇일지 궁금증이 모이고 있다.
그런가 하면 김태리와 김지연(보나)은 ‘우정의 증표 크로스’ 장면 촬영을 준비하며 시종일관 환한 웃음으로 훈훈함을 드리워 현장에 행복 에너지를 전달했다. 다리를 베고 눕는 장면부터 팔목을 맞대는 장면까지 서로를 배려하며 촬영에 임하던 두 사람은 연신 농담을 건네며 박장대소해 남다른 ‘절친 케미’를 고스란히 발산했다. 또한 ‘눈물 펑펑 포옹’ 장면에서는 별다른 대사 없이 서로를 바라보는 눈빛과 제스처만으로도 우정의 감정선을 제대로 표현, 현장을 먹먹하게 만들었던 터. 함께 장면을 모니터하며 진중하게 논의를 나눈 두 사람은 자연스럽게 감정을 이끌어내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고, 안타까움이 녹아든 명장면을 완성시켰다.
제작사 화앤담픽쳐스는 “김태리와 김지연(보나)은 촬영 기간 동안 차곡차곡 쌓아온 친밀함으로 눈만 마주쳐도 딱딱 맞는 환상적인 연기합을 보였다”며 “대학과 실업팀이라는, 펜싱 선수로서 다른 길을 걷게 될 나희도와 고유림의 우정이 어떻게 그려질지 이번 주 방송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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