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후기(리뷰) 괴물 초반은 동식이가, 후반은 주원이가 이끌어갈 수밖에 없었다고 생각하는 이유는
1,958 22
2021.04.12 08:17
1,958 22

1부가 끝난 뒤 동식이는 신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이미 지칠대로 지친 상태인데, 이 상태로 이창진 도해원 한기환을 잡기 위해서는 제몸 던져서 칼춤 추는 방법밖에 없다고 봄 셋 모두 강진묵과는 달리 소위 말하는 거물이기도 하고 이동식에게 반격할 수 있는 기회를 얼마든지 만들어낼 수 있으니까...

그래서 만양에 있는동안 피해자들의 슬픔을 마음에 담아버린 주원이가 아버지에 대한 사실을 듣고 생긴 죄책감과 그에 관한 추진력으로 2부를 끌어갈 수밖에 없었다고 생각해

그리고 난 주원이가 2부를 끌어간게 더 좋았어 왜냐하면 피해자 가족들이 스스로를 바쳐가면서 범인을 잡으려는건 결국 사회 시스템이 잘못하고 있다는 뜻이잖아 사회가 행하는 어떤 폭력의 일종이고...

근데 동식이가 제몸 불태워서 가해자들을 잡으면 시원한 복수가 될지는 몰라도 사회는 변하지 않고 피해자 가족만 동분서주하는 거니까 결국은 우리한테든 동식이에게든 긍정적인 결말을 줄 수 없었다고 생각해

여기서 경찰이자 가해자 가족인 주원이가 가족의 일을 묵과하지 않고, 그리고 가해자에게 끝까지 법에 의거한 벌을 주겠다는 마음가짐 자체가 사회에 아직 피해자 가족을 위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메시지도 되는 것 같아서 좋았음 사실 피해자 가족이 아니라 힘을 가진 사회가 이들을 위하고 지켜줘야 하는게 맞는거잖아

그래서 주원이도 그렇고 권혁이나 지화, 도수가 사건해결에 역할을 맡은게 좋더라 그리고 결국 동식이가 더는 망가지지 않고 웃었던 결말 자체가 드라마 주제에 가장 걸맞다고 생각이 들더라

목록 스크랩 (10)
댓글 2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도브X더쿠💙 [도브ㅣ미피] 귀여움 가득 한정판 바디케어 체험단 (바디워시+스크럽) (50명) 610 05.18 21,03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188,11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445,93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151,03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750,793
공지 잡담 발가락으로 앓든 사소한 뭘로 앓든ㅋㅋ 앓으라고 있는 방인데 좀 놔둬 6 25.09.11 508,615
공지 잡담 카테 달고 눈치 보지말고 달려 그걸로 눈치주거나 마플 생겨도 화제성 챙겨주는구나 하고 달려 8 25.05.17 1,130,645
공지 잡담 카테 달고 나 오늘 뭐 먹었다 뭐했다 이런 글도 난 쓰는뎅... 13 25.05.17 1,199,119
공지 스퀘어 차기작 2개 이상인 배우들 정리 (5/19 ver.) 152 25.02.04 1,797,063
공지 알림/결과 ────── ⋆⋅ 2026 드라마 라인업 ⋅⋆ ────── 𝘂𝗽𝗱𝗮𝘁𝗲! 123 24.02.08 4,612,613
공지 알림/결과 한국 드라마 시청 가능 플랫폼 현황 (1971~2014년 / 2023.03.25 update) 16 22.12.07 5,555,199
공지 알림/결과 ︎︎🪄◝✨ (੭ ᐕ)੭*⁾⁾ 뎡 배 카 테 진 입 문 (~˘▾˘)ノ =͟͟͞🎟 175 22.03.12 7,077,204
공지 알림/결과 블루레이&디비디 Q&A 총정리 (21.04.26.) 9 21.04.26 5,705,682
공지 알림/결과 OTT 플랫폼 한드 목록 (웨이브, 왓챠, 넷플릭스, 티빙) -2022.05.09 238 20.10.01 5,797,038
공지 알림/결과 만능 남여주 나이별 정리 307 19.02.22 5,934,193
공지 알림/결과 한국 드영배방(국내 드라마 / 영화/ 배우 및 연예계 토크방 : 드영배) 62 15.04.06 6,110,123
모든 공지 확인하기()
15768189 잡담 목석이 감정 넣으려고 하면 괴랄 되는겨 1 14:26 16
15768188 잡담 ㄷㄱㅂㅇ 감독 말하는거 웃긴다 사람들을 바보로 아나 무슨 일본 왕실을 따온게 아니야 1 14:26 26
15768187 잡담 시청률 4,5프로짜리 드라마로 이정도 난리치는게 아직도 신기함 14:26 52
15768186 잡담 나혼렙은 걍 일반인들도 많이 봐서 진짜 유명함 14:26 18
15768185 잡담 종묘 종묘제례 없을때 들어가도 엄숙해서 저절로 조용히 할 수 밖에 없는 곳임 거기서 대군이나 되는 사람이 뛰다니 14:26 26
15768184 잡담 조선 600년 설정은 가져가고 싶고 브리저튼 같은 서양왕실 처럼도 하고 싶고 14:26 19
15768183 잡담 윰세3만 봐도되려나 6 14:25 33
15768182 잡담 종묘에서 뭘 했음?? 7 14:25 141
15768181 잡담 허수아비 근데 차시영 이새끼가 먼저 순영이 바라보는 눈빛이 불순했어 1 14:25 30
15768180 잡담 은밀한감사 스드가 예뻤어요 실장님이 클립 올렸는데 14:25 20
15768179 잡담 허수아비 오늘 미방영분 풀린거있잖아 3 14:25 46
15768178 잡담 역대라며 홍보하던드로 국감가면 현타오지겠다 14:25 35
15768177 잡담 근데 ㅂㅇㅅ은 목석괴랄 둘다 아님? 3 14:24 122
15768176 잡담 와 지금 케사주드 반응 역대급으로 없나보네 3 14:24 168
15768175 잡담 변우석 제발회 영상에 댓글에 난리났는데 팬들이 니배우도 당할수있어 이러고 다녀서 존나 웃음 ㅋㅋㅋ 3 14:24 144
15768174 잡담 허수아비 준영이 시영이 자기엄마집에서 본인 신혼집 하겠다고 할때 1 14:24 27
15768173 잡담 박 감독은 “일본을 참고한 것은 하나도 없다”며 “유럽 어느 나라의 상황을 참고했다. 이 드라마에서 표현하고 싶었던 것은 ‘브리저튼’ 같은 로맨스적인 요소였다. 대본을 처음 봤을 때 순정만화 같은 스토리의 느낌이 강했다. 그 안에서 우리나라에는 없는 서양적 설정이 많다고 느꼈다”고 설명했다. 8 14:24 148
15768172 잡담 라켓소년단 보고 배드민턴 관심 생겼는데 같이 쳐줄 사람이 없다...🙂 2 14:24 11
15768171 잡담 허수아비 나 태주한테 실망했었는데 그럴 필요가 없었어 2 14:24 46
15768170 잡담 완주 투어에서 소개한 고택들 문제드라마에만 나온거야? 14:24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