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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퀘어 오월의청춘 ‘오월의 청춘’ 금새록, 미워할 수만 없는 이유 [TV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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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26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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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정민 기자]

이기적이지만 미워할 수 없는 금새록의 성장기가 응원을 불러왔다.

KBS 2TV 월화드라마 '오월의 청춘'(극본 이강/연출 송민엽) 극중 이수련(금새록 분)은 명희(고민시 분)의 가장 친한 친구이자 광주 지역을 주름잡고 있는 유지 집안의 외동딸이다. 사업체와 공장을 운영하는 아버지 밑에서 유복하게 자란 그는 일명 '법학과 잔다르크'라 불리며 노동자의 권리를 주장한다.

자본가 집안에서 유복하게 자라 운동권에 뛰어든 양면적인 삶은 수련에게 괴리감을 안겼다. 이런 상황 속에서 수련은 이기적인 선택을 반복했다. 희태 아버지인 황기남(오만석 분) 협박에 집안이 망할 위기에 처하자 명희와 희태(이도현 분)가 사랑하는 걸 알면서도 약혼을 부탁했다. 이에 더해 본인이 맞선에 명희를 내보내 희태와 사랑에 빠졌는데, 결국 두 사람의 사랑을 갈라놓는 모습은 수련을 비호감 캐릭터로 만들었다.

특히 고등학생 시절 국가보안법 위반으로 자퇴했던 명희의 이력은 독일 유학을 붙잡는 발목이 됐다. 앞서 명희가 수련 대신 잡혀갔고, 자퇴까지 하게 됐다는 신들이 그려져 시청자들에 더욱 미움을 받았다.

그러나 온전히 수련의 잘못은 아니었다. 맞선을 제안한 것도 명희의 비행기 표를 마련해 주는 대신이었기 때문이다. 수련이 제안한 맞선이 모든 일의 원흉이 아닌 것. 이들이 겪는 아픔의 책임을 묻자면 황기남(오만석 분)의 잘못이 가장 크다. 수련이 본인이 저지른 행동을 책임지는 과정에서 무책임한 모습을 보일 때도 있고, 자신의 잘못이라는 생각이 들었을 때 피하기만 할 때도 있었다. 이런 모습을 마냥 미워할 수 없는 이유는 수련의 행동이 많은 인간이 보이는 입체적인 부분 중에 하나였기 때문이다. 특히 명희가 수련보다 더한 징계를 받았던 건 이유 역시 수련이 아닌 아버지(김원해 분) 때문이었다.

이런 가운데 5월 25일 방송된 '오월의 청춘' 8회에서 명희, 희태, 수련 사이에 오해가 풀렸고, 이는 수련이 한층 성장하는 계기가 됐다.

희태는 죄책감으로 힘들어하는 수련에게 단 한 번도 네 탓을 해본 적 없다고 위로했다. 그러면서 수련에게 민주화 운동을 하다 중상을 입은 장석철(김인선 분)을 보여줬다. 철이 없고 세상이 무서운 줄 몰라 날뛰는 게 아니라 무서운 걸 알아도 원하는 무언가를 위해 용기 낸 석철의 모습은 수련이 각성하는 계기가 됐다. 진짜 자신이 원하는 것을 깨닫게 된 순간, 수련은 희태에게 진짜 헤어짐을 말할 수 있었다.

방송 말미 공개된 '오월의 청춘' 9회에서 수련이 다시 광주로 내려가 민주화 운동에 뛰어드는 모습이 그려졌다. 운동에 있어 마음은 늘 진심이었지만, 한 발짝 물러서있던 수련이 보여줄 성장사가 기대된다.

(사진=KBS 2TV 월화드라마 '오월의 청춘' 캡처)

뉴스엔 박정민 odul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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