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스퀘어 시에러 '시맨틱 에러' 박서함 "내 인생의 터닝 포인트, 욕심이 생겼죠"[인터뷰①]
2,490 28
2022.03.08 13:44
2,490 28
'시맨틱 에러' 직전만 해도 은퇴를 생각할 정도로 '번아웃' 에 빠져 있던 그의 삶은 순식간에 바뀌었다. 그의 오늘을 지켜봐 주고, 내일을 기대해 주는 더 많은 팬들이 생겼고, 배우로서 새로운 도약을 함께할 든든한 회사도 생겼다. 가장 중요한 것은 박서함이 배우로 이루고 싶은 꿈을 찾고 삶의 열정을 다시 지폈다는 것이다.

그야말로 '터닝 포인트' 다. 박서함은 "실감이 나지 않는다" 라고 얼떨떨하게 웃었다. 그는 "저도 다른 분들이 좋은 일이 있을 때 '실감이 안 난다' 고 하면 '진짜 안 나나?' 라고 궁금해 했는데, 진짜 안 난다. 아직도 안 난다" 라며 "저도 나름 고생을 해봤지 않나. 관심, 반응 하나하나가 너무 값지고 소중하다" 라고 했다.

'시맨틱 에러' 이후 박서함의 팬들을 모으는 '고독방'은 단숨에 정원이 꽉 찼다. 1500명이 모인 이 방에서는 팬들이 모여 박서함의 사진과 영상을 공유하고, 가끔 박서함이 자신의 사진을 전달하거나 팬들에게 인사를 전한다. 글은 쓰지 않는 고독방 대신 팬들이 편하게 대화할 수 있는 '안고독방'도 연이어 개설됐다.

박서함은 "가끔 고독방을 보고 있으면 저도 모르게 울컥한다. DM도 마찬가지다. 팬분들의 메시지를 보고 있으면 이게 꿈인가 현실인가 해서 울컥하는 것 같다"라며 "'그동안 버텨줘서 고마워', '장재영 해줘서 고마워' 이런 말들이 하나하나 감동이다. 기존 팬분들, 새로 오신 팬분들이 모두 '더 잘 됐으면 좋겠다' 이런 말들을 끊임없이 해주셔서 울컥한다. 새벽에 보면 더 울컥한다"라고 했다.

기회는 기회의 모습으로 오지 않는다고 했던가. 박서함은 '시맨틱 에러' 캐스팅 러브콜을 받기 직전까지만 해도 연예계 은퇴까지 염두에 두고 주변 정리를 하고 있었다고 고백했다.

그는 "너무 지쳐서 일을 그만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연습생 시절이 길었고, 크나큰으로 활동을 열심히 했다. 크나큰 이름을 뗀 박서함을 생각하니까 아무것도 없더라. 제 20대는 크나큰이었는데 20대가 없어진 것 아닌가. 정말 '인생 노잼 시기'가 왔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크나큰 탈퇴 후에 혼자 활동할 자신감도 없고 앞으로 뭔가를 더 해나갈 자신감도 없었다. '아, 이제 그만해야겠다'라는 생각에 서울에 있는 것들을 정리했었다. 혼자 사는 집도 집주인 분께 뺀다고 말씀드리기까지 했는데 '시맨틱 에러' 제안을 받은 거다. 그래서 더 얼떨떨한 것 같다"라고 했다.

박서함은 "'시맨틱 에러' 이후 욕심이 생겼다. 데뷔 초에도 같은 마음가짐이었고, 늘 활동할 때도 초심을 잃지 말자고 생각했다. 전 초심에서는 '잘 되고 싶다'는 마음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전 그게 상실된 상태였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절 응원해 주신다는 건 그만큼 절 믿는다는 것 아니냐. 팬분들이 '서함 씨는 이게 좋고, 뭐가 멋있고' 이런 말씀 해주시는 걸 보면 이 기대감에 누를 끼치면 안 되겠고, 이 믿음을 절대 배반하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든다. 기대감을 채우는 게 제 숙제고 숙명이라는 생각이 들면서 자연스럽게 욕심이 많아졌다"라며 "'시맨틱 에러' 뿐만 아니라 과거에 제가 출연했던 작품도 보고 있고, 소속사 대표님께 피드백도 받고 있다. 점점 욕심이 생긴다"라고 강조했다.

http://naver.me/5mrbgukJ
목록 스크랩 (0)
댓글 2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졸리아우어🫧] 들뜸 없이 화잘먹 피부 만들기! #진정냠냠세럼 체험 이벤트 (50인) 292 03.12 52,35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974,96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947,68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965,20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286,128
공지 잡담 발가락으로 앓든 사소한 뭘로 앓든ㅋㅋ 앓으라고 있는 방인데 좀 놔둬 6 25.09.11 478,914
공지 잡담 카테 달고 눈치 보지말고 달려 그걸로 눈치주거나 마플 생겨도 화제성 챙겨주는구나 하고 달려 8 25.05.17 1,119,368
공지 잡담 카테 달고 나 오늘 뭐 먹었다 뭐했다 이런 글도 난 쓰는뎅... 11 25.05.17 1,183,278
공지 스퀘어 차기작 2개 이상인 배우들 정리 (3/12 ver.) 138 25.02.04 1,778,514
공지 알림/결과 ─────── ⋆⋅ 2026 드라마 라인업 ⋅⋆ ─────── 118 24.02.08 4,569,206
공지 알림/결과 한국 드라마 시청 가능 플랫폼 현황 (1971~2014년 / 2023.03.25 update) 16 22.12.07 5,546,280
공지 알림/결과 ゚・* 【:.。. ⭐️ (੭ ᐕ)੭*⁾⁾ 뎡 배 카 테 진 입 문 🎟 ⭐️ .。.:】 *・゚ 172 22.03.12 6,999,254
공지 알림/결과 블루레이&디비디 Q&A 총정리 (21.04.26.) 9 21.04.26 5,695,447
공지 알림/결과 OTT 플랫폼 한드 목록 (웨이브, 왓챠, 넷플릭스, 티빙) -2022.05.09 238 20.10.01 5,786,074
공지 알림/결과 만능 남여주 나이별 정리 305 19.02.22 5,922,327
공지 알림/결과 한국 드영배방(국내 드라마 / 영화/ 배우 및 연예계 토크방 : 드영배) 62 15.04.06 6,090,964
모든 공지 확인하기()
15402591 잡담 붐 사후평가 개웃기다ㅋㅋㅋ 12:41 0
15402590 잡담 붐 유지된다는거 일년에 한두명 있나 12:40 8
15402589 잡담 소소하게 붐 얘기하는 글은 봤는데 12:40 10
15402588 잡담 원피스 재밌다 ㅋㅋㅋㅋㅋㅋ 12:40 3
15402587 잡담 김남길 윤경호 이 대화 보고 전에 윤경호가 공개한 김남길이랑 주고받은 문자 생각났어 12:40 4
15402586 잡담 탑배라서 쭈욱 스테디로 잘나가는데 광고를 왕창 다시 찍으면 또 개큰 붐 왔구나 싶던데 ㅋㅋ 12:40 6
15402585 잡담 이 사진에 서인국 어깨봐 3 12:40 36
15402584 잡담 6. 무명의 더쿠 12:34 붐직전 라이징붐 파워붐 개썅파워붐 1 12:40 34
15402583 잡담 아니 갓진영 이별씬하고 얼마나 울었으면 얼굴이 퉁퉁부음,, 3 12:39 25
15402582 잡담 월간남친 아 밑에 효티티가 자꾸생각나서 혼자피식거리고있음ㅋㅋㅋㅋ 2 12:39 16
15402581 잡담 김도훈은 무슨 상이야? 12:39 10
15402580 잡담 대군부인 헤헿 보고만 있어도 넘 좋음ㅋㅋ 1 12:39 28
15402579 잡담 그냥 이제 뭐 갈리하는 글 보면 (예시로나온) 누가/뭐가 맘에 안들길래 저러나 싶어짐..... 2 12:39 54
15402578 잡담 샤이닝 보는 중인데 점점 만나는 시간이 빗나가네 2 12:39 16
15402577 잡담 최근 붐으로 체감 온건 박지훈이랑 왕사남 1 12:39 62
15402576 잡담 붐은 애초에 유지가 어렵지않아? 5 12:39 81
15402575 잡담 나는 오늘도 주지훈 이 사진을 봐 3 12:39 47
15402574 잡담 신이랑 오늘은 청률 떨어지려나 3 12:39 64
15402573 잡담 근데 실제로 붐 갈리 하긴하더라 물론 안 낌 12:38 37
15402572 잡담 배우든 드라마든 흥하면 좀 냅둬 ㅅㅂ 이제 이렇게 수다떨 데도 없다고 12:38 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