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999년 무료한 인생에 생긴 가벼운 해프닝이라
그냥 재밌어보여서 담이 데려옴

2. 열심히 도망가놓고 범띠 남자랑 닿은 통증 때문에 다시 찾아온 담이,
고통 없애주려고 뺨에 손 댔는데 구슬이 처음 파랗게 변함
(구슬이 파랗게된 이유1. 우여가 아픈 '담이를 위해서'
통증을 없애주려고 했기 때문이 아닐까 추측)

3. 인간이 되기 위해 남은 시간이 1년 밖에 없는 어르신
본격적으로 담이를 구슬 보관함으로 이용해먹기 위해 계약서 작성

4. 같이 살면서 겪어보니 담이 쏘러블리,,,
자기 목숨이 걸린 문젠데 어르신 구슬 걱정까지 해주고
인간이 되고 싶은 자기 맘을, 자신의 외로운 삶을 이해해주고 너무 착한 사람

5. 혹시 본인이 잘못봤나 싶어 구슬을 다시 확인해보니 새빨간 것이..
그냥 키갈(구슬회수방법)해버리고, 도술로 기억을 지워서 담이를 일상으로 돌려보낼 생각을 함.

6. 키스하려는데, 구슬이 파랗게 된 걸 느낌. 놀라서 회수 멈추기.
(구슬이 파랗게 된 이유2. 담이를 위해서 구슬을 회수하려는, 타인을 배려한 인간적인 마음을 먹음 추측)

7. 999년동안 바라고 바라고 바라던 일이 담이를 통해
이뤄질 수 있을거라는 희망이 보임. 감격의 포옹.. (엔딩)

8. (3회 예상) 이제 찐으로 이용해먹으려고
사귀자고 하면 사귈거에요? 시전


이런 느낌 아니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