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나 당쟁은 줄지를 않고, 백성들의 삶은 나아지지가 않는다. 신료들도 백성들도 나를 탓하기에 바쁘다. 나의 간절한 소망을 따랐다는 이유로 소중한 인재들이 죽어나가고 내가 꿈꾸던 새로운 조선은 저만치서 다가오지를 않는다. 아무리 소름이 끼치고 아무리 치가 떨려도 난 결코 저들을 이길 수가 없다.저들이 옳아서 이기는 게 아니라 내가 백성들을 설득하지 못해 지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