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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퀘어 라켓소년단 ‘라켓소년단’ 탕준상 반전 패배로 완성된 마지막회[TV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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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10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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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img.theqoo.net/heEJb

[뉴스엔 이민지 기자] '라켓소년단'이 뻔한듯 뻔하지 않은 결말로 감동을 선사했다.

8월 9일 종영한 SBS 월화드라마 '라켓소년단'(극본 정보훈/연출 조영광)는 마지막회까지 드라마가 꾸준히 보여줬던 매력과 주제를 일관적으로 보여주며 호평 받았다.

이날 가장 큰 반전은 윤해강(탕준상 분)의 국가대표 선발전 탈락이다. 한세윤(이재인 분)이 예상대로 최언소 국가대표로 선발된 가운데 '배드민턴 천재' 윤해강 역시 국가대표로 선발되지 않을까 하는 예상이 우세했다.

'라켓소년단'은 야구소년 윤해강이 땅끝마을로 내려와 배드민턴부 친구들을 만나고 이들과 함께 하며 성장하고, 어린 시절 사랑했던 배드민턴을 다시 시작하는 이야기를 그려왔다. 허세 넘치지만 사랑스러운 윤해강의 변화, 성장, 우정, 사랑은 소년만화 공식에 충실했다.

그러면서도 '라켓소년단'은 이 공식만을 따르지 않았다. 시련을 극복한 천재 소년의 승리는 언제나 통하는 흥행 공식이다. 그러나 마지막회에 윤해강은 10년만에 돌아온 강태선(강승윤 분)을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만나 패배해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주인공은 극 중간 고난과 역경, 실패를 겪지만 마지막엔 승리한다는 클리셰를 깬 것.

https://img.theqoo.net/qRNRH

아이러니 하게도 '라켓소년단'은 윤해강의 패배로 드라마가 보여줬던 주제 의식을 더욱 선명하게 보여줬다.

눈 부상이라는 약점이 있던 윤해강은 나우찬(최현욱 분)과의 콤비 플레이로 소년체전 결승전에서 승리를 거뒀다. 윤해강, 나우찬은 서로의 약점을 보완해주고 위기를 기회로 이용하는 찰떡 호흡과 두뇌 플레이로 소년체전 우승이라는 짜릿한 결과를 선사했다. 라켓소년단의 우정과 팀워크, 함께하는 성장사를 보여준 복식 경기였다.

극 초반 엄청난 자신감으로 무장해 경기에 출전했다 패배하고 승부욕에 불타올랐던 윤해강은 국가대표 선발전 패배 후 친구들 앞에서 편안한 미소를 보냈다. 그렇게 미소 짓던 윤해강은 한세윤 앞에서 눈물을 보였다. 윤해강이 친구들이 걱정할까 미소 짓고, 진심으로 속상해 눈물을 보이는 모습은 단순히 자존심이 상해 승부욕과 복수심을 불태웠던 극 초반과는 다른 모습이다.

윤해강을 위로하는 친구들의 모습은 시청자들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윤해강과 티격태격 하던 정인솔(김민기 분)은 우울한 윤해강을 달래기 위해 친구들과 바닷가로 향했다. 바다를 보면서도 자신을 걱정하는 친구들이 "앞으로 어떻게 할거냐"고 묻자 윤해강은 "뭘 어떻게 해? 17살 되는거지. 내년에 고1 되는거지 별거 있냐"며 끝내 '윤해강다운' 매력을 보여줬다.

'라켓소년단'은 변함없이 티격태격 대면서도 서로 의지하고, 배드민턴도 노는 것도 열심히 하는 소년소녀들의 모습으로 막을 내렸다. 승부에 있어서는 양보 없고, 자신감으로 무장한 소년소녀들의 성장기는 16회를 관통하며 보여준 성장사를 떠올리게 하며 시청자들의 미소를 유발했다.

한편 제작사 측은 “추운 겨울 서로를 만나 늦여름에 이르기까지 동고동락했던 약 8개월간의 대장정이 마무리됐다. 시원하면서도 섭섭하고, 뭉클하면서도 아쉬운 마음이 든다”며 “모두가 힘들고 지친 시기, ‘라켓소년단’이 작게나마 웃음과 공감을 드릴 수 있다면 좋겠다는 바람이었다. 긴 시간 지치지 않고 ‘라켓소년단’만큼이나 열띤 응원과 열정을 쏟아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사진=SBS '라켓소년단' 캡처)
이민지 oing@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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