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선 : 봐! 사람 말이 안 들려?
은조 : 놓고 말해!
효선 : 아빠 지금 회초리 꺼내고 기다리고 계신데, 너, 나 맞게 할거야?
은조 : ...넌 꿈이 뭐니?
효선 : 뭐?
은조 : 앞으로 어떻 게 살 작정이야? 작정이란 게, 계획이란 게 너한테 있기는 하니?
효선 : 있으면..그게 궁금하기는 해? 궁금해서 물어보는거야? 아니지? 또 잘난 척 하면서 나 밟을려고 그냥 앞에 하는 말이지, 서론처럼!
니 서론은 들을 땐 잘 모르겠는데, 나중에 생각해보면 기분이 참.. 더럽다..? 그거 알아?
아, 알겠지. 일부러 기분 나쁘게 할려고 하는 말인데 모를리가 있겠어?
은조 : 발레가 계속 하고 싶기는 해?
효선 : 그럼! 하기 싫은데 내가 미쳤다고 오디션 보러 다니냐?
은조 : 근데 왜 떨어져? 왜 한 번도 안 붙어? 어지간하면 한 군데라도 붙어야 하는 거 아니야?
효선 : 야, 우리나라 발레단이 수백, 수천개는 되는 줄 알아?
은조 : 연습은 하니? 죽도록 하는거야?
효선 : 당연하지!
은조 : 근데 니 발은 왜 그렇게 깨끗하고 예뻐?
효선 : 뭐라구?
은조 : 발레하는 사람들 발은 발톱이 수십번이나 빠지고, 뼈가 이리저리 튀어나와 사람발로도 짐승발로도 안 보이던데.. 니 발은 왜 평생 한 번도 물집 안잡혀 본 발 같아?
너, 연습 안하지? 썩 그렇게 발레가 하고 싶은것도 아니지? 꿈 같은거 없는거지? 작정도 계획도 없지, 아무 생각없지? 아무 생각 없다고 말 해! 그럼 니 재미없는 인생, 카드나 긁고 다니면서 푸는 불쌍한 애다, 이해하고 회초리를 부러뜨리던지, 감춰버리든지 도와 줄 테니까!
효선 : ..말, 다했어?
은조 : 내 앞에서 울지마. 짜증나.
은조 : 놓고 말해!
효선 : 아빠 지금 회초리 꺼내고 기다리고 계신데, 너, 나 맞게 할거야?
은조 : ...넌 꿈이 뭐니?
효선 : 뭐?
은조 : 앞으로 어떻 게 살 작정이야? 작정이란 게, 계획이란 게 너한테 있기는 하니?
효선 : 있으면..그게 궁금하기는 해? 궁금해서 물어보는거야? 아니지? 또 잘난 척 하면서 나 밟을려고 그냥 앞에 하는 말이지, 서론처럼!
니 서론은 들을 땐 잘 모르겠는데, 나중에 생각해보면 기분이 참.. 더럽다..? 그거 알아?
아, 알겠지. 일부러 기분 나쁘게 할려고 하는 말인데 모를리가 있겠어?
은조 : 발레가 계속 하고 싶기는 해?
효선 : 그럼! 하기 싫은데 내가 미쳤다고 오디션 보러 다니냐?
은조 : 근데 왜 떨어져? 왜 한 번도 안 붙어? 어지간하면 한 군데라도 붙어야 하는 거 아니야?
효선 : 야, 우리나라 발레단이 수백, 수천개는 되는 줄 알아?
은조 : 연습은 하니? 죽도록 하는거야?
효선 : 당연하지!
은조 : 근데 니 발은 왜 그렇게 깨끗하고 예뻐?
효선 : 뭐라구?
은조 : 발레하는 사람들 발은 발톱이 수십번이나 빠지고, 뼈가 이리저리 튀어나와 사람발로도 짐승발로도 안 보이던데.. 니 발은 왜 평생 한 번도 물집 안잡혀 본 발 같아?
너, 연습 안하지? 썩 그렇게 발레가 하고 싶은것도 아니지? 꿈 같은거 없는거지? 작정도 계획도 없지, 아무 생각없지? 아무 생각 없다고 말 해! 그럼 니 재미없는 인생, 카드나 긁고 다니면서 푸는 불쌍한 애다, 이해하고 회초리를 부러뜨리던지, 감춰버리든지 도와 줄 테니까!
효선 : ..말, 다했어?
은조 : 내 앞에서 울지마. 짜증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