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지상파 주연작이었던 드라마 <오월의 청춘>에서 고난도의 사투리 연기까지 완벽하게 소화하며 인생 캐릭터를 갱신한 그녀는 사실 ‘명희’라는 인물을 처음 마주했을 때 고민이 많았다고.
“이전에 맡은 배역과는 상당히 다른 인물이라 고민을 많이 했다. 어떻게 하면 이야기에 방해되지 않으면서 명희의 색을 살릴 수 있을지 연구하고, 당시 시대에 대한 다큐멘터리와 책을 보면서 캐릭터를 구축해갔다. 한강 작가님의 <소년이 온다>가 큰 도움이 됐다”는 말에서 작품에 충실히 임하고자 하는 책임감이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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