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사람 모두 겉으로 드러나는 첫인상이 아주 완벽하진 않아

다스베이더로 처음 울제에 들장한 이익준

묵묵히 할일 하지만 공감능력 부족한 장겨울



물론 이익준은

유머러스함과 예리함 배려 실력 다 갖춘 사람이지만

사람이 사람을 온전히 판단하는건 늘 어렵다고 생각해

그개 뀨즈 나이가 되더라고 말야


그런데 익준이는 겨울이의 겉모습에 가려진 진짜 모습을 봐줬어

서툴지만 노력하고 누구보다 열정적이고

좋은 의사인거 뿐 아니라

20년 지기 친구에게 잘 됬으면 좋겠다고 말해줄 만큼

좋은 사람이라는걸 말이야



장겨울 입장에서는 처음본 이사람은 뭘까 싶은 시선에서

온전히 이익준의 의사로써 실력 뿐 아니라

자신과 다른사람이지만 좋은 사람이라고 따르지

성격이 국과극이라 할만큼 다르지만

그 누구보다 의지하고 믿고 인정하고 본받고 싶은 스승이니까

익준의 장난을 장난스러움을 그 안의 진심을 삐뚤어지지 않게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주고



좋은 스승 × 좋은 제자

이건 누구 하나가 완벽하다고 성립되는 관계가 아니잖아?

장겨울과 이익준

두사람이 서로를 알아봤기에 이 관계가 만들어졌다고 생각해


좋은 사람 이익준

좋은 사람 장겨울


두사람이 만들었고 만들어갈 사제케미가 너무 좋아


https://img.theqoo.net/sgVL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