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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퀘어 괴물 ~ 혐관에서 공조까지 ~ 한주원x이동식 모먼트 모음(2부)(스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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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11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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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theqoo.net/1888015574

1부 모먼트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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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함없네, 만양.

경위 한주원, 만양파출소로 복직 신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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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온겁니까."

"돌아오면 안됩니까?"

"안될건 없지, 없는데-"


"이번엔 자수 할겁니까?

여기서 이유연씨 나오면, 이번엔 자수 할거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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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정 유기됐을 때 살아있던 거 당신도 알잖아.

그때 신고했으면, 어쩌면 강민정씨는"

"...."

"나하고 약속 했잖아."

"...."

"약속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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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왔어요?"

"여기 왜 왔어요?"

"아 미안. 내가 아직 버릇을 못 고쳤어요.

기억나죠? 이동식씨네 지하실 하도 들락거려서

월세라도 받아야하나- 그랬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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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워 졌네, 한주원 경위?"

"내 눈에도 이동식 경위가 엄청 귀엽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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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 한주원 경위 첫느낌이 맞았네."

"내 첫느낌이요? 어땠는데요?"

"도련님 참, 상콤하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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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 위치 추적 해주십시오.

명의자는 한주원, 만양 파출소 소속 경위.

내 파트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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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게 그렇게 죄스러워?

아니여, 사는거 자체가 지옥이여 이놈아.

그러니까 하루하루 악착같이 살아야 되는거여.

숨쉬고, 밥먹고, 웃으면서 

함부로 마음대로 죽어서도 안되는거여!

매일매일을 악착같이 살아야 하는거여.


그게 너랑 나랑, 평생 품어야 하는 벌이여 이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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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섣불리 채면 도망가고, 그러다 너무 늦어버리면 또 놓치고.

챔질을 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나는, 움직일 겁니다.

그게 고기든 바람이든 챔질을 시작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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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는 남상배 소장님처럼 

그렇게 세상을 떠나는 건 두고 볼 수가 없어요.

그게 당신이라도 그렇게 놔둘수가 없습니다, 그러니까-"


"앞 뒤 안보고 달려드는건 내가 할 일이고.

한경위는 한경위답게. 차분하게, 침착하게.

그게 한경위의 몫입니다. 알았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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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버지라고 절대 편드는거-"

[ 아닌거 알고 있습니다. ]

"...뭘 또 아는척입니까, 갑자기."

[ 아, 미안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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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폰을 두 대를 쓰시나보다."

"뭐, 공적인 일하는 사람들은..."

"그러니까, 받으시라구요. 

공적일 일 하시는, 우리 도해원 의원님."


"010-0640-3324

왜 안받으십니까? 도해원 의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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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니가 감추고 있는 지옥, 그거 뭐냐?

말해... 새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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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내가, 믿음이라는게 

한없이 하찮다는 생각이 드네."


"믿음은 감정의 문제니까요.

진실이 밀고들어오면 언제든 깨져버릴 수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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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그거, 내 걱정하시는 겁니까 한주원 경위?"

"내가 미쳤습니까? 먼저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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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 길에 저 좀 내려주세요."

"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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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거기 있었나?"

"농담하지 마십시오."

"오~ 이제 자백이 아니라 

농담하는 걸로 들립니까, 한주원 경위?"

"지금 자백하는 겁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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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제씨가 과거를 속인 사실을 알렸을때도

그사람은 당신을 의심하지 않았습니다.

나한테 정신차리라고, 확실한 증거를 가져오라고 했어요.

지금도 마찬가지일 겁니다. 확실한 증거가 나오기 전까진

박정제씨가 무슨 일을 저질렀든, 절대로 먼저 묻지도 않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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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박정제씨도 하루빨리 기억을 찾아요.

살아있는게 악몽인 지옥에서 빠져나와서

이동식씨에게 모든 걸 털어놨으면 합니다.


이동식씨는 계속... 기다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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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주시 반창횝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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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제씨를 만났습니다. 이동식씨 집 앞에서 내려드렸고

이동식씨가 지하실에서 지내라고 했다고 말해뒀습니다."


"언제 내가 그렇게 말했지? 난 기억이 없는데."


"이유연씨가 발견됐던 장소라서 이럽니까,

아니면 친구라서 박정제씨가 걱정돼서 이럽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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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아직도 박정제를 믿어요?

진실을 알게 됐는데도,

그딴 믿음이 왜 깨지지 않는거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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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주원 경위, 당신은 어때요?

당신 가족이 당신이 생각지도 못한 일을 저질렀다면 말이야.

손, 잡을 겁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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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람에게 뭐라고 속삭였습니까?

범인은 니가 아니야. 한기환 차장일지도 몰라. 

그러니 집으로 돌아가라?"


"맞아요, 그랬어요."

자, 이제... 한주원 경위는 어떻게 할까요?"


"...당신은 미쳤어. 완전히 미친놈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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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위, 내가 아직 답을 못들었는데.

나는 한주원을 믿어도 되나?

진실을 알게되어도 깨지지 않을 정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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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당신을 믿지 않아.

나는, 한기환을 믿지 않아.

나는... 나도 믿지 않아.


나는 아무도 믿지 않습니다.


그러니까 당신이 믿든가 말든가

나하고는 상관 없는 일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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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에 당신 아버지가 

내 동생 사망에 관련이 있으면 말이야.

한경위는 괜찮겠습니까?"


"내가... 괜찮냐고 묻는겁니까? 당신이 아니라?

왜 그런질문을 합니까? 

내가 괜찮든 말든, 그게 뭐가 중요한데."


"...그러게, 내가 왜 이런걸 묻고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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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주원 경위. 당신을 이금화 살인사건에 관한 

직권남용 및 방조에 대한 혐의로 긴급 체포합니다."

"무슨 짓입니까?"

"무슨짓은, 죄를 지었으면 벌을 받아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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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걱정 하시는 겁니까, 이동식 경위?"

"미쳤어요 내가? 한경위 걱정을 왜해!"



"묵비권 행사하세요. 인정하지 말라고.

한경위가 이뻐서 그러는게 아니고, 

우리가 할 일이 아직 많이 남아있는거 같아서.

묵비권 행사 약속 안하면, 체포 안합니다. 알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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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속이랑 다르잖아."


"약속이라뇨, 무슨 말씀 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누구는 자수하지 않았고, 약속을 저버렸는데.

나는 왜 지켜야하죠?


나는, 처벌 받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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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회하지 않습니까?"


"후회는 너무 사치스럽지 않나. 지금 질문이 잘못된거 같은데.

그때로 돌아가면 다시 그렇게 하겠냐고 묻고 싶은거 아닌가."


"다시, 그렇게 할겁니까?"


"네. 그럴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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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위님, 이제 뭘 해드릴까?"


"저는 기다리고 있을겁니다, 한기환을."

"혼자?"

"네. 하지만, 꼭 연락드리겠습니다."

"그러면, 꼭..."


"약속합니다. 꼭 연락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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덫을 놓을겁니다. 내가 미끼가 될겁니다. 

내가 괴물이 되어서 한기환을 끌어안고 

가장 높은 곳에서 함께 지옥으로 떨어질겁니다. 

그렇게 사죄 하겠습니다. 

그게 그 인간한테 할 수 있는 최고의 복숩니다.


내가 하지 않으면, 아니 못할거 같으면

언제든 녹음파일 다 뿌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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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더는 안돼요. 하지마십시오, 제발.

내가... 내가 지옥으로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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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주룩주룩 맞고 서서 찔찔 짜더니, 

국수는 잘 먹네."

"찔찔... 저 운적 없습니다."

"뭐, 안울었던거 같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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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케이 거기까지, 쇼는 잘 봤고
정리하자면 지금 두 사람이 사이가 매우 안좋다 라는 걸
나한테 보여주고 싶다, 뭐 그런건가?"

"무슨 소리를~ 우리 사이 되게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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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철문 서장... 사망했습니다.

내가 죽인것 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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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주원 경위가 이동식이야?

왜 니가 나대신!"


"미안하다고 하고 싶은데, 

사실 별로 미안하지 않아서요.

이경위님이 들어갔으면 전부다 뒤집어 썼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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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나 한주원 경위 꼴도 보기 싫거든?

당신 위에 당신 아버지가 보이니까, 내가 엄청 노력중이거든. 

당신은 아무 잘못 없고 죄 없는 사람이 죄인되는게

어쩐 건지 뼈에 사무치게 잘 아니까.

제발 좀 혼자 그 죄책감 뒤집어쓰고 오버하지 마요."


"...미안합니다."


"한번만 더 미안한 짓 해봐 그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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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애도 그만인걸 나한테 녹취파일 주면서

풀고 싶으면 세상에 풀어버리랜다.

그 전에 지가 지 아버지 끌어안고 지옥으로 떨어지겠대.

나보고 더는 망가지지 말라면서 자기가 다 알아서 하겠대

그걸로 죄값을 자기가 받겠다나?

나한테 온 문자를 보고서 정서장 집에 혼자 뛰어들어갔어!


지화야 나는, 저 바보같은 놈을 혼자 보낼수가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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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위님.... 뭐하는 겁니까? 

담당직원 어디간겁니까."


"이대표님 자택 수색해보니까 이런 흉기가 나오길래

본인 건지 한 번 확인해 보려고."


"사고 치지 마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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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오지마."


"서지 않으면요, 쏘시기라도 하시게요? 

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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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쏴본지 오래됐을텐데, 조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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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켜 한주원!"

"비켜 한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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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줘요. 총, 달라구요 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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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탄 제거하고, 실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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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 아니, 총 든 팔을 쏠까봐요."


"한주원."


"아뇨! 내가 합니다.

이경위님은, 동생 죽인 용의자 체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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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주원, 총 내려놔."

"저, 진짜 쏴요 아버지."


"다가오지마."

"쏴. 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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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환 당신을 이유연 살해 유기 도주

사체 은닉 및 교사한 혐의 등으로 체포합니다.

또한 강진묵과 남상배 살인교사..."


"아 그건 아니야. 강진묵은 자살방조고, 

남상배는 내가 교사한게 아니라 아마도 도해원이...."


"...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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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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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돼. 죄 없는 한경위가 왜.

죄값은, 죄지은 놈이 받는거야.


그러니까, 체포, 부탁드립니다."


"안됩니다. 전... 자격이..."

"한경위 아니면 나, 자수 안할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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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식 당신을... 강민정씨 사체 유기 

그리고 공무집행 방해 혐의로 체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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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원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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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위님, 우리 그 날 이후로 처음 보네?"


"아버지가... 아직 항소중이셔서."

"그게 한경위랑 무슨 상관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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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대찌개는 별로 싫어하지 않나보네?"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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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산으로 들로 논으로 밭으로, 아주 바쁘다며.

가출한 치매노인, 장애인 분들 찾느라 

온 몸이 너덜너덜, 피곤하겠어?"


"저는 피곤하지 않습니다. 누군가는 찾아야 하니까요.

제가 할 수 있는 일이 있어서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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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원아!"

"반말, 하지 마십시오. 이동식씨."

"수고해요, 한경위"




-


울 또라이들 덕분에 두달동안 너무 행복했어 ㅠㅠ

이제 넷플릭스에서 다시 한 번 달리자


나복치는... 강원도에서 시작할 시즌2를 믿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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