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후기(리뷰) 옷소매 덕로는 알고나 있을까?!세손이 계속 기다려줬다는 걸,
1,418 4
2021.12.18 12:14
1,418 4

 세손이 계속 제 사람이 되길 기다리고 있었다는 걸?

 덕로는 아는지 모르는지 알 순 없지만, 이제껏 할아버지의 사람이라해서 신하로 수족으로 부리기는 해도 완전하게 믿지는 못했었다 보였다가 딱 한번 어! 덕로를 진짜 제 사람이라 믿으시려나 싶었던 순간이 바로 지난 주 역도들 타위하실 때 홍덕로가 산이 준 발병부로 수어청을 이끌어 늦지않게 당도했다 인사드리던 장면이었거든


 사실 상황도 그렇긴 했지만 어쨌든 발병부를 건넸다는 건 넌 나의 사람이니 이 군사를 일으킬 수 있는 권한을 대신 맡기마 하는 거라 보여져서 산이로서는 그대가 온전히 내 사람이 될까, 어쩜 마지막 모험(?) 같은 느낌이었을 거 같은데

홍덕로는 그 퀘스트를 성공시킨단 말이야, 해서 늦지않게 당도해서 정말 다행이라 했던 좌익위 대사도 허투루 들리지 않을 정도로 아슬하게 세손의 사람이 됐다 했는데 떼잉~


 그는 여전히 자는 홍가 덕로요

 호는 홍가 섭녀였으니 텄네텄어


 어제 짐작이야 했지만 영조피셜로 한번 더 머리 띵하게 확인사살 당한 팩트가 바로 홍덕로란 자의 정체성이었던 거 같아


 영조가 세손의 일거수 일투족을 보고하라 했더니 안했대 

그래도 제 손주를 위해 일하고 따르는 거 같아 냅뒀다고


 영조가 심어놓은 자가 왕의 사람이 안되고  세손을 바라봐

 그럼 기왕 세손을 미래의 지존이 되실 분이시라 따를 거였으면 철저히 세손의 사람이 됐음 끝인데 그마저도 산의 사람이 아니라 정작 산이를 왕으로 추대한 나란 사람에 취해서는  저하가 하지 말라는 거 품지 말라는 거 죄다 그저 동궁을 위해서였단 충심이다,란 미명 아래 행하고 마음 먹는 걸 꺼려하지 않으니 선 한번 대차게 넘나들어 

 그래도 저하는 날 택하시지롱 하는 자만심에 쩔어서는



mEkXx.jpg

https://gfycat.com/SpitefulNaturalKangaroo

https://gfycat.com/PleasingAcrobaticFattaileddunnart


  결국 저의 주군이라 칭한 세손으로부터 

그가 들은 최후의 목소리는,


 "(이제부터 자네는) 아무 일도 하지 말게!"


 내 아끼는 소중한 이를 업신여기듯 거론도 하지 말고

 제아무리 개차반 같다해도 저의 할애비 험담도 하지말고 

자칫 역심이라 불릴 불경한 마음도 먹지 말라고 


 이조차 내게는 아끼는 사람 하나 재주가 출중하지만 도를 지나쳐 괜한 독이 될까 싶어 마지막으로 산이 전하는 진심의 당부 같더라

 그저 나의 충실한 신하가 되겠다 했던 그 마음만 갖고 있으라, 그리하면 영조로부터도 저로부터도 외면 당하거나 '화'를 입지는 않을 것이라는 뭐 그런 애민사상이랄까

 

  근데 덕로는 또 울분만 삼키는구나

 아... 산이가 안되겠다 고개 도리질할 때 나도 같이 덩달아 고개 도리질 했다


 게다가 제 여동생 원빈 만들기 프로젝트는 아직 시작도 아니하였으니 아주 지가 지발등을 도끼로 내리찍는 수준이 아니고 뭐란 말야 절레절레~

목록 스크랩 (0)
댓글 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컬러그램X더쿠] 읏쇼읏쇼 컬러그램 NEW 탕후루 탱글 틴트 밀크 ♥ 최초 공개! 체험단 이벤트 388 00:04 11,10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913,510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5,366,43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856,83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7,581,699
공지 스퀘어 차기작 2개 이상인 배우들 정리 (2/17 ver.) 54 02.04 85,439
공지 알림/결과 ───── ⋆⋅ 2025 방영 예정 드라마 ⋅⋆ ───── 107 24.02.08 2,534,436
공지 잡담 (핫게나 슼 대상으로) 저런기사 왜끌고오냐 저런글 왜올리냐 댓글 정병천국이다 댓글 썅내난다 12 23.10.14 2,569,668
공지 알림/결과 한국 드라마 시청 가능 플랫폼 현황 (1971~2014년 / 2023.03.25 update) 16 22.12.07 3,698,172
공지 알림/결과 ゚・* 【:.。. ⭐️ (੭ ᐕ)੭*⁾⁾ 뎡 배 카 테 진 입 문 🎟 ⭐️ .。.:】 *・゚ 162 22.03.12 4,811,536
공지 알림/결과 블루레이&디비디 Q&A 총정리 (21.04.26.) 8 21.04.26 3,946,926
공지 알림/결과 OTT 플랫폼 한드 목록 (웨이브, 왓챠, 넷플릭스, 티빙) -2022.05.09 238 20.10.01 3,985,831
공지 알림/결과 만능 남여주 나이별 정리 269 19.02.22 4,111,511
공지 알림/결과 한국 드영배방(국내 드라마 / 영화/ 배우 및 연예계 토크방 : 드영배) 62 15.04.06 4,270,194
모든 공지 확인하기()
13951666 잡담 저 버추얼이랑 2d캐 덕질하는거랑 비슷해보이는데 전혀 다른것같음 1 13:17 26
13951665 잡담 김새론 관련은 진짜 더쿠 할말 없긴 한듯 2 13:17 200
13951664 잡담 ㅍㄹㅇㅂ 취좆 안 하고 싶은데 4 13:16 87
13951663 잡담 펭수 궁디 쪼개진거 아님? 13:16 49
13951662 잡담 얼굴안보이는 스케줄할땐 본체들이 그냥 활동한다는것도 신기하네 13:16 27
13951661 잡담 근데 본체 성격이랑 목소리 말투 노래 춤 작곡 능력인데 이걸 어떻게 분리해? 3 13:16 42
13951660 잡담 덕질하다보면 대상의 외형도 파지만 그사람의 말이나 생각,실력 이런거를 파게 되잖음? 13:16 12
13951659 잡담 옥씨부인전 은퇴를 발표한 날에도 김연경은 “생각보다 잘 잤다”고 말하며 미소를 지었다. 그는 “나만 준비가 됐었던 것 같다. 그래서인지 잘 잤다. 감정적으로 깊게 생각하지 않으려고 한다. 그날 드라마 옥씨부인전을 보기도 했다. 그런 식으로 생각을 안 하려고 한다” 1 13:16 35
13951658 잡담 박진영도 ㅍㄹㅇㅂ랑 챌린지함 13:16 57
13951657 잡담 원빈 김새론 빈소 직접 왔대 15 13:15 483
13951656 잡담 본인들은 아이돌 꿈 이루고 돈버니까 좋긴 하겠지만 8 13:15 104
13951655 잡담 스터디그룹 ㅁㅊ 지우 프듀48 나왔었다니 2 13:15 51
13951654 잡담 옥씨부인전 이날 사진 찍은거 너무 좋아...🥹 2 13:15 18
13951653 잡담 여자라고 우기는 트젠같다고 하는글 봤는데 넘나 공감되네 13:15 25
13951652 잡담 좋알람 즌2 결말만 알려줄덬 선오는 어케되 2 13:15 7
13951651 잡담 펭수 백상논란 아직도 해명 안했잖아 10 13:14 296
13951650 잡담 옥씨부인전 나 왜 이거 지금봤냐고 엉엉 4 13:14 21
13951649 잡담 이번 시즌 프라다 맨즈 옷이 좀 구린듯 5 13:14 83
13951648 잡담 ㅍㄹㅇㅂ 키가 다들 어떻게 돼? 보기에는 190 넘어 보이던데? 3 13:14 60
13951647 잡담 시상식에서도 플레이브 나오면 아이돌들 표정궁예해서 패잖아 ... 1 13:14 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