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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퀘어 마이네임 '마이네임' 박희순 "한소희, 액션에 놀라..연기+마음 씀씀이 너무 예뻐" [N인터뷰]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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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22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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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소희 배우와 호흡은 어땠나.

▶한소희 배우를 처음 만난 게 캐스팅되고 나서 액션 연습을 먼저 하고 있단 얘길 들었다. 파주 근처 지나가다가 액션스쿨에 있길래 걱정도 되고 궁금하기도 하고 응원차 갔다. 찾아가기 전에는 우리가 봐왔던 TV에서 봤던 여리여리하고 CF에서 튀어나온 인물이라 생각했는데 깜짝 놀랐다. 훈련한지 열흘 됐다는데 복싱 폼이 이미 나와있더라. 남자도 열흘 해서 폼이 나오는 게 쉽지 않은데 운동 한번 안 해봤다는 애가 사기를 치는 건가 할 정도였다. (웃음) 얼굴에서 너무 행복하고 재밌어 하는 게 보이더라. 땀을 뻘뻘 흘리면서 땀에 젖어있는데 너무 예뻐보였다. 그 이후에도 소희가 얼굴이 예쁘다 생각한 적은 없었다. 연기가, 마음 씀씀이가 너무 예뻤다.

-한소희 배우를 비롯해 다른 배우들과 팀워크도 돋보였다.

▶다 남자고 여자 한명이었다. 캐릭터마다 배우들마다 성격이 다 달랐다. 안보현 배우는 교회 오빠가 아닌 '운동 오빠'다. 가장 성실하고 진득하게 잘하고 리더십있는 친구다. 운동이나 훈련에선 보현이가 이끄는 리더가 돼줬다. 방법, 식단도 우리한테 보내줬다. 리더십이 있고 진짜 오빠, 형 같다. 동갑이면서도 형 같은 느낌이다. 거기에 한소희 배우는 독특한 매력이 있다. 친남매처럼 반말도 하고 서로 붙어 싸우기도 하고, 그게 너무 예뻐보이고 좋아보였다. 각자 집에도 한번씩 가봤던 것 같다.

-최무진의 지우에 대한 감정은 어떤 것이었을까.

▶친구 딸인데 내가 죽인 친구의 딸이다. 수많은 감정들이 다 깔려 있기 때문에 최무진은 자기도 자기 감정을 잘 모를 것 같다. 친구에게 배신당한 복수를 위해 시작했지만 그 과정 속에서 흔들리고 있고, 또 넘지 말아야 할 선을 자꾸 넘으려 하고 이런 것들이 단순한 복수가 아니라 여러가지를 생각하게 만드는 주요 원인인 것 같다. 그래서 연기할 때 두 가지를 생각했다. 진실된 거짓, 거짓된 진실에 대한 생각을 갖고 연기했다. 그래서 지우도 헷갈리고 최무진 자신도 헷갈리는 거다.

-최무진의 부하로 있었던 장률, 이학주 배우의 캐릭터도 인상깊었는데 두 배우와 호흡은 어땠나.

▶연기하는 데 있어서 서로 불편함이 하나도 없었다. 장률 배우 같은 경우는 연기로는 유명한 배우이고, 어떻게 그런 연기를 했는지 싶더라. 폭발적이었다. 제작보고회 때 이 작품이 인기를 끌게 되면 장률의 진가를 확인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는데 그걸 여러분이 확인하셔서 뿌듯하다. 이학주 배우는 아직 1도 보여주지 않았다. 그의 매력은 무궁무진하다. 까도까도 너무 매력 있는 배우라서 어떤 감독이 이걸 먼저 캐치해서 떠오를지 아주 기대가 된다. 어떤 장르를 해도 다 잘할 것 같다. 그리고 너무 재밌다. 내가 딱 좋아하는 유머 스타일이다. 이렇게 돌려차기를 잘하는 배우가 있을까 싶을 정도다. 이학주는 아직 1도 보여주지 않았다.

-무진과 지우의 마지막 회에서 액션 신이 인상깊은데 힘들었던 점은.

▶입구에서부터 복도까지 촬영을 했는데 지우가 지치듯 소희양도 엄청 지쳤다. 이 친구가 다칠까봐 정말 조마조마했다. 훈련해온 소희에 대한 믿음이 있기 때문에 전력을 다한다 하더라도 크게 다치지 않게끔 하려 노력했는데 온몸이 지쳐있는 데다 감정이 올라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서로 너무 힘들었다. 액션만 하면 되는데 감정이 올라와 있어서 더 힘들었다.

https://entertain.v.daum.net/v/2021102211552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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