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장우영 기자] (인터뷰①에 이어) ‘오월의 청춘’ 이강 작가가 드라마를 마친 소감 및 궁금증에 대해 답했다.
KBS2 월화드라마 ‘오월의 청춘’(극본 이강, 연출 송민엽, 제작 이야기사냥꾼)이 지난 8일 방송된 12회를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오월의 청춘’은 1980년 5월, 역사의 소용돌이 한가운데 운명처럼 서로에게 빠져버린 희태와 명희의 아련한 봄 같은 사랑 이야기를 담은 레트로 휴먼 멜로드라마다. 최고 시청률 5.7%(8회, 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하는 등 시청자들의 열띤 사랑 속에 끝을 맺었다.
‘오월의 청춘’은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아련한 스토리와 몰입도를 높이는 감각적인 연출력으로 안방 시청자들의 심금을 울리는 독보적인 감성을 그려냈다.
특히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한 명품 배우들의 열연과 극에 깊이를 더하는 음악의 힘이 어우러져 5월마다 다시 보고 싶은 웰메이드 드라마를 탄생시켰다.
‘오월의 청춘’ 집필을 맡은 이강 작가는 OSEN에 “첫 만남부터 주연 배우 네 명 모두 각 캐릭터와 닮은 부분이 많아 신기했던 기억이 납니다. 평소 누군가 우리 배우들에 관해 물으면 늘 ‘헤르미온느 네 명’이라고 답했습니다. 몸이 열 개라도 부족한 고된 일정에도 힘든 내색 하나 없이, 식지 않는 열정으로 작품에 임하는 모습에 매번 감탄했습니다. 또 대본을 바탕으로 감독님들과 배우들이 현장에서 풍성하게 재창조한 장면들이 많아, 방송 내내 작가인 저 역시 선물을 받는 기분이었습니다. 캐릭터에 생생한 숨결을 불어 넣어 준 배우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와 사랑을 전합니다”고 말했다.
주연 배우들의 서사와 로맨스를 풀면서 서서히 스며들게 한 ‘오월의 청춘’은 40여 년의 세월 동안 고민시(김명희 역)를 그리워하는 이도현(황희태 역)의 사랑과 가족을 위해 희생도 불사했던 그날의 기록으로 벅차오르는 감동과 위로를 전하며 시청자들의 가슴에 깊이 남을 레트로 로맨스를 완성했다. 또한 시대의 아픔을 겪었던 인물들이 꿋꿋하게 현재를 살아내는 모습은 안방극장에 용기를 전하며 뜨거운 울림을 안겼다.
이강 작가는 ‘오월의 청춘’ 결말에 대해 “사실 황기남(오만석)을 제외한 모든 인물이 누가 죽어도 이상하지 않은 생사의 경계에 서 있었습니다. 우리 작품 안의 김명희는 누군가의 딸이자 누나이고 직장 동료, 하숙생, 친구이자 연인입니다. 한 명의 죽음이지만 수많은 ‘남은 사람들’을 낳은 죽음이기에, 작품 구상 단계부터 명희의 죽음으로 결말을 정해놓았습니다”고 말했다.
KBS2 월화드라마 ‘오월의 청춘’(극본 이강, 연출 송민엽, 제작 이야기사냥꾼)이 지난 8일 방송된 12회를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오월의 청춘’은 1980년 5월, 역사의 소용돌이 한가운데 운명처럼 서로에게 빠져버린 희태와 명희의 아련한 봄 같은 사랑 이야기를 담은 레트로 휴먼 멜로드라마다. 최고 시청률 5.7%(8회, 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하는 등 시청자들의 열띤 사랑 속에 끝을 맺었다.
‘오월의 청춘’은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아련한 스토리와 몰입도를 높이는 감각적인 연출력으로 안방 시청자들의 심금을 울리는 독보적인 감성을 그려냈다.
특히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한 명품 배우들의 열연과 극에 깊이를 더하는 음악의 힘이 어우러져 5월마다 다시 보고 싶은 웰메이드 드라마를 탄생시켰다.
‘오월의 청춘’ 집필을 맡은 이강 작가는 OSEN에 “첫 만남부터 주연 배우 네 명 모두 각 캐릭터와 닮은 부분이 많아 신기했던 기억이 납니다. 평소 누군가 우리 배우들에 관해 물으면 늘 ‘헤르미온느 네 명’이라고 답했습니다. 몸이 열 개라도 부족한 고된 일정에도 힘든 내색 하나 없이, 식지 않는 열정으로 작품에 임하는 모습에 매번 감탄했습니다. 또 대본을 바탕으로 감독님들과 배우들이 현장에서 풍성하게 재창조한 장면들이 많아, 방송 내내 작가인 저 역시 선물을 받는 기분이었습니다. 캐릭터에 생생한 숨결을 불어 넣어 준 배우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와 사랑을 전합니다”고 말했다.
주연 배우들의 서사와 로맨스를 풀면서 서서히 스며들게 한 ‘오월의 청춘’은 40여 년의 세월 동안 고민시(김명희 역)를 그리워하는 이도현(황희태 역)의 사랑과 가족을 위해 희생도 불사했던 그날의 기록으로 벅차오르는 감동과 위로를 전하며 시청자들의 가슴에 깊이 남을 레트로 로맨스를 완성했다. 또한 시대의 아픔을 겪었던 인물들이 꿋꿋하게 현재를 살아내는 모습은 안방극장에 용기를 전하며 뜨거운 울림을 안겼다.
이강 작가는 ‘오월의 청춘’ 결말에 대해 “사실 황기남(오만석)을 제외한 모든 인물이 누가 죽어도 이상하지 않은 생사의 경계에 서 있었습니다. 우리 작품 안의 김명희는 누군가의 딸이자 누나이고 직장 동료, 하숙생, 친구이자 연인입니다. 한 명의 죽음이지만 수많은 ‘남은 사람들’을 낳은 죽음이기에, 작품 구상 단계부터 명희의 죽음으로 결말을 정해놓았습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