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분이캐
원래 정치란게 백성과 연애하듯 밀당하듯
평생을 서로 긴장감을 주며 연모하는 마음으로
그런 상징성을 바탕으로 이방원의 정인이란 의인화를 이뤘다라는건 나도 동감함
하지만 개취로 이거 물론 개취임 캐릭터만 잘썼다고...각각 캐릭터들만 떼서보면 좋아
근데 이게 하나의 이야기로 엮어서 나올 때 여섯명의 이야기 서사가 다 맞물려서 어우러졌느냐를 보면
난 아니라고 봐
특히 마지막에 가서 뿌리깊은 나무라는 세계관으로 자연스러운 편입이 이뤄졌는지도 의문임
그과정이 타당하게 느껴졌으면 그 엔딩에내가 그렇게 빡치지 않았을 것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