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말? 또 가정부를 한단 말이야? 아유ㅉㅉ 그래서 맨날 늦게 들어 온 거 였구만??
어. 난 팔잔가봐. 재밌어. ㅎㅎ
야야.. 이거 너한테 잘 어울리는 색깔이다. 오렌지색 이거.
- 그래...
- 근데... 말이야 가정부지, 실은 살림 차린 거 아냐?
살림차린다니, 무슨 소리 하는거야. 증말;; 그런 거 아니야. 나 정말 밥하고, 빨래하고, 청소만 해.
- 그러게에!! 왜 그런 것만 하냐고~!
- 틈틈이 뽀뽀도 좀 해 주고, 그 2세 계획도 좀 세워주고. 그래야지 ㅋㅋㅋㅋㅋㅋ
무슨, 결혼도 안 했는데 2세 계획을 세우라고.
어머, 나 늦었다. 중요한 취재 있다. 나 먼저 간다.
- 오늘 파자마 파티 있는 거 알지?
- 언니 환송회 겸 하는 거니까 꼭 와라.
안 그래도 갈꺼다. 나 간다.
아유~ 얼굴이 화~악 폈네. 폈어. 저게 가정부 얼굴이냐고.
ㅡ[파연캡쳐]
양미마음=내마음ㅋㅋㅋㅋ 근데 진짜 살림차린거 맞지뭐...🙄
그나저나 양미 파마 상태 실화냐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