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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마이네임 내 생각엔 정태주는 자책하고 있었을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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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10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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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피셜)


사실 윤동훈이 배신한게 가장 크지만..

그래도 그날 내가 형님에게 윤동훈의 행적을 보고하지 않았더라면?

그러면 좀 달라지지 않을까? 형님이 바로 찾아가진 않았을텐데

그러면 우리 세명의 관계도 이렇게까지 되진 않았을 것 같은데..


하면서 자책감도 있었을 것 같아 태주라면.


그치만 그러면서도 윤동훈에 대한 배신감, 원망이 당연히 있었을 거고..

다만, 태주도 굉장히 혼란스러웠을 것 같음..


윤동훈 그렇게 되고 난 뒤로 형님은 더더욱 마음을 닫고

여전히 상사와 부하의 관계지만 예전처럼 허허실실 웃을일도 없어지고


https://gfycat.com/LankySomberDaddylonglegs

그러니 무진의 감정에 맞추려고 애를 쓰고

윤동훈의 빈자리를 자기가 채우려고 더욱 애썼을 것 같음


죄송합니다. 확인하겠습니다. 

무진을 위해서도, 동천파를 위해서도 열심히 노력했을거임

2인자가 되었으니 더더욱.



https://gfycat.com/CircularCooperativeHind

그래서 무진이 의심했을 때도 서운하고 속상해도

바로 죄송합니다 하고 변명조차 안하는게

또 자책하는 것 같아서..


내가 더 잘했어야 했는데

형님이 또 다시 그런 감정을 못느끼도록 내가 노력했어야 했는데.


분명 자기가 그렇게 애썼는데도 못 믿는 무진을 보면서

울컥했을텐데 해명조차 안하는 흐름이

이미 몇번이나 자책을 해왔던 느낌이라 그렇게 생각했어



https://gfycat.com/OpenIllustriousDuckling

약한 모습 보이면 형님이 자신을 더 못 믿어할 것 같아서

다쳐도 혼자 견뎌내고 아프단 말도 안했을듯..


https://gfycat.com/WickedLiquidBullmastiff

전에도 리뷰아닌 리뷰 했었는데


1. 형님은 왜 아직 이 사진을 버리지 않는 걸까

배신자였는데, 그래봤자 조직과 형님 그리고 나를 배신한 사람인데

왜 아직도 버리지 못하고 미련을 가지시는 걸까

결국 그 미련 때문에 윤동훈에서 윤지우까지 이어지게 되었는데

왜 버리지 못한 걸까


2. 왜 이 사진에는 내가 없을까

셋이 찍은 사진도 있는데 나만 여기 없다는 건 날 아직 못 믿으시는 거겠지

나보다 배신자 윤동훈을 더 아끼시는 거겠지

내가 어떻게 해야 형님에게 믿음직스러운 사람이 될 수 있을까


3. 그러니 내가 이 모든 일을 해내야겠지

형님이 끊어내지 못하는 윤동훈과 윤지우를 내가 끊어야겠지

나는 동천파를 지킬 의무가 있고 형님을 지킬 의무가 있으니까


이런 감정으로 액자를 뒤집고

마지막까지 자책과 책임감 사이를 오가면서 태주가 돌아선 것 같아서

마음이 계속 걸리더라고




머~ 거의 내 뇌피셜이지만

태주가 진짜 조직에 대한 애정이나

무진을 향한 충성이 대단했다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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