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사를 이상하게 갖다 꽂음
학폭 수위를 말도 안되게 잡아놓고, 남주롤인 수혁이한데 그걸 묻혀놓음;;;
이럴거면 얘가 무리에서 떨어진게 아 이새끼들 막 나가네; 하면서 손절을 치는 걸 보여주든가
꼴통이라 남라랑 거리두는 설정을 살리고 싶었으면 차라리 일진이 아닌 운동하다 그만둔 설정이든 뭐든 다른 걸 끌고와서 서사를 꽂아야하는데...남주한테 센 이미지 주겠다고 부여한게 고작 1학년때 일진이랑 어울린거...존나 이런걸 왜줘 안주느니만 못한 서사를;;
거기다 피해자인 은지 철수는 얘네가 중요 분기점에서 한 게 공감은 커녕 욕을 먹게 그려놓음
철수가 혼자 튈거면 차라리 문 너머에 있는 애들이 학폭 가해자나 가담자이든가 했으면 나았을텐데, 하필 보는 내내 이입하게 만든 주인공 무리라 순간 트롤로 보이게 함
은지는 산독기 되더니 방관자들 보고 목을 따는 것도 아니고 대가리를 후리는 것도 아니고 한 거라곤 생존자 캠프 가서 철수를 굴절 분노로 물어 뜯어놓음;; 정작 윤귀남은 준영이 좀비된거 비웃으면서 뒤에서 차는 씬을 찍어놓고는..? 은지는 방관자를 보고도 뭘 안한 애처럼 됨
이렇게 되니까 앞부분에 철수가 은지 자살 만류하면서 나 너 좋아한다 했을 때 찐따끼리 좋아하는 거 존나 찐따같다는 말이 그냥 독한말 한게 아니라 진짜 그런 사상을 가진걸로 느껴짐
피해자를 존나 찐따로 그려놨어 남한테 피해를 주거나, 가해자는 건드릴 생각도 못하는 그런 찐따
거기다 주인공 무리들 불행 서사를 주는 게..이미 친구들 좀비된 것도 충분한데 굳이 학교라는 환경에 없어도 될 엄마를 개입시키는데 뭔 개연성도 아무것도 없이 무작정 학교에 오게 만들고는 결국 한다는 게...제작진 이거 마자?
모성애를 굳이 화장실에서 출산을 한 고등학생 설정으로 보여준것도 불호인게 아니 후반에 멀쩡히 엄마 좀비된 애를 내보내면서 왜 자기 애를 위해 손묶는 엄마의 모습을 고등학생한테서 찾냐고 ㅋㅋㅋ 자극에 눈이 도랏나
혐성 전시하던 나연이한테 반성하는 서사 준거는 대강 적고 지나갈거임 지금 이게 문제가 아니니까;;
이 모든 불호를 가볍게 넘기는 게 청산vs귀남 구도임
작중 최대 빌런은 사실은 일진 대장이 무서워서 벌벌 떠는 따까리였으나 극복~ 이런 서사는 왜주는지 모르겠지만
청산이랑 대립을 시켜놓고 결말이 권선징악도 아니고 결국 윤귀남이 청산이 눈도 가져가고 같이 죽어버림..이걸 서사라고 해도 될지...적어도 청산이가 vs윤귀남 서사에서 죽더라도 이기던가, 위험에 빠져도 살아남는 서사를 가져야 할거 같은데 청산이는 패배도 하고 죽기도 함..왜요?
이게 이상하단 생각을 안했나..? 클리셰로 따져봐도 빌런의 대척점에 있는 선역이 이렇게 완패하는 건 못봤어
비틀거면 참신하게라도 비틀던가 이입해서 보던 사람 뒤끝 구리게 만드는 재주가 있음
보고나서 곱씹을수록 그라데이션으로 찝찝함이 올라옴
제일 짜증나는 건 이거 다 원작에는 없는 얘기들이라며 일진도 학폭도 임신도 청산이 죽는것도...
그럼 작감의 사상이야 뭐야..? 뭐가 됐든 존나 개후짐
장르물로서의 만듦새나 재미랑은 별개로 나는 서사 꽂는 족족 조온나 맘에 안들었음...
학폭 수위를 말도 안되게 잡아놓고, 남주롤인 수혁이한데 그걸 묻혀놓음;;;
이럴거면 얘가 무리에서 떨어진게 아 이새끼들 막 나가네; 하면서 손절을 치는 걸 보여주든가
꼴통이라 남라랑 거리두는 설정을 살리고 싶었으면 차라리 일진이 아닌 운동하다 그만둔 설정이든 뭐든 다른 걸 끌고와서 서사를 꽂아야하는데...남주한테 센 이미지 주겠다고 부여한게 고작 1학년때 일진이랑 어울린거...존나 이런걸 왜줘 안주느니만 못한 서사를;;
거기다 피해자인 은지 철수는 얘네가 중요 분기점에서 한 게 공감은 커녕 욕을 먹게 그려놓음
철수가 혼자 튈거면 차라리 문 너머에 있는 애들이 학폭 가해자나 가담자이든가 했으면 나았을텐데, 하필 보는 내내 이입하게 만든 주인공 무리라 순간 트롤로 보이게 함
은지는 산독기 되더니 방관자들 보고 목을 따는 것도 아니고 대가리를 후리는 것도 아니고 한 거라곤 생존자 캠프 가서 철수를 굴절 분노로 물어 뜯어놓음;; 정작 윤귀남은 준영이 좀비된거 비웃으면서 뒤에서 차는 씬을 찍어놓고는..? 은지는 방관자를 보고도 뭘 안한 애처럼 됨
이렇게 되니까 앞부분에 철수가 은지 자살 만류하면서 나 너 좋아한다 했을 때 찐따끼리 좋아하는 거 존나 찐따같다는 말이 그냥 독한말 한게 아니라 진짜 그런 사상을 가진걸로 느껴짐
피해자를 존나 찐따로 그려놨어 남한테 피해를 주거나, 가해자는 건드릴 생각도 못하는 그런 찐따
거기다 주인공 무리들 불행 서사를 주는 게..이미 친구들 좀비된 것도 충분한데 굳이 학교라는 환경에 없어도 될 엄마를 개입시키는데 뭔 개연성도 아무것도 없이 무작정 학교에 오게 만들고는 결국 한다는 게...제작진 이거 마자?
모성애를 굳이 화장실에서 출산을 한 고등학생 설정으로 보여준것도 불호인게 아니 후반에 멀쩡히 엄마 좀비된 애를 내보내면서 왜 자기 애를 위해 손묶는 엄마의 모습을 고등학생한테서 찾냐고 ㅋㅋㅋ 자극에 눈이 도랏나
혐성 전시하던 나연이한테 반성하는 서사 준거는 대강 적고 지나갈거임 지금 이게 문제가 아니니까;;
이 모든 불호를 가볍게 넘기는 게 청산vs귀남 구도임
작중 최대 빌런은 사실은 일진 대장이 무서워서 벌벌 떠는 따까리였으나 극복~ 이런 서사는 왜주는지 모르겠지만
청산이랑 대립을 시켜놓고 결말이 권선징악도 아니고 결국 윤귀남이 청산이 눈도 가져가고 같이 죽어버림..이걸 서사라고 해도 될지...적어도 청산이가 vs윤귀남 서사에서 죽더라도 이기던가, 위험에 빠져도 살아남는 서사를 가져야 할거 같은데 청산이는 패배도 하고 죽기도 함..왜요?
이게 이상하단 생각을 안했나..? 클리셰로 따져봐도 빌런의 대척점에 있는 선역이 이렇게 완패하는 건 못봤어
비틀거면 참신하게라도 비틀던가 이입해서 보던 사람 뒤끝 구리게 만드는 재주가 있음
보고나서 곱씹을수록 그라데이션으로 찝찝함이 올라옴
제일 짜증나는 건 이거 다 원작에는 없는 얘기들이라며 일진도 학폭도 임신도 청산이 죽는것도...
그럼 작감의 사상이야 뭐야..? 뭐가 됐든 존나 개후짐
장르물로서의 만듦새나 재미랑은 별개로 나는 서사 꽂는 족족 조온나 맘에 안들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