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스퀘어 괴물 '괴물' 감독 "신하균·여진구 감정변화 주목, 새 빌런 등장" [DA:클립]
1,227 20
2021.03.17 09:23
1,227 20
2막에 접어든 '괴물', 앞으로 어떤 이야기 펼쳐지나
제작진이 밝힌 중후반부 관전포인트 셋

[동아닷컴] JTBC 금토드라마 ‘괴물’(연출 심나연 극본 김수진)이 한층 짙어진 미스터리로 강렬한 2막을 연다.

20210317092041238bsih.jpg

‘괴물’이 19일 방송되는 9회를 기점으로 진실 추적의 2막을 연다. ‘괴물’은 희대의 연쇄살인마 강진묵(이규회 분)의 죽음으로 새 국면을 맞았다. 20년을 관통하는 참혹한 진실에 한발 다가섰던 이동식과 한주원. 하지만 ‘동식아, 유연이는 나 아니야’라는 메시지를 남기고 목을 맨 강진묵의 죽음은 거센 후폭풍을 예고했다. 다시 미궁에 빠진 이유연(문주연 분) 실종 사건의 진실은 무엇일지, 강진묵의 죽음 뒤에는 또 어떤 비밀이 숨겨져 있을지, 파고들수록 깊어지는 미스터리가 안방을 휩쓸고 있다. 이에 제작진이 절대 놓치면 안 될 2막 관전 포인트를 짚었다.

#괴물을 낚기 위해 괴물이 된 신하균x여진구, 위험한 공조의 향방은?

끊임없이 서로를 경계하고 도발하던 이동식과 한주원의 관계는 변곡점을 맞았다. 이동식은 강진묵의 지하실에서 강민정(강민아 분)의 손가락을 발견하고 분노에 휩싸였다. 20년 동안 지옥 같은 악몽 속에서 살아간 피해자 가족들의 얼굴이 스치며 어떻게든 강진묵을 잡겠다는 집념에 불탔다. 사체 없는 살인은 기소가 불가함을 알기에 그는 묘수를 떠올렸다. 법과 원칙을 깨부수는 것일지라도 “괴물 같은 놈들 잡으려면 괴물이 되는 거 말곤 방법이 없어요”라는 말대로 그는 ‘괴물’이 되어서라도 비극을 끝내고 싶었다. 모든 사실을 알게 된 한주원은 혼란스러웠지만, 가슴 속엔 공감과 연민이 피어올랐다. 자신 역시 이금화(차청화 분)를 함정 수사의 미끼로 사지로 내몬 선택에 후회와 자책을 하고 있었기 때문. 이동식은 “유연이 찾고 나면 한경위가 내 손에 수갑 채워요”라고 위험한 거래를 제안, 본격적인 공조를 시작했다. 강진묵을 잡기 위해 선을 넘는 선택까지 감행한 이동식과 한주원. 완전한 팀으로 거듭나 집요하고도 뜨겁게 ‘괴물’을 쫓는다.

#연쇄살인마 이규회의 충격적 죽음, 숨겨진 비밀은?

강진묵은 죽는 순간까지 미스터리를 남겼다. 일말의 동요도 없이 사람들을 잔혹하게 살해했던 강진묵은 낚싯줄에 목을 매달고 목숨을 끊었다. 그는 ‘왜’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인지, 그리고 ‘어떻게’ 유치장에서 이를 실행할 수 있었는지 의구심을 더한다. 앞선 9회 예고편에서 강진묵의 타살 의혹까지 불거지며 궁금증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 “유연인 내가 안 그랬어. 유연인 너한테 돌려줬거든”이라던 강진묵의 말 역시 의미심장하다. 그의 주장이 사실이라면, 어딘가 또 다른 ‘괴물’이 숨어 있다는 것. 이는 강진묵이 비밀을 품고 있었음을 암시하기도. 하지만 강진묵의 죽음으로 사건은 원점으로 돌아왔고, 진실은 짙은 안갯속이다. 2막의 도화선이 되는 의문의 죽음에 궁금증이 쏠린다.

20210317092042286xlgb.jpg

#신하균 동생 문주연은 어디로?! 20년 전 사건의 진실

완벽하게 달라진 판 위에서 진실 추적은 ‘리셋’된다. 희대의 연쇄살인마 ‘괴물’ 강진묵의 죽음은 또 다른 ‘괴물’의 존재를 알렸다. 범인은 잡았지만, 사건은 끝나지 않았다. 여전히 그 누구도 믿을 수 없고, 누구나 변수가 될 수 있는 상황. 도망간 아내 윤미혜(조지승 분)을 데려오면 이유연이 있는 위치를 밝히겠다던 강진묵. 하지만 그는 미스터리를 남긴 채 죽었다. 이로써 20년 전 ‘그날’의 진실은 다시 미궁에 빠졌다. 이에 20년 전 사건과 연결고리를 가진 만양 사람들에게 다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유연 실종 이후 정신병원에 갇혔던 박정제(최대훈 분), 사건 당시 이동식을 용의자로 지목했던 담당 수사관 남상배(천호진 분), 사건을 종결시킨 한기환(최진호 분)부터 도해원(길해연 분)과 이창진(허성태 분)까지. 진실에 다가갈수록 혼란을 가중하는 이들 가운데 또 다른 ‘괴물’이 숨어 있을지, 그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반전은 계속된다.

심나연 감독은 “2막이 시작되는 9회부터는 인물 간의 비밀이 밝혀지고, 누가 무엇을 얼마나 숨겼는가에 대한 감정들이 풀어진다. 이를 내밀하게 그려낼 배우들의 연기를 기대해 달라”라고 밝혔다. 이어 “그 과정에서 이동식과 한주원의 달라진 관계, 상대방을 향한 감정 변화 역시 관전 포인트”라며 “새로운 ‘빌런’의 등장도 지켜봐 달라”라고 기대 심리를 자극했다.

‘괴물’ 9회는 19일 밤 11시 방송된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2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드라마이벤트] 손현주, 김명민, 김도훈, 허남준 출연 올해의 수작 탄생! 지니 TV <유어 아너> 1-2화 선공개 GV 초대 이벤트 109 07.14 32,506
공지 더쿠 이미지 서버 gif -> 동영상 변환 기능 적용(GIF 원본 다운로드 기능 개선) 07.05 299,704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1,429,302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5,104,314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6,222,18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2,434,590
공지 [필독]성별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16.05.21 23,721,269
공지 알림/결과 💥💥💥💥💥요즘 싸잡기성글 너무 많아짐💥💥💥💥💥 17 06.06 276,006
공지 알림/결과 📺 2024 방영 예정 드라마📱 92 02.08 974,497
공지 알림/결과 📢📢📢그니까 자꾸 정병정병 하면서 복기하지 말고 존나 앓는글 써대야함📢📢📢 14 01.31 965,490
공지 잡담 (핫게나 슼 대상으로) 저런기사 왜끌고오냐 저런글 왜올리냐 댓글 정병천국이다 댓글 썅내난다 12 23.10.14 1,259,312
공지 알림/결과 한국 드라마 시청 가능 플랫폼 현황 (1971~2014년 / 2023.03.25 update) 15 22.12.07 2,220,811
공지 알림/결과 ゚・* 【:.。. ⭐️ (੭ ᐕ)੭*⁾⁾ 뎡 배 카 테 진 입 문 🎟 ⭐️ .。.:】 *・゚ 154 22.03.12 3,222,196
공지 알림/결과 블루레이&디비디 Q&A 총정리 (21.04.26.) 2 21.04.26 2,436,150
공지 스퀘어 차기작 2개 이상인 배우들 정리 (7/1 ver.) 160 21.01.19 2,596,294
공지 알림/결과 OTT 플랫폼 한드 목록 (웨이브, 왓챠, 넷플릭스, 티빙) -2022.05.09 237 20.10.01 2,613,799
공지 알림/결과 만능 남여주 나이별 정리 247 19.02.22 2,654,460
공지 알림/결과 ★☆ 작품내 여성캐릭터 도구화/수동적/소모적/여캐민폐 타령 및 관련 언급 금지, 언급시 차단 주의 ☆★ 103 17.08.24 2,573,078
공지 알림/결과 한국 드영배방(국내 드라마 / 영화/ 배우 및 연예계 토크방 : 드영배) 62 15.04.06 2,840,202
모든 공지 확인하기()
13222600 잡담 선업튀 리더기 없으면 이북 소용 없어? 1 13:50 10
13222599 잡담 선업튀 대본집 필사를 해보겠음!! 1 13:50 13
13222598 잡담 뉴스엔 찬양하는 팬질이라니 난 못한다 1 13:50 54
13222597 잡담 명품 엠버에 의미부여하는 사람들이 많구나 1 13:50 44
13222596 잡담 10. 무명의 더쿠 = 원덬 13:49:41 ☞9덬 ㅅㅅ에 다들 반응하는 거 봐 본능적인 친구들 같으니 1 13:50 70
13222595 잡담 강강수월래 하니까 캡틴 아메리카 생각나네 13:50 10
13222594 잡담 ㅅㅇㅌ덬들은 개빡치겠다 7 13:50 203
13222593 잡담 바로는 유명세 언플 좀 잃으시길 1 13:49 129
13222592 잡담 선업튀 대본집 읽다보면 영상의 캐릭터랑 다르게 느껴질 수 있을듯 13:49 33
13222591 잡담 팬들이 너무많이모여서 경호가 예민했다면 배우도협조하는게 맞지않나 1 13:49 78
13222590 잡담 선업튀 어떡해 대본집 새로운거 볼때마다 카테 달려올것같아 3 13:49 21
13222589 잡담 킨포르쉐 진짜 야하긴 야하더라 4 13:49 99
13222588 잡담 근데 공항 문 부서진것도 뭐가 자랑이라고 더 낫다 그러는지 모르겠다 17 13:49 247
13222587 잡담 선업튀 대본 미리 살걸 왜 안샀냐ㅠㅠ 2 13:48 48
13222586 잡담 몇시에 입국 당하는데? 1 13:48 149
13222585 잡담 우연일까 티키타카 존잼 ㅋㅋ 1 13:48 32
13222584 잡담 나 아이린 프라다 복주머니 가방 맨거 보고 따라 샀었는데.. 13:48 59
13222583 잡담 선업튀 한강다리에서 신발벗고 뛰는 임솔 1 13:48 40
13222582 잡담 근데 작품 제목으로 변형해서 부르는거 6 13:48 172
13222581 잡담 ㅋㅋ아진짜.. 앰버서더가 외국어라서 대단하게 생각하는사람들이 있는것 같아 창피해ㅠㅠ 2 13:48 1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