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조)
그 사람을 한번도 불러 보지 않아서,
그 사람을,
누구에게 한번도 설명해보지 않아서,
뭐라고 불러야할지 모르겠다.
그 사람이 그 사람이지,
그 사람이 그 사람이 아니고서 다른 누가 된단 말인가.
말이 돼? 이게?
말이 돼?
(기훈)
날 잡아줄래?
무릎에서 피가 철철 흘러도 못 우는, 바보 홍기훈같은 은조야.
니가 잡아주면,
여기서 멈출 수 있을 거 같다.
내가 기차에 타기 전에, 잡아줘. 은조야.
...
(은조)
"은조야.."
그 사람을 뭐라고 불러 본 적이 없어서, 나는..
"은조야, 은조야.."
뻐꾸기가 뻐꾹뻐꾹, 울듯이.
따오기가 따옥따옥, 울듯이.
새처럼,
내 이름을 부르며, 울었다.
-신데렐라 언니
스퀘어 신데렐라 언니 명대사) 은조야.. 그 사람을 뭐라고 불러 본 적이 없어서, 나는.. 은조야, 은조야.. 뻐꾸기가 뻐꾹뻐꾹, 울듯이 따오기가 따옥따옥, 울듯이 새처럼, 내 이름을 부르며, 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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