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스퀘어 마인 ‘마인’ 이현욱 사망사건 용의자 누구?
498 0
2021.06.18 08:35
498 0
https://img.theqoo.net/jZCuI

이현욱의 죽음을 두고 이보영, 김서형, 옥자연, 박혁권이 모두 동기를 가진 용의자로 주목받고 있다.

tvN 토일드라마 ‘마인(Mine)’(극본 백미경/ 연출 이나정/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제이에스픽쳐스)에서 한지용(이현욱 분)이 죽은 현장에 서희수(이보영 분)가 함께 있었단 사실이 밝혀진 가운데 정서현(김서형 분), 강자경(옥자연 분), 한진호(박혁권 분)까지 네 명의 관계가 얽히고설켜 종잡을 수 없는 용의 선상 궤도를 그리고 있다.

먼저 서희수는 한지용에게 가장 강렬한 배신감을 가질만한 첫 번째 인물이다. 강자경을 위장한 친모 이혜진(옥자연 분)을 튜터로 들인 것도 모자라 거짓말을 일삼아 가슴에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남긴 것은 물론 맹렬한 복수심까지 새겼다. 운명이라 믿었던 남편의 잔혹하고 끔찍한 성정까지 알아버린 지금, 서희수는 아들 한하준(정현준 분)과 효원家(가)를 나서야 한다는 의지 외에는 아무것도 존재하지 않는다.

그러나 효원 그룹 회장자리까지 꿰차고 핏줄에 대한 지나친 집착을 보이는 한지용이 서희수의 계획을 순순히 허락할리 없다. 한지용은 저가 가진 지위, 권력을 총동원해 서희수의 공격을 맞받아칠 대비를 세웠고 서희수는 “너 안 멈추면, 내가 너 죽여”라며 살벌한 경고를 날렸다. 이에 사건 당일 죽은 한지용 옆에 쓰러져 있던 서희수가 이번에는 계단 위에 있는 모습이 포착돼 유력한 용의자로 떠오를 수밖에 없는 것. 사건 당일 가장 밀접해있던 인물 중 하나로 동기 및 정황까지 확인된 서희수의 그날 진짜 행적에 초점이 모이고 있다.

이어 효원을 움직이는 체스메이커 정서현은 옛사랑을 인질삼아 협박하는 한지용의 간악한 속내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상황. 언제나 감정보다 이성이 앞서며 냉철한 결정을 하던 그녀는 한지용의 용납할 수 없는 악랄한 본성에 효원을 맡길 수 없단 판단을 내렸다. 서희수와 강자경의 재판 계획을 비롯 한지용을 효원에서 끌어내릴 만반의 대비책은 정서현의 세밀한 첨언 아래 이루어지고 있다.

“내가 효원을 반드시 지킬게”라는 말에 책임을 지고 움직이는 정서현 역시 한지용과 만만치 않은 대립각을 세우고 있었기에 그의 죽음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과연 한지용의 죽음 또한 정서현이 내다본 수에 포함되어 있는 일부일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여기에 한지용에 의해 한번 죽은 사람이 되었던 강자경도 그에 대한 강렬한 살의를 내비췄다. 게다가 실제로 목이 졸리며 또 한 번 죽을 위기에 처한 이후 한지용에게 되갚아주겠다는 보복 심리도 걷잡을 없이 불타오르고 있다. 특히 아들을 위해서라면 불나방처럼 뛰어들 각오가 돼있는 강자경이 자식의 앞날을 위해 한지용을 해했을 가능성도 높게 점쳐지고 있어 긴장감을 더한다.

뿐만 아니라 한진호가 한지용 죽음에 새로운 용의자로 떠오르고 있다. 그동안 지성, 감성, 리더십을 겸비한 한지용에 눌려 자격지심에 시달렸던 한진호는 한회장(정동환 분)의 친자도 아닌 그가 제 아들 한수혁(차학연 분)도 제치고 효원을 차지한 것에 분개했다. 게다가 제게 모욕적인 언사도 서슴지 않으며 깎아내리는 행동에 이성의 끈이 끊어진 그는 급기야 집사 김성태(이중옥 분)에게 블루 다이아를 주며 한지용을 죽이라고 지시, 가장 마지막에 대두되었으나 유력한 용의자로 손꼽히고 있다.

이렇듯 모두가 한지용을 해할 충분한 저마다의 이유를 가져 사건은 더욱 오리무중으로 치닫고 있다. 종잡을 수 없는 그날 밤, 죽음에 얽힌 진실에 시청자들도 예리한 추리를 쏟아내며 다음 회를 고대하고 있다.

한편, tvN 토일드라마 ‘마인(Mine)’은 매주 토, 일요일 밤 9시에 이어진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목록 스크랩 (0)
댓글 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려 루트젠 x 더쿠] 동안 하면 떠오른 여배우들의 두피관리템! 떡짐 없이 산뜻한 <려 루트젠 두피에센스> 370 00:07 10,36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303,42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5,870,08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237,91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126,622
공지 스퀘어 차기작 2개 이상인 배우들 정리 (3/12 ver.) 62 02.04 245,472
공지 알림/결과 ────── ⋆⋅ 2025 드라마 라인업 ⋅⋆ ────── 112 24.02.08 2,749,449
공지 잡담 (핫게나 슼 대상으로) 저런기사 왜끌고오냐 저런글 왜올리냐 댓글 정병천국이다 댓글 썅내난다 12 23.10.14 2,768,839
공지 알림/결과 한국 드라마 시청 가능 플랫폼 현황 (1971~2014년 / 2023.03.25 update) 16 22.12.07 3,872,806
공지 알림/결과 ゚・* 【:.。. ⭐️ (੭ ᐕ)੭*⁾⁾ 뎡 배 카 테 진 입 문 🎟 ⭐️ .。.:】 *・゚ 164 22.03.12 5,015,033
공지 알림/결과 블루레이&디비디 Q&A 총정리 (21.04.26.) 8 21.04.26 4,111,317
공지 알림/결과 OTT 플랫폼 한드 목록 (웨이브, 왓챠, 넷플릭스, 티빙) -2022.05.09 238 20.10.01 4,183,549
공지 알림/결과 만능 남여주 나이별 정리 272 19.02.22 4,318,291
공지 알림/결과 한국 드영배방(국내 드라마 / 영화/ 배우 및 연예계 토크방 : 드영배) 62 15.04.06 4,467,332
모든 공지 확인하기()
14060934 잡담 근데 ㄱㅅㅎ 굿데이 최근 출연 분량은 일 발생하고 찍은거야? 19:09 0
14060933 잡담 백은하 유튜브 뭔가 제작할때 배우가 작품에 임하는 모습 19:09 1
14060932 잡담 성병크배우랑 ㅅㅊ하는것도 19:09 10
14060931 잡담 중증외상 넷플 엠바고 3년이었단거 들은 이후로 이미 모든게 다 결정되어있을것 같은 기분임 5 19:09 39
14060930 잡담 알못인데 아직 네임드 아닌 배우는 장르물 들어가기 힘들지? 19:08 26
14060929 잡담 습스 김지원드 장르가 메디컬 누아르네 ㅋㅋㅋ 2 19:08 69
14060928 잡담 ㅇㄷㅂ 근데 진짜 언제임? 1 19:08 49
14060927 잡담 진짜 성병크 마약병크는 못 참겠음 19:08 34
14060926 잡담 윤제시원 대학시절까지 보고.. 나 잘 살았네.. 19:08 36
14060925 잡담 폭싹 작은 아빠가 애순이 받아줄 아랫목 없다고 했는데 알게모르게 애순이 도와주는 사람이 참 많은게 넘 눈물 포인트여... 19:07 15
14060924 잡담 언더스쿨 미친놈이 해성이 머리해달라고할까? 1 19:07 24
14060923 잡담 주지훈 춤추는거 왜 귀엽냐 5 19:07 51
14060922 잡담 개취로 성병크나 범죄배는 로맨스 말고도 장르물도 싫어 1 19:07 42
14060921 잡담 언더스쿨 일본패권의 끝은 패망아닌가요? 1 19:07 30
14060920 잡담 폭싹 박보검 아이유 진짜 하길 잘했다 19:07 42
14060919 잡담 폭싹 이미 영범이한테 정들었는데... 1 19:07 45
14060918 잡담 2차내용증명 일자 보니까 ㄱㅅㄹ 인스스 다음날 바로 보낸거네 4 19:06 205
14060917 잡담 나 정말 19:06 42
14060916 잡담 이도윤 감독도 대단하다 3 19:06 184
14060915 잡담 이제훈 규남이랑 윤주노랑 갭차이 쩔지않아? 5 19:06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