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까지나 개인적 의견임.
우재는 희주와의 사랑을 사랑함
사랑은 고결한 것이라 그 어떤 것으로도 깰 수 없고
죽어서 완성시킬 망정 남의 것이 되게 할 수 없음
우재는 언젠간 희주를 죽였을 것 같음
희주가 죽어 사라지면 희주는 다른 사람을 사랑할 수 없고
그러면 자기 사랑이 영원해지는거니까
그래서 본인이 죽음으로서 아이러니하게 그 사랑은 박제되고 완성됨.


현성은 희주를 소유한다는 사실을 사랑함
현성에게 희주는 자신도 삶에서 뭔가를 이룰수 있다는 삶의 증명같은거임
그래서 어떤 상처를 입어도 희주를 킵해야함
당연히 남과 나누고 싶지도 나눌 수도 없는 존재임
현성은 아이들을 사랑하지만
그건 아이들이 희주와 자신을 유지시켜주는 수단이어서가 제일 큼
아마 친자가 아니라도 호수를 기꺼이 아들로 삼았을 거임
같은 의미로 리사가 우재를 죽여서 희주가 떠난걸 알면 아마 리사도 질투할 인간임
그래서 혼자 사는 희주를 놓아둠
아까도 썼는데
https://theqoo.net/index.php?mid=dyb&group_srl=1720137598&page=1&document_srl=2261716640
희주가 우재의 것이 아님을 우재의 부재로 확인한 이상
희주가 혼자인것이 온전히 자신의 것이 되는 방법이기때문
현성은 이제 그 누구와도 희주를 나눌 필요가 없음
그래서 그걸로 현성의 사랑은 완성된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