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entertain/article/015/0004528848
내용 꽤 긴데 중복 아닌 것만 몇개 가져옴
▲ '괴물'을 통해 어떤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을까요.
가장 중점을 둔 건 주원의 변화였어요. 주원이도 8회에서 인생의 중요한 전환점을 맞이해요. 그래서 작가님도 8회까지가 1부, 그 이후를 2부라고 하셨어요. 2부부턴 주원의 캐릭터가 초반과는 달라져요. 그게 너무 확 와 닿지 않았으면 했어요. 주원이는 정의롭고 경찰로서 역할을 다 하려 하지만, 이전까지 제가 연기했던 캐릭터와는 결이 달랐어요. 살아오면서 겪은 일 때문에 사람에 대한 편견이 있어서 그걸 보여드리고 싶었죠. 그래야 뒷부분에 시청자들도 '주원이가 조금 불쌍하다' 생각하실거 같았어요. 왜냐면 저도 초반엔 '좀 재수없다'고 느꼈기 때문에(웃음). 그런 부분들에 중점을 뒀죠.
▲ 스스로 뽑은 '괴물'의 명장면이 있을까요?
많은 장면이 스쳐 지나가지만 '괴물'의 엔딩이 마음에 많이 남아요. 끝까지 이동식, 한주원의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어서 작가, 감독님께 감사드려요. 마지막에 서로를 바라보고, 처음으로 이동식이 주원에게 아무런 미끼 없이 환하게 웃고, 주원이는 그걸 보면서 동식을 마음에 담는 모습이 찡하고 좋았어요.
▲ 평소에 장르물을 즐겨 보나요? '괴물'을 준비하면서 어떤 작품들을 참고했을까요?
정말 좋아해요. 원래 장르적으로 가리는 게 없어요. '괴물' 대본을 보면서 영화 '세븐'이나 '나를 찾아줘' 같은 작품을 보면서 상상을 많이 했어요. 작가님이 '사브리나'라는 책을 선물해주셔서 그 책도 재밌게 읽고, 감독님은 '마인드 헌터'라는 미드를 추천해주셔서 봤죠.
내용 꽤 긴데 중복 아닌 것만 몇개 가져옴
▲ '괴물'을 통해 어떤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을까요.
가장 중점을 둔 건 주원의 변화였어요. 주원이도 8회에서 인생의 중요한 전환점을 맞이해요. 그래서 작가님도 8회까지가 1부, 그 이후를 2부라고 하셨어요. 2부부턴 주원의 캐릭터가 초반과는 달라져요. 그게 너무 확 와 닿지 않았으면 했어요. 주원이는 정의롭고 경찰로서 역할을 다 하려 하지만, 이전까지 제가 연기했던 캐릭터와는 결이 달랐어요. 살아오면서 겪은 일 때문에 사람에 대한 편견이 있어서 그걸 보여드리고 싶었죠. 그래야 뒷부분에 시청자들도 '주원이가 조금 불쌍하다' 생각하실거 같았어요. 왜냐면 저도 초반엔 '좀 재수없다'고 느꼈기 때문에(웃음). 그런 부분들에 중점을 뒀죠.
▲ 스스로 뽑은 '괴물'의 명장면이 있을까요?
많은 장면이 스쳐 지나가지만 '괴물'의 엔딩이 마음에 많이 남아요. 끝까지 이동식, 한주원의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어서 작가, 감독님께 감사드려요. 마지막에 서로를 바라보고, 처음으로 이동식이 주원에게 아무런 미끼 없이 환하게 웃고, 주원이는 그걸 보면서 동식을 마음에 담는 모습이 찡하고 좋았어요.
▲ 평소에 장르물을 즐겨 보나요? '괴물'을 준비하면서 어떤 작품들을 참고했을까요?
정말 좋아해요. 원래 장르적으로 가리는 게 없어요. '괴물' 대본을 보면서 영화 '세븐'이나 '나를 찾아줘' 같은 작품을 보면서 상상을 많이 했어요. 작가님이 '사브리나'라는 책을 선물해주셔서 그 책도 재밌게 읽고, 감독님은 '마인드 헌터'라는 미드를 추천해주셔서 봤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