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스퀘어 마인 ‘마인’ 측 “죽음 맞이한 인물 정체 밝혀진다”[오늘TV]
778 8
2021.06.05 08:54
778 8
https://img.theqoo.net/SztGY

[뉴스엔 이민지 기자]

‘마인(Mine)’이 더 처절하고 강렬해진 서사를 예고했다.

tvN 토일드라마 '마인'(극본 백미경/ 연출 이나정)이 전환점을 돈 2막을 한층 더 다이내믹하게 즐길 수 있는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

먼저 1회부터 가장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른 효원家(가)에서 벌어진 살인사건의 진상이 낱낱이 밝혀질 예정이다. 특히 운명적인 사랑이라고 믿었던 서희수(이보영 분)와 한지용(김현욱 분)의 믿음은 산산조각 났고 정서현(김서형 분)도 한지용과 반목하고 있는 상황.

여기에 약혼을 깨며 사랑을 택한 한수혁(차학연 분)과 김유연(정이서 분) 그리고 복잡해진 후계자 구도까지 각종 이해관계와 갈등으로 얼룩진 효원家 내에서 누가 죽음의 대상이 됐는지 시청자들의 예리한 추리가 쏟아지고 있다. 게다가 지난 방송에서는 살인사건 현장에서 정신을 잃었던 서희수가 눈을 뜨고 그 앞에 또 다른 타인이 있다는 것을 암시했다.

이를 두고 여러 가지 의견이 또 한 번 폭주 중인 가운데 제작진은 "5일 방송되는 9회에서 죽음을 맞이한 인물이 누구인지 밝혀진다. 끝까지 지켜봐주시기 바란다"고 전해 기대감을 서서히 예열하고 있다.

이어 사랑한 남편 한지용의 배신으로 임신한 아이마저 잃은 서희수의 변화도 주목해야 할 포인트다. 인간을 향한 따뜻한 시선과 올곧은 마음가짐으로 살아온 서희수의 심장은 아이를 떠나보내면서 차갑게 얼어붙었다. 상처를 준 이들에 대한 반격을 조용하게 그러나 파괴적으로 준비하고 있다.

또 한하준(정현준 분)과 함께 효원家를 나설 계획을 세운 서희수에게는 그녀처럼 아들을 되찾으려는 강자경(옥자연 분)이 서슬 퍼런 적수처럼 버티고 있다. 그러나 서희수는 전혀 굴하지 않고 강자경에게 “까불지 마 내 거 뺏어가는 사람은 그게 누구든 다 죽여 버릴 거야”라며 섬뜩한 경고를 날렸다. 후반부에 더욱 고조될 두 여자의 첨예한 대립각에 뜨거운 시선이 쏠린다.

마지막으로 효원家의 체스 플레이어라고 생각했지만 그 자신도 장기판 위의 말이었던 정서현이 자신의 성을 부수고 나올 수 있을지 관건으로 떠오르고 있다. 그간 상류층으로 사회적인 인정과 품위를 위해 감정은 철저하게 포기한 채 살았던 정서현이 소년 화가의 코끼리 그림을 보고 자신을 가둔 것은 벽이 아니라 그저 ‘갇혔다는’ 생각 자체에 불과했다는 것을 깨달았기 때문이다.

더불어 엠마 수녀와 상담 도중 과거에 그리움을 느끼면서도 돌아가도 똑같은 결정을 할 거라는 정서현은 ‘나의 것’만 빼곤 다 가진 사람이었다. 하지만 아들 한수혁은 다 가져도 불행하기에 정략결혼은 물론 화려한 삶을 포기하고 ‘나의 것’으로 김유연을 택하겠다고 선언했다. 이러한 한수혁의 무모하면서도 거침없는 선택은 정서현의 가치관에도 큰 파동을 일으켰다. 과연 자신을 감싼 프레임을 깨고 나오기 시작한 정서현이 또 어떤 선택의 기로에 놓일지 궁금증을 지핀다.

이처럼 ‘마인’의 후반부는 더욱 짙어질 서스펜스를 예감케 하며 시청자들의 몰입도 역시 최고조로 끌어올릴 조짐을 보이고 있다. 각자의 이해관계로 얽히고설킨 인물들의 이야기가 어디로 향해갈지 마지막까지 귀추가 주목된다. 5일 오후 9시 방송. (사진=tvN 제공)

뉴스엔 이민지 oing@
목록 스크랩 (0)
댓글 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려 루트젠 x 더쿠] 동안 하면 떠오른 여배우들의 두피관리템! 떡짐 없이 산뜻한 <려 루트젠 두피에센스> 404 03.17 13,96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306,112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5,874,54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239,89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128,897
공지 스퀘어 차기작 2개 이상인 배우들 정리 (3/12 ver.) 62 02.04 247,824
공지 알림/결과 ────── ⋆⋅ 2025 드라마 라인업 ⋅⋆ ────── 112 24.02.08 2,753,713
공지 잡담 (핫게나 슼 대상으로) 저런기사 왜끌고오냐 저런글 왜올리냐 댓글 정병천국이다 댓글 썅내난다 12 23.10.14 2,769,386
공지 알림/결과 한국 드라마 시청 가능 플랫폼 현황 (1971~2014년 / 2023.03.25 update) 16 22.12.07 3,874,514
공지 알림/결과 ゚・* 【:.。. ⭐️ (੭ ᐕ)੭*⁾⁾ 뎡 배 카 테 진 입 문 🎟 ⭐️ .。.:】 *・゚ 164 22.03.12 5,016,208
공지 알림/결과 블루레이&디비디 Q&A 총정리 (21.04.26.) 8 21.04.26 4,111,997
공지 알림/결과 OTT 플랫폼 한드 목록 (웨이브, 왓챠, 넷플릭스, 티빙) -2022.05.09 238 20.10.01 4,184,288
공지 알림/결과 만능 남여주 나이별 정리 272 19.02.22 4,320,328
공지 알림/결과 한국 드영배방(국내 드라마 / 영화/ 배우 및 연예계 토크방 : 드영배) 62 15.04.06 4,469,421
모든 공지 확인하기()
14061863 잡담 잘못이 명확한데 이렇게 인정 사과안하고 버티던 연예인이 있었나 4 02:10 107
14061862 잡담 옛날에는 서인국이 하이텐션으로? 정은지한테 장난쳤었는데 이제 뭔가 반대가 된 것 같은 02:09 36
14061861 잡담 진짜 굿데이 보면서 즐거워했던 내 자신이 짜증나 02:09 40
14061860 잡담 티빙은 드라마 자막 없어? 2 02:08 31
14061859 잡담 ㄱㅅㅎ측도 입장문 준비중인가봐 4 02:07 325
14061858 잡담 난 기자들이 사귀는거 이미 다 알았으면서 셀프열애설이라고 조롱한게 소름끼챠 1 02:07 64
14061857 잡담 덕질 지속 유무는 떡밥이 가장 중요한거 같음 4 02:06 62
14061856 잡담 김태훈 진짜 김태우 닮았다 02:06 33
14061855 잡담 근데 그 동안 기자들이 가만히 있던게 그 소속사나 5 02:06 114
14061854 잡담 부암동 같은거 너무 내 취향이야 02:03 25
14061853 잡담 진기주 왤케 귀엽지? 감겨서 왓츠인마이백 보는데 3 02:03 87
14061852 잡담 쿠플 안나 보기 시작했는데 들킬까봐 존나 쫄려 2 02:02 39
14061851 잡담 난 좋아하면 울리는을 보고 연프는 그냥 ㄹㅇ예능으로 본다.. 02:02 33
14061850 잡담 새론이 알바 계속 짤려서 개명까지 했던거 너무 마음 아프다 02:01 86
14061849 잡담 정수빈배우는 본체가 너무 좋더라 선의경 슬기캐 ㅇㅇ 02:00 34
14061848 잡담 흑염룡 마지막 앤딩에 도파민 터져서 잠이 안와 2 01:58 46
14061847 잡담 협상의기술 좀 어려운데 재밌네 1 01:58 53
14061846 잡담 김수현네회사 커뮤관리질이랑 바이럴 유명하던데 1 01:58 258
14061845 잡담 폭싹 할머니ㅜㅜ 1 01:57 51
14061844 잡담 백일의 낭군님 시작했는데 아역 겁나 귀여워 ㅋㅋㅋㅋㅋ 2 01:57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