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빌어먹을 기획의도..가 뭔지 점점 가닥이 잡혀감 ㅇㅇ
첫번째는 북주전에서 이겼음에도 형제를 잃은 슬픔에 엉엉 우는 타라진이었는데
오늘 월이의 대사 (왜 신라 백제 고구려는 이렇게 갈라져 싸워야 하는가..)도 그렇고
돌궐출신 타라진에 대한 언급도 그렇고...
첨에는 왜 백제 유민 돌궐 출신 핍박받는 순노부가 등장할까 생각하다보니 이 드라마가 추구하는 정신 같은게 기획의도에서 말한 그거였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
보통 흔히 사극에서는 권력을 쥐고 나라를 안정하게 하려는 쪽이 절대선으로 그려지거든?
왜냐면 그걸 보는 시청자들은 백성에 이입하고 나라가 안정되어 우리나라가 이렇게 잘 내려왔다~ 가 보통 사극이 표방하는 주제니까
근데 이 드라마의 좀 독특한 면이 바로 저렇게 그 폭풍의 중심에서 벗어나 있는 사람들의 시각도 그러준다는 거임.
그 대표격이 사실 누구보다 폭풍에서 떨어져 살 것 같지만 명운을 만나 한복판에 뛰어들어버리게 된 온달이라는 인물인거고.
오늘 우리가 계속 평강 vs 그외 사람들에 대해서 왈가왈부하게 만드는 것 자체가 다른 사극에서 흔히 볼수 없던 광경임
보통은 당연하다는 듯 ‘공주님이 고구려를 지킨다니 쇤네들이 도와야죠~ ‘하고 끝나버리고 갈등이 일어날 건더기 0인데
이 드라마는 거기서 한발 더 나아가서 정말 모든 사람들이 그렇게 같은 생각을 가지고 움직일까 꼭 그것 만이 모두에게 옳은 선택일까 같은 질문을 하게 하는거지
첫번째는 북주전에서 이겼음에도 형제를 잃은 슬픔에 엉엉 우는 타라진이었는데
오늘 월이의 대사 (왜 신라 백제 고구려는 이렇게 갈라져 싸워야 하는가..)도 그렇고
돌궐출신 타라진에 대한 언급도 그렇고...
첨에는 왜 백제 유민 돌궐 출신 핍박받는 순노부가 등장할까 생각하다보니 이 드라마가 추구하는 정신 같은게 기획의도에서 말한 그거였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
보통 흔히 사극에서는 권력을 쥐고 나라를 안정하게 하려는 쪽이 절대선으로 그려지거든?
왜냐면 그걸 보는 시청자들은 백성에 이입하고 나라가 안정되어 우리나라가 이렇게 잘 내려왔다~ 가 보통 사극이 표방하는 주제니까
근데 이 드라마의 좀 독특한 면이 바로 저렇게 그 폭풍의 중심에서 벗어나 있는 사람들의 시각도 그러준다는 거임.
그 대표격이 사실 누구보다 폭풍에서 떨어져 살 것 같지만 명운을 만나 한복판에 뛰어들어버리게 된 온달이라는 인물인거고.
오늘 우리가 계속 평강 vs 그외 사람들에 대해서 왈가왈부하게 만드는 것 자체가 다른 사극에서 흔히 볼수 없던 광경임
보통은 당연하다는 듯 ‘공주님이 고구려를 지킨다니 쇤네들이 도와야죠~ ‘하고 끝나버리고 갈등이 일어날 건더기 0인데
이 드라마는 거기서 한발 더 나아가서 정말 모든 사람들이 그렇게 같은 생각을 가지고 움직일까 꼭 그것 만이 모두에게 옳은 선택일까 같은 질문을 하게 하는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