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onair 간동거 🦊🏡👩🏻여우담 나레드컵 12강 4조👦🏻🏡👩🏻
137 20
2021.08.20 10:11
137 20

https://gfycat.com/EveryHonorableAzurevasesponge

https://gfycat.com/ThisEducatedHalicore

무모하고 겁없는 고백.

생각해 보면 이 아이는 처음부터 그랬다.

망설임도 없고 겁도 없고

천년의 생 많은 것을 보고 듣고 만졌지만

그중 무엇도 실감하지 않고 살아왔다.


그렇게 차창에 비친 풍경처럼

모든 게 빠르고 흐릿하게 스쳐 지나가는 삶에서

이 아이를 만나고 처음으로 구름 위에서 떨어져

현실에 쿵 발을 디딘 것 같았다.


내가 누군가에게 익명이 아닌 무언가가 된다는 것,

자고 일어나면 잊혀지는 꿈이 아닌 일상의 존재가 된다는 것

기다릴 것이 생기니 시간은 그저 허무하지 사라지지 않았다.


대체 무엇이 이 아이를 이렇게 겁없고 서툴고 솔직하게 만든걸까..

어리석다 생각하면서도 어쩔 수 없이 사랑스럽다 생각했다.



https://gfycat.com/RelievedSoulfulIchthyostega

https://gfycat.com/TepidAdventurousAidi

https://gfycat.com/LargeFarawayAmazontreeboa

담이씨를 마주하면 도저히 말을 할수가 없어서
끝내 전해지지 않기를 바라는 편지를 써요.
오래도록 살아온 생을 이제는 놓아야 할지도 몰라서..

그래, 오랜시간 살다보니 겪은일이 너무 많아서
살아온 세월이 너무 길어서
뜬눈으로 밤을 새우는 것처럼 그냥 다 피곤했지.

가끔은 아침이 지겹다는 생각도 했고
널 만나기 전까진 줄곧 그랬어.
너는 내게 유일한 낙이었고
내가 아침을 기다리는 단 하나의 이유였지.

어쩌면 처음부터 알았던거 같아
네가 내 운명을 바꾸겠구나..
의지도, 보람도 없던 내 생을 의미있게 만들겠구나.


▶11시 10분 마감


목록 스크랩 (0)
댓글 2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X여우별💙 불편한 그날, 편안함을 입다 - 여우별 액티브 입오버 체험단 모집 179 05.18 18,08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188,11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446,61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151,03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750,793
공지 잡담 발가락으로 앓든 사소한 뭘로 앓든ㅋㅋ 앓으라고 있는 방인데 좀 놔둬 6 25.09.11 508,615
공지 잡담 카테 달고 눈치 보지말고 달려 그걸로 눈치주거나 마플 생겨도 화제성 챙겨주는구나 하고 달려 8 25.05.17 1,130,645
공지 잡담 카테 달고 나 오늘 뭐 먹었다 뭐했다 이런 글도 난 쓰는뎅... 13 25.05.17 1,199,119
공지 스퀘어 차기작 2개 이상인 배우들 정리 (5/19 ver.) 152 25.02.04 1,797,063
공지 알림/결과 ────── ⋆⋅ 2026 드라마 라인업 ⋅⋆ ────── 𝘂𝗽𝗱𝗮𝘁𝗲! 123 24.02.08 4,612,613
공지 알림/결과 한국 드라마 시청 가능 플랫폼 현황 (1971~2014년 / 2023.03.25 update) 16 22.12.07 5,555,199
공지 알림/결과 ︎︎🪄◝✨ (੭ ᐕ)੭*⁾⁾ 뎡 배 카 테 진 입 문 (~˘▾˘)ノ =͟͟͞🎟 175 22.03.12 7,077,204
공지 알림/결과 블루레이&디비디 Q&A 총정리 (21.04.26.) 9 21.04.26 5,705,682
공지 알림/결과 OTT 플랫폼 한드 목록 (웨이브, 왓챠, 넷플릭스, 티빙) -2022.05.09 238 20.10.01 5,797,038
공지 알림/결과 만능 남여주 나이별 정리 307 19.02.22 5,934,193
공지 알림/결과 한국 드영배방(국내 드라마 / 영화/ 배우 및 연예계 토크방 : 드영배) 62 15.04.06 6,110,123
모든 공지 확인하기()
15768548 잡담 견우와선녀 성아 표정 중 유독 더 마음에 드는 표정 (with 봉수) 16:07 1
15768547 잡담 엠병신이나 저 매국들마 출연한 배우들이나 지나면 잠잠해질거 아니깐 기다리는거지 16:07 19
15768546 잡담 이미 지금도 더 굳건히 좋아하게 되는 시련이라고 생각하고 계심 1 16:07 36
15768545 잡담 팬덤이 덩치도 큰데 패악질도 오져서 배우를 패야겠네 16:07 23
15768544 잡담 배우욕먹는다고 화낸 사람 없대서 가보니까 판타지 모르냐고 화내는 애들여럿봄..... 16:07 32
15768543 잡담 ㅅㅈㅎ 배우들 아니었으면 저런 구린 대본 드라마가 해판 됐겠나 싶어서 1 16:07 38
15768542 잡담 어떻게 저런 팬덤 가진 둘이 주연으로 붙었을까 16:06 33
15768541 잡담 윰세 아니 여기도 뒤에 배가 있었네 3 16:06 64
15768540 잡담 ㅇㅇㅇ는 성공한게 있다 치는데 ㅂㅇㅅ은 대체 3 16:06 177
15768539 잡담 감독이 배우에게 죄송해 배우에게 사과 어쩌고도 팬한테 지령내린거잖아 3 16:06 54
15768538 잡담 윰세 순록이 연애 상대방에게도 잘 맞춰주고 잘 했을것같음 1 16:06 18
15768537 잡담 이때싶 내배우랑 얽히는일 없길 바래요 하면 꼭 긁혀서 짜친다고 하던데 16:06 29
15768536 잡담 계속 사과하라고 한게 배우들은 언급 그만하고 싶어서였는데 솔직히 제대로 사과 안했으니 계속 이꼴이지 16:06 10
15768535 잡담 배우들만 아니라 팬덤까지 쿵짝이 잘맞는다니 환상의 궁합인듯 16:06 29
15768534 잡담 장담하는데 조금만 있으면 저 팬덤 인기 많아서 억까받는 내배우 이런다 6 16:06 122
15768533 잡담 아니 난 사실 배우들 사과문 올렸으면 일단 제작쪽에 시선 집중해야한다 생각했는데 16:06 65
15768532 잡담 진즉에 멸망해버렸어야할 조선왕조를 군주제 폐지로 영원히 제거해버리는게 이 드라마의 결말-이게 식민사관아님? 1 16:06 29
15768531 잡담 큰별 쌤 전야제 라이브 때 나타나서 난리칠까봐 걱정했는데 16:06 134
15768530 잡담 난 팬들 유난이라 해도 그냥 커뮤에서 유난 정도인줄 16:06 57
15768529 잡담 변우석 캐릭터 진짜 특이하다 7 16:05 4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