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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배우 주보영이 '오월의 청춘'에 출연한다.

소속사 럭키컴퍼니에 따르면, 주보영이 오는 5월 첫 방송되는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오월의 청춘'(극본 이강, 연출 송민엽)에 출연한다.

'오월의 청춘'은 1980년 5월, 역사의 소용돌이 한가운데 운명처럼 서로에게 빠져버린 희태(이도현 분)와 명희(고민시)의 아련한 봄 같은 사랑 이야기를 담은 레트로 휴먼 멜로 드라마로, 다가올 역사의 소용돌이를 알지 못한 채 저마다의 운명을 향해 뜨겁게 달려가는 청춘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주보영은 극 중 명희의 친구 선민 역을 맡았다. 선민은 명희 가까이에 있는, 마음을 터놓을 수 있는 오랜 친구이다.

전작 '스타트업'에서 도시적이고 세련된 모습으로 눈도장을 찍은 주보영은 이번 '오월의 청춘'에서 화장기 없는 수수한 모습으로 180도 변신한다. 꾸밈없는 매력을 선보일 주보영의 또 다른 모습에 기대감이 더해진다.

한편, 주보영이 출연하는 '오월의 청춘'은 오는 5월 3일 오후 9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jinhyejo@xportsnews.com / 사진=럭키컴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