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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퀘어 갯마을 김선호가 말하는 홍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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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08 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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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체 독방에 올렸는데 혹시나 해서 카테에도 올려.

그간 인터뷰나 코멘 제외한 컨텐츠에서 두식이에 대해 얘기한 부분들 모아봤어!

앞으로 두본이 더 얘기해준다면 계속 추가할 예정이고

짤 누르면 출처로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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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그동안 연기한 캐릭터를 보면 그런 마인드가 보이기도 해요. 자신이 할 수 있는 게 뭔지 잘 아는 사람이 한 걸음씩 영역을 확장해 온 것 같아요. 이리 뛰고 저리 뛰지 않고요. 그런 면에서 〈갯차〉의 홍두식은 지금의 김선호가 조금 거칠어진 느낌을 표현할 수 있는 인물 같기도 해요

 - 정말 그래요. 극중 배경인 공진은 바닷가 마을이에요. 어디든 바다를 끼고 있죠. 와일드한 모습이 안 나올 수 없어요. 복장이나 배경도 그렇죠. 게다가 모든 대사가 바닷가 앞에서 이뤄지거든요.


Q. 목소리를 크게 내게 되던가요

 - 늘 어선을 타고 있는 사람은 목소리가 절대 작지 않다고 해요. 굵고 짧고 크게 내지르죠. 효율을 높이기 위한 거예요. 철썩거리는 파도 소리를 뚫고 말을 전해야 하니까. 공진에서도 늘 파도 소리가 들려요. 그러니까 “할머니!” 하고 저 멀리 있는 사람에게 던지듯 목소리를 내게 됐죠. 모든 캐릭터에게는 그들의 삶이 담긴 목소리가 있는 법이니까요.


Q. 홍두식이라는 캐릭터를 체화하면서 즐기고 있는 면도 있을까요? 흥미로운 인물이잖아요

 - 홍두식이 누구에게 존댓말을 잘 안 해요. 저 태어나서 누구한테 반말을 선뜻 해본 적 없거든요. 아무리 나이가 어려도요. 그러니 처음엔 반말로 대사하는 게 너무 어려운 거예요. 이젠 좀 익숙해져서 홍두식만의 바이브를 약간 즐기고 있어요. 그리고 자유로워요. 홍두식을 촬영하면서는 머리가 새집을 지어도 ‘오케이!’가 나요. 옷깃이 바람에 뒤집어져도 그냥 가죠. 바람이 불면 부는 대로 자유롭고 자연스럽게 만들어가는 재미가 있어요. 홍반장 캐릭터 너무 매력 있죠. 저는 일단, 했어요. 그냥 하고 있습니다. 네.


Q. 〈갯차〉에서 상대역인 혜진은 솔직하고 적극적인 여자예요. 둘은 티격태격하다가 서서히 가까워지고 좋아하게 되겠죠. 두식이 혜진에게 끌릴 수밖에 없는 이유는 뭘까요

 - 두식이가 혜진에게 정말 자주 하는 말이 있어요. “알아. 다 아는데, 여기는 좀 달라.” “알아. 다 아는데. 그래도 이게 낫지 않겠어?” 드라마의 전사를 떠올려본다면, 사실 둘은 되게 닮아 있는 사람일 거라고 생각해요. 생각하는 것도, 각자가 가진 것에서도. 거기서 출발하는 것 같아요.

(ELLE 신민아와 김선호의 환상 케미 #갯마을차차차-김선호의 순항 2021.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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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김선호가 바라본 홍두식의 매력과 장점?

 - 두식이는 일단 만능 캐릭터구요. 뭐든지 다 잘하고, 공진에 사는 어떤 청년의 모습. 혹은 또 자유로운, 틀이 없는 캐릭터라는 게 굉장히 매력이거든요.


Q. 두식이에게 배우고 있는 점이 있다면?

 - 두식이는 굉장히 말을 아낍니다. 다 알아요, 아는데도 그 상대방의 아픔을 직접적으로 얘기하거나 조언을 하거나 (하지 않는). 아 물론 조언을 할 때가 많죠. 특히 혜진이한테는. 그런데 웬만하면 들어주고 또 절반은 모른 척 해요. 그럴 때마다 어른스럽다, 그리고 누군가의 아픔을 때론 직접적으로 혹은 간접적으로 보듬어 줄 때 '굉장히 어른스럽다', '이런 어른이 되고 싶다'라는 점을 배웁니다.

(SALT Entertainment [김선호] 우리 함께 '홍두식 그리기 놀이'해요🖍 2021.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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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홍두식 캐릭터에서 가장 좋아하는 부분은 무엇이며, 실제 삶 속 본인과 얼마나 비슷하거나 다른지?

(What is your favourite part about Hong Du-sik's character, and how similar or different is your character compared to yourself in real life?)

 - 두식이는 그 근본이 저한테 있기 때문에, 50 대 50인 것 같습니다. 우리 둘 다 부끄럼을 탄다는 점에서 닮았다고 느껴요. 두식이가 자기자랑을 할 때, 능글맞고 장난스럽게 하는데 이건 부끄럼(수줍음)을 느끼기 때문이라고 생각해요. 좀 와일드하지만 말을 잘 안하는 점에선 저와 달라요. 두식이는 절대 누군가의 감정적 상처를 일깨우지 않고 그저 어깨만 내어줍니다. 그렇게 하기 쉽지 않다고 생각해서, 두식이처럼 될 수 있도록 배우고 싶어요.

(Since Du-sik has his roots in me, I guess it’s 50-50. I think we’re similar in that we are both shy. When Du-sik brags about himself, he does it in a flirty and cheeky way, and I think this is because he feels shy. He is different from me in that he is a bit wild but still tight-lipped. Du-sik never triggers someone’s emotional wound and just lends them a shoulder. I think that’s not easy to do, and I want to learn to be like him.)

(원문 인터뷰 속 ㅅㅍ될 것 같은 부분은 관련 서사 풀리면 옮겨올게) 

(Tatler Exclusive: Meet Kim Seon-Ho and Lee Sang-Yi, the Leading Men of Netflix's ‘Hometown Cha-Cha-Cha’ 2021.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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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캐릭터에 몰입한 과정도 궁금하다.

 - 홍반장이 워낙 하는 게 많다. 촬영 전에 미리 서핑 교육을 받았고 커피 내리는 법도 배웠다. 드라마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여러 가지를 배웠다. 그럼에도 직업이 딱히 없는 역할이니 그냥 동네 사람들과 젖어 있으려 했다. 현장에 와서 선배들과 대화하고 동네 분위기를 봤다. 그런 사전 준비를 많이 했다.

(Woman Sense 여심 스틸러, 김선호 2021.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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