ㄱ
그만 잠들고 싶었을 일곱살의 나를 나는 몇 번이나 흔들어 깨운 걸까.
오래된 상처를 긁어내려고 나는 새로 돋은 살까지 다치게 하고 있었구나.
-1화 다정 나레
ㄴ
그날, 그 늦은 봄 밤, 미친 봄눈이 쏟아지던 밤. 그 미친 날씨를 핑계삼아 누군가는 다친 날개를 다시 펴고 누군가는 아주오래 접어놓았던 날개를 팔락여 나비가 날았습니다.
- 5화 다정 나레
그만 잠들고 싶었을 일곱살의 나를 나는 몇 번이나 흔들어 깨운 걸까.
오래된 상처를 긁어내려고 나는 새로 돋은 살까지 다치게 하고 있었구나.
-1화 다정 나레
ㄴ
그날, 그 늦은 봄 밤, 미친 봄눈이 쏟아지던 밤. 그 미친 날씨를 핑계삼아 누군가는 다친 날개를 다시 펴고 누군가는 아주오래 접어놓았던 날개를 팔락여 나비가 날았습니다.
- 5화 다정 나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