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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뜨강 달이뜨는강 평온 이야기 (2) '난 잊고 싶어도 잊혀지지가 않거든...'

무명의 더쿠 | 03-11 | 조회 수 7096


- 2화 후반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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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달 : 너 거기서 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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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정 잘 피하던 가진이가
함정에 빠져버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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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달 : 그새 고뿔 걸린거야? 열나?

가진 : 안나거든?

온달 : 봐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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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달 : 나는거같은데?

가진 : 안나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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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달 : 내려갈거면 미리 얘기해 
괜히 남의 함정 다 망가트리지말고

가진 : 세겹 네겹 그 함정들은 다 뭐야?
산짐승이 그렇게 무서워?

온달 : 짐승은 안무서워 사람이 무섭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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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달 : 산에서 내려간줄 알고 걱정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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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진 : 걱정? 나를?

.
.
.


가진 : 어머니 눈은 어쩌다가...
온달 : 어쩌다 그렇게 됐어
가진 : 됐어 말하기 싫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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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온달은 예전 일을 떠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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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달 : 아버지...
여기서 도망쳐요 
저랑 같이 가요 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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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협장군 : 달아
복수같은건... 
없다

이 세상에 분노도 증오도
없는 것이야
부디 필부가 되어
아니,
바보가 되어
조용히 평온하게 살아남거라


(필부 : 한 사람의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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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죽는 모습들을 보는 온달과 귀신골 사람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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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노부 원로 (현 귀신골 촌장)
: 장군, 부족들은 제가 잘 보살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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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모 : 공자님은 걱정마세요
제가 잘 지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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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모시러 가야돼요! 시신이라도 거둬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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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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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부터... 공자님은... 
제 아들입니다!
눈먼 애미를 버리고 가실겁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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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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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진이에게 약초를 가져와서 설명하는 온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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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진 : 지금 뭐하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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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달 : 너 궁에서 도망쳐나왔다며

궁에서 하던 일보단 거칠어도 맘만 먹으면 다 할 수 있어

나쁜꿈같은거 안꿔도 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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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달이네 집에 돌아와서 
약초를 보며 미소짓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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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몰래 떠나는 가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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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가진이를 찾아 나온 온달

타라진 : 아직 안죽였네?
가진 : 죽이지 말고 꼬시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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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라진 : 니가? 퍽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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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달 : 내가 보태줄 노잣돈은 없고
내가 깎은거야

여튼 이걸로 우리는 같은 편인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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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진 : 같은편? 난 줄게 없는데


타라진 : 없긴 뭐가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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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진이 밀어서 온달에게 폭 안기게 하는 타라진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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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화-



온달 : 염가진, 다치지 마라
귀한 목숨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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뚝딱대며 집으로 가는 온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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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라진 : 귀한 목숨? 같은 편? 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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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가진이랑 안겼던 걸 떠올림

온달 : 왜이러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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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정에 걸려버리고 
실성한듯 웃음

태평하게 매달려있는 달이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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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달 : 달이 참...

모친 : 밝으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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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달 : 응... 속도 모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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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달 : 나비는 왜 하필 나비라고 부를까?
싱숭생숭허게... 

월 : 그 여시같은 기지배가 용케도 울 오라버니
정신줄을 꼬아버렸네

온달 : 이시끼가 넘겨짚지마

월 : 아이고~ 머리에 꽃까지 꽂고 헤벌쭉~허는디 
참말로 아니라고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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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 허구헌날 보는 산이고 개울인데 뭣을
그러다가 아주 그 기지배 아부지까지 구하겠다고 설치시겠네

온달 : 걔네 아부지가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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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한 벌은 제가 받겠습니다 
아버지는 풀어주십시오"

달이가 달 보고 있을때
천주방으로 돌아간 가진이




"대체 전 누굽니까?
제가 누군지 알아야겠습니다 
방주님... 알고 계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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촌장 : 너 대체 무슨 일이냐
온달 : 사람을 살려야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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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을 샅샅이 뒤지고 다니다 
천주방 사람들 발견하고 가진이 있는 곳을 알아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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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진 : 너...

온달 : 어, 나야 사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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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진이 양부 : 방주님이 가진이 너를 데려 오셨어
깨어나면 아무기억이 없을테니까 너를 친딸인척 키우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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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진이 양부 : 그때 니가 지니고 있던 목걸이
뭐 생각나는 거 있어?
가진 : 꿈에서 본것 같기도 하고... 잘 모르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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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달 : 니 친구가 그러는데 일로 빠져나가면 바깥이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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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진 : 너 언제 부터 알았어?
내가 천주방 살수라는거

온달 : 처음부터

아는 척 했으면 니가 날 죽였어야 하잖아
너한테 또 사람 죽이게 하고 싶지 않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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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와주면서 손잡고 붙어 있다가
둘이 동공지진옴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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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 빼는 가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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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달 : 천주방도 탈출했고
살수노릇 그만 두기로 했으면
저 초야에 묻혀서 조용히 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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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진 : 초야가 어딘데 너네집?

온달 : (당황)꿈도 야무지네
누가 뭐 받아주기나 한대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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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진 : 잠드는 게 무서워
악몽을 꿀때마다 
이게 꿈인지 잃어버린 기억인지
비명도 못지르게 괴로워





온달 : 살아갈 날만 생각하면 돼
부모 고향 그런거 없어도
사람은 어떻게든 살게 돼있어

가진 : 너 그 산에 숨어 살기 전에 무슨 일 있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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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진 : 난 도성으로 갈거야

온달 : 황궁에 어떻게 들어가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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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녀로 위장했을때 가진이를 본 고건(평강의 어릴적 사부)
몽타주를 만들고 계속 평강을 찾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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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진 : 근데 왜 산으로 와?
온달 : 그런 사람을 만나기 쉽겠냐?
산삼뿌리 정도는 들고가야 인사라도 받아 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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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달 : 심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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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진 : 도라지네

가진 : 산삼에서 도라지 맛이 난다? 먹어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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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진 : 왜?



.
.
.



온달 : 괜한 짓 하는거 아닌지 모르겠다
차라리 기억이 없는 게 나을 수도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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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달 : 난 잊고 싶어도
잊혀지지가 않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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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달 : 얘가 요거 먹고 지금 기운이 훨훨 날아다녀
얘한테 장가 올 녀석은 관짜가꼬 와야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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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진 : 너 지금 뭐하냐?

온달 : (모?)

온달 : 우리 막순이가 요거까지 달여먹고
지금 조자룡 쌈싸먹는 무예 달인이 됐다 이거지~

온달 : 막순아 뭣허냐
가진 : 죽고 싶냐?
온달 : 장백점주 안 만날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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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릴려고 나잡아봐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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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운 좋은 가진이보고 약초 사려고 몰려드는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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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가 없이 장사 했다고 맞고 장백약초점으로 끌려가게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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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모용 : 계집은 들이고 사내는 치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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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달은 거꾸로 매달린 채로
가진이를 기다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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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진 : 공주라니요... 그게 무슨... 누가...

(자길 알아보는 것 같았던 사람이 있던 목련당에 와서 
자신이 공주라는 사실을 알게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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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강의 유모 : 어찌 그러십니까
이 나라 태왕의 따님
평강공주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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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건 : 누구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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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강의 유모 : 공주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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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강의 유모 : 사람들이 몰려올겁니다
도망치세요! 어서요!

고건 : 방금 일은 우리끼리 비밀입니다 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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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에 간 가진이는
비밀통로를 기억하고
어릴때 기억이 점점 떠올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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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왕 : 누구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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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진 : 절 알아 보시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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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진 : 예, 평강입니다
왜 그러셨습니까 
어찌하여 절 버리셨습니까...


3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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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쉽게 탈출할 수 있는데도
가진이가 올 때까지
계속 매달려 있는 달이..




달이뜨는강 평온 이야기 (3) '먼 길 오셨습니다 공주님'
https://theqoo.net/1883512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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