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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어딜가도 가장 핫한 '송강'(26)이다.
지난 2017년 tvN 드라마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로 데뷔한 배우 송강은 넷플릭스 '좋아하면 울리는' 시즌1(2019)과 '스위트홈'(2021)으로 드라마 팬들을 만났다. 훤칠한 이목구비와 특유의 사랑스러운 에너지가 보는 이들로 하여금 단번에 사랑에 빠지게 했다. '저 배우 누구야?'를 연발하게 만들었다. 취재 결과 준비된 스타였다. 소속사 나무엑터스가 공들여 키운 '비밀병기'였다.
송강은 박지현·오승훈과 함께 나무엑터스 오디션 통해 발탁된 초창기 멤버 중 하나다. 배우 박지현·오승훈과 입사 동기다. 배우 조한철이 이들의 연기 스승이었다. 조한철을 주축으로 팀을 구성해 배우로 성장하기 위한 기반을 다졌다. 과거 나무엑터스 신인 개발팀 담당자이자 현 눈컴퍼니 성현수 대표는 "송강은 연기적인 두각을 나타냈던 친구다. 꾸준하게, 뚝심 있게 해왔다. 잘돼서 뿌듯하다"라고 전했다.
나무엑터스 소속 배우가 된 후 곧바로 현장에 뛰어들지 않았다. 3~4년 동안 탄탄하게 연기력을 쌓는데 집중했고 2017년 비로소 뭔가 준비가 됐을 때 세상에 나왔다. 작품 자체가 크게 빛을 발하지 못해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에선 존재감을 발휘하지 못했지만 넷플릭스 작품을 기반으로 최근 1, 2년 사이 가치가 폭등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가장 많이 거론되고 있는 배우이자 광고업계에서 뜨거운 관심을 보내고 있는 인물이다. 상반기 광고 계약 기간 때 송강을 잡지 못한 것을 한탄했다. 한 광고관계자는 "'스위트홈'이 조금만 더 일찍 공개됐더라면..."이라는 아쉬움을 토로하기도 했다. 다수의 상반기 광고 계약 시점은 놓쳤지만 2분기 더 나아가 하반기엔 송강 잡기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송강은 더욱 활발한 활동을 예고하고 있다. 오늘(12일) 넷플릭스 '좋아하면 울리는' 시즌2가 공개되고, 22일부터 방송되는 tvN 새 월화극 '나빌레라' 주인공으로 나선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JTBC 드라마 '알고 있지만'과 '사내연애 잔혹사' 주인공 자리를 꿰찼다. 2021년을 '송강의 해'로 만들며 자신의 입지를 확실하게 다지겠다는 전략이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http://naver.me/FvnKa8k5
요즘 어딜가도 가장 핫한 '송강'(26)이다.
지난 2017년 tvN 드라마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로 데뷔한 배우 송강은 넷플릭스 '좋아하면 울리는' 시즌1(2019)과 '스위트홈'(2021)으로 드라마 팬들을 만났다. 훤칠한 이목구비와 특유의 사랑스러운 에너지가 보는 이들로 하여금 단번에 사랑에 빠지게 했다. '저 배우 누구야?'를 연발하게 만들었다. 취재 결과 준비된 스타였다. 소속사 나무엑터스가 공들여 키운 '비밀병기'였다.
송강은 박지현·오승훈과 함께 나무엑터스 오디션 통해 발탁된 초창기 멤버 중 하나다. 배우 박지현·오승훈과 입사 동기다. 배우 조한철이 이들의 연기 스승이었다. 조한철을 주축으로 팀을 구성해 배우로 성장하기 위한 기반을 다졌다. 과거 나무엑터스 신인 개발팀 담당자이자 현 눈컴퍼니 성현수 대표는 "송강은 연기적인 두각을 나타냈던 친구다. 꾸준하게, 뚝심 있게 해왔다. 잘돼서 뿌듯하다"라고 전했다.
나무엑터스 소속 배우가 된 후 곧바로 현장에 뛰어들지 않았다. 3~4년 동안 탄탄하게 연기력을 쌓는데 집중했고 2017년 비로소 뭔가 준비가 됐을 때 세상에 나왔다. 작품 자체가 크게 빛을 발하지 못해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에선 존재감을 발휘하지 못했지만 넷플릭스 작품을 기반으로 최근 1, 2년 사이 가치가 폭등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가장 많이 거론되고 있는 배우이자 광고업계에서 뜨거운 관심을 보내고 있는 인물이다. 상반기 광고 계약 기간 때 송강을 잡지 못한 것을 한탄했다. 한 광고관계자는 "'스위트홈'이 조금만 더 일찍 공개됐더라면..."이라는 아쉬움을 토로하기도 했다. 다수의 상반기 광고 계약 시점은 놓쳤지만 2분기 더 나아가 하반기엔 송강 잡기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송강은 더욱 활발한 활동을 예고하고 있다. 오늘(12일) 넷플릭스 '좋아하면 울리는' 시즌2가 공개되고, 22일부터 방송되는 tvN 새 월화극 '나빌레라' 주인공으로 나선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JTBC 드라마 '알고 있지만'과 '사내연애 잔혹사' 주인공 자리를 꿰찼다. 2021년을 '송강의 해'로 만들며 자신의 입지를 확실하게 다지겠다는 전략이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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