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후기(리뷰) 괴물 괴물은 최근 장르물 정서랑은 좀 결이 다르긴 함
2,492 34
2021.05.18 13:14
2,492 34
그래서 초반에 나도 스토리상 좀 지루하다 느끼는 부분도 분명있었음 3-4회였나 그래서 어쩌란거지.. 라고 느꼈다가 더 보면서 좀 뒤통수 맞은 느낌이었음
너무 당연하게 내가 범인이 누구고 왜 그랬는지 어떤 정신적 문제가 있는지 무슨 쾌락을 이유로 그랬는지 그런 걸 발견하려고 눈에 불을 켜고 있더라고
철저하게 범인 위주였어. 그게 스스로 좀 소름돋았고 이걸 너무 당연하게 생각하고 있었다는 걸 반성하게됨
약간 희생자를 소비되는 대상으로 생각하는 느낌도 있었고.. (누구 죽이고 그담엔 누굴죽이고 .. 이런식으로 생각한다는 게)

물론 드라마는 특히 장르물은 오락성으로 보는 거지 다큐는 아니니까 시나리오안에서 도덕성까지 지켜야한다는 건 아닌데 
나한텐 왜 그 쪽(범인의 서사)으로만 흥미를 가지고 있니? 하고 물음을 던지는 이야기 였음. 
이런 포인트가 호불호를 가져온다고 생각하고 또 하나는 이게 지겹다고 느껴질 초반에 배역에 얼마나 동화되냐에도 
괴복치에 탑승하냐 안하냐가 갈리는 거 같아. 

워낙 최근 드라마들은 반전이나 낚시가 많아서 초반엔 낚시인가? 이런 생각땜에 드라마에 온전히 몰입 못한것도 있었고 
보통 장르물의 재미를 범인이 저렇게 악마가 되는 이유와 그 범인을 추적하는 데서 오는 두뇌싸움 그리고 어떻게 잡히는지, 그 과정에서 어떤 희생이 생기는지(피칠갑st) 이런거에 뭔가 화려함과 재미를 많이 넣게 되는데 그런걸 기대하고 본다면 당연히 재미없는데 라는 말이 나옴. 드라마가 말하고자 하는 메세지가 완전 다르니까 

괴물은 일단 작감부터도 피해자를 더 생각하는 쪽으로 작업했고 그래서 피해자가 나오는 부분이 화려한 영상으로 되는걸 최대한 자제했다고 인터뷰했었거든
그래서 잔인한 장면도 이야기에 필요한 한두컷 뿐이고 피 많이 나오 것도 한씬 뿐임(이동식 과거설명 부분)
심.리. 스릴러물이라는 말 그대로 심리싸움이고 그래서 추리소설 읽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는 후기도 많아 

타드비교는 좀 조심스러운데 비숲의 경우 나는 명드라고 해서 늦게 몰아봤었는데 초반에 정치적인 단어나 상황이 머리에 바로 안들어와서 천천히 집중해서 봐서 이해했었거든
(물론 비숲 나한테도 명드고 개인적으로 시작에 장벽을 느꼈던 부분을 예로 들었을 때임)
그런거랑 비슷하게 괴물은 이동식 또는 한주원의 시선을 따라 극을 보게 되는데 초반에 조금은 짧게 지나가는 이동식과 한주원이 만나게 되는 계기를 잘 캐치하고 
둘의 심리싸움에 재미를 느끼냐 안느끼냐에 따라 호불호도 갈리는 거 같아. 극이 엄청 촘촘하게 진행되기 땜에 한두장면만 놓쳐도 갑자기 왜저러지 라고 생각하게 됨

그래서 이야기가 좀 풀리기 시작하는 5화후반, 적어도 7화까지는 봐보지 않을래? 라는 댓글이 달리는 것임.. ㅠ_ㅠ

괴물이 그렇게 재밌냐 나는 재미없던데 이런 글들이 종종보여서 걍 (((원덬이))) 괴물 드라마 보면서 느꼈던 걸 적어봄..

괴물 진짜 재밌거든 얘들아.. 진짜 특히 추리소설 좋아하는 덬들도 꼭 봐줬음 좋겠고 ㅠㅠ
이걸 스포를 안해야 재밌어서 종영한지 한달이 넘었는데 아직도 ㅅㅍ를 달고 달려... 영업을 하고 싶은데 어디까지 말해야 될지를 모르겠네 ㅠㅠ
목록 스크랩 (10)
댓글 3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샘🩶] 모공 블러 + 유분 컨트롤 조합 미쳤다✨ 실리콘 ZERO! ‘커버 퍼펙션 포어제로 에어 프라이머’ 체험 이벤트 212 00:06 7,06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188,11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445,93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151,03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750,793
공지 잡담 발가락으로 앓든 사소한 뭘로 앓든ㅋㅋ 앓으라고 있는 방인데 좀 놔둬 6 25.09.11 508,615
공지 잡담 카테 달고 눈치 보지말고 달려 그걸로 눈치주거나 마플 생겨도 화제성 챙겨주는구나 하고 달려 8 25.05.17 1,130,645
공지 잡담 카테 달고 나 오늘 뭐 먹었다 뭐했다 이런 글도 난 쓰는뎅... 13 25.05.17 1,199,119
공지 스퀘어 차기작 2개 이상인 배우들 정리 (5/19 ver.) 152 25.02.04 1,797,063
공지 알림/결과 ────── ⋆⋅ 2026 드라마 라인업 ⋅⋆ ────── 𝘂𝗽𝗱𝗮𝘁𝗲! 123 24.02.08 4,612,613
공지 알림/결과 한국 드라마 시청 가능 플랫폼 현황 (1971~2014년 / 2023.03.25 update) 16 22.12.07 5,555,199
공지 알림/결과 ︎︎🪄◝✨ (੭ ᐕ)੭*⁾⁾ 뎡 배 카 테 진 입 문 (~˘▾˘)ノ =͟͟͞🎟 175 22.03.12 7,077,204
공지 알림/결과 블루레이&디비디 Q&A 총정리 (21.04.26.) 9 21.04.26 5,705,682
공지 알림/결과 OTT 플랫폼 한드 목록 (웨이브, 왓챠, 넷플릭스, 티빙) -2022.05.09 238 20.10.01 5,797,038
공지 알림/결과 만능 남여주 나이별 정리 307 19.02.22 5,934,193
공지 알림/결과 한국 드영배방(국내 드라마 / 영화/ 배우 및 연예계 토크방 : 드영배) 62 15.04.06 6,110,123
모든 공지 확인하기()
15768187 잡담 목석이 감정 넣으려고 하면 괴랄 되는겨 1 14:26 6
15768186 잡담 ㄷㄱㅂㅇ 감독 말하는거 웃긴다 사람들을 바보로 아나 무슨 일본 왕실을 따온게 아니야 14:26 20
15768185 잡담 시청률 4,5프로짜리 드라마로 이정도 난리치는게 아직도 신기함 14:26 41
15768184 잡담 나혼렙은 걍 일반인들도 많이 봐서 진짜 유명함 14:26 13
15768183 잡담 종묘 종묘제례 없을때 들어가도 엄숙해서 저절로 조용히 할 수 밖에 없는 곳임 거기서 대군이나 되는 사람이 뛰다니 14:26 24
15768182 잡담 조선 600년 설정은 가져가고 싶고 브리저튼 같은 서양왕실 처럼도 하고 싶고 14:26 16
15768181 잡담 윰세3만 봐도되려나 6 14:25 30
15768180 잡담 종묘에서 뭘 했음?? 7 14:25 132
15768179 잡담 허수아비 근데 차시영 이새끼가 먼저 순영이 바라보는 눈빛이 불순했어 1 14:25 28
15768178 잡담 은밀한감사 스드가 예뻤어요 실장님이 클립 올렸는데 14:25 18
15768177 잡담 허수아비 오늘 미방영분 풀린거있잖아 3 14:25 43
15768176 잡담 역대라며 홍보하던드로 국감가면 현타오지겠다 14:25 34
15768175 잡담 근데 ㅂㅇㅅ은 목석괴랄 둘다 아님? 3 14:24 111
15768174 잡담 와 지금 케사주드 반응 역대급으로 없나보네 3 14:24 158
15768173 잡담 변우석 제발회 영상에 댓글에 난리났는데 팬들이 니배우도 당할수있어 이러고 다녀서 존나 웃음 ㅋㅋㅋ 3 14:24 132
15768172 잡담 허수아비 준영이 시영이 자기엄마집에서 본인 신혼집 하겠다고 할때 1 14:24 23
15768171 잡담 박 감독은 “일본을 참고한 것은 하나도 없다”며 “유럽 어느 나라의 상황을 참고했다. 이 드라마에서 표현하고 싶었던 것은 ‘브리저튼’ 같은 로맨스적인 요소였다. 대본을 처음 봤을 때 순정만화 같은 스토리의 느낌이 강했다. 그 안에서 우리나라에는 없는 서양적 설정이 많다고 느꼈다”고 설명했다. 8 14:24 140
15768170 잡담 라켓소년단 보고 배드민턴 관심 생겼는데 같이 쳐줄 사람이 없다...🙂 2 14:24 11
15768169 잡담 허수아비 나 태주한테 실망했었는데 그럴 필요가 없었어 2 14:24 45
15768168 잡담 완주 투어에서 소개한 고택들 문제드라마에만 나온거야? 14:24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