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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퀘어 나빌레라 나빌레라’ 원작과 다른 매력, 웹툰 각색한다면 이렇게[TV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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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27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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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민지 기자]

'나빌레라'가 원소스 멀티유즈의 좋은 예를 보여주고 있다. 훌륭한 원작 이야기와 캐릭터, 메시지를 따라가되 새로운 설정과 이야기를 덧입혀 드라마만의 매력을 살렸다.

tvN 월화드라마 '나빌레라'(극본 이은미/연출 한동화)는 나이 일흔에 발레를 시작한 '덕출'(박인환 분)과 스물셋 꿈 앞에서 방황하는 발레리노 '채록'(송강 분)의 성장을 그린 사제듀오 청춘기록 드라마이다.

'나빌레라'는 별점 만점과 평점 10점의 웹툰 '나빌레라'(HUN, 지민)가 원작이다. '나빌레라'가 많은 이들이 인생작으로 꼽는 인기 웹툰인 만큼 드라마화에 관심이 쏠렸다.

웹툰, 웹소설을 드라마화 하는 원소스 멀티유즈 작업이 활발한 시대다. '미생', '은밀하게 위대하게', '신과 함께', '이태원 클라쓰', '경이로운 소문', '스위트홈' 등 웹툰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와 영화들이 이미 큰 성공을 거뒀다. '이미테이션', '간 떨어지는 동거', '알고있지만' 등 웹툰 원작 드라마들이 줄줄이 대기중이다.

성공한 원작을 드라마화 하는 것에는 장단점이 분명하다. 이미 검증 받은 소재와 이야기, 팬층을 확보하고 시작한다는 것은 확실한 장점이다. 반면 원작 캐릭터와 배우의 싱크로율부터 전개까지 원작 팬들의 만족도를 채워야 한다는 부담감이 뒤따른다. 웹툰과 드라마는 분명히 다른 특성과 타겟층을 가진 플랫폼인 만큼 원작을 재연하듯 영상화 할 수도 없다.

이런 면에서 '나빌레라'는 좋은 예를 보여줬다. 발레를 소화해야 하는 일흔살 덕출 역을 맡은 박인환, 웹툰을 찢고 나온 듯한 송강을 캐스팅한 것부터 좋은 출발이었다. 특히 원작의 이야기를 따라가면서도 드라마만의 이야기를 잘 풀어내 원작팬들도, 드라마팬들도 만족시켰다.

드라마 '나빌레라'는 덕출이 발레 도전을 결심하는 과정을 친구의 죽음, 채록과의 첫 만남 등으로 보다 극적으로 연출했다. 덕출과 채록의 관계에 일명 '멜로 클리셰'를 차용해 사제 듀오의 브로맨스를 몽글몽글하게 그려냈다. 화제를 모은 채록의 길거리 발레신의 경우 웹툰에서는 채록의 성장과 각성에 중점을 뒀고, 드라마에서는 덕출과 채록의 애틋한 관계에 집중했다.

둘째 아들의 직업 설정을 변경하고 아들이 다큐멘터리를 촬영하는 계기를 매끄럽게 끌어왔고 채록과 아버지, 채록과 호범의 과거사를 추가해 이야기를 풍성하게 만들었다. 각색을 통해 모든 캐릭터들에 각기 다른 서사와 매력을 부여해 설득력을 높이기도.

전작 '터널'과 180도 다른 이야기를 집필하게 된 이은미 작가는 원작 이미지와 이야기를 훼손하지 않고 드라마만의 이야기를 만들어내며 탁월한 필력을 자랑했다.

한편 '나빌레라'는 27일 12회 방송을 끝으로 종영한다. 11회 방송 말미 아내 해남(나문희 분)을 기억하지 못하는 덕출의 모습으로 충격을 안긴 가운데 마지막회에서 어떤 이야기로 시청자들을 울리고 웃게 할지 이목이 집중된다. (사진=tvN)

뉴스엔 이민지 o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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