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g.theqoo.net/IwygT
https://img.theqoo.net/sdvsc
https://img.theqoo.net/eMtpG
-지난 2019년 방송된 '신입사관 구해령'에 이어 두 번째 TV 드라마다. 임하는 각오가 남달랐을 듯한데.
▶매 작품 임할 때 부담감이 있긴 했지만, '런 온' 김우식은 사건을 이끌어가는 서사를 가진 인물이라 더 고민이 컸다. 그래서 김우식이라는 인물이 되기 위해 정말 많은 노력을 했다. 캐릭터의 내면을 더 자세히 들여다보려 했고, 육상 선수라는 역에 몰입하기 위해 체중도 7~8kg 정도 감량했다.
-'런 온'의 김우식은 내부 고발 이슈로 인해 갈등하는 캐릭터다. 이런 인물의 심리를 표현하는 게 어렵게 느껴졌을 수도 있겠다.
▶기선겸을 보고 육상을 시작했던 김우식은 본인으로 인해 존경하는 선배가 체육계를 떠나자 힘든 상황에 놓인다. 그때 만감이 교차할 김우식의 복잡 미묘한 감정을 이해하려고 했다. 그 감정에 공감해야 더 김우식이라는 인물을 잘 표현할 수 있을 것 같았다.
-현실에서 본인에게 기선겸 같은 인물이 있었나.
▶내가 사람들의 시선을 받으면 의기소침해지는 게 단점인데, 그럴 때 신세경 선배님이 '정하답게 해!'라는 말씀을 해주셨다. 선배님의 말에 힘을 얻고 편하게 작품에 임할 수 있었다. 또 같은 회사에 이정식 선배님과 연락을 자주 하는데, 선배님이 '정하야, 우리는 초심을 잃지 않는 배우가 되자'고 항상 조언해주셔서 큰 힘을 얻는다.
-임시완과 '브로 케미'도 화제였다. 연기 호흡은 어땠는지 궁금하다.
▶내가 많이 부족한데 임시완 선배님이 많은 도움을 주셨다. 선배님은 대사 하나하나를 소중히 하는 스타일이다. 스쳐 지나가는 장면도 곰곰이 생각하고 연기하시는 분이어서 내게도 많은 조언과 아이디어를 주셨다. 덕분에 '런 온'을 잘 소화할 수 있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은 어떤 것인가.
▶10회 엔딩이다. 내가 나와서가 아니라(웃음) 극에서 가장 간직하고 싶은 대사가 '우리가 넘어지는 건 일어나기 위함이다'인데, 이 엔딩이 그 말에 맞는 상황이 아니었나 한다.
-'런 온'이 본인에게 어떤 작품으로 남을까.
▶앞으로 배우 생활을 하는데 원동력이 되는 작품. 연기를 하다 보면 힘들거나 나태해지는 순간이 올 텐데, 그때 '런 온'을 생각하면 마음을 다잡을 수 있지 않을까 한다. 5년 차 배우인 내게 '인생작'이다.(웃음)
http://naver.me/xL1q5Ej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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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9년 방송된 '신입사관 구해령'에 이어 두 번째 TV 드라마다. 임하는 각오가 남달랐을 듯한데.
▶매 작품 임할 때 부담감이 있긴 했지만, '런 온' 김우식은 사건을 이끌어가는 서사를 가진 인물이라 더 고민이 컸다. 그래서 김우식이라는 인물이 되기 위해 정말 많은 노력을 했다. 캐릭터의 내면을 더 자세히 들여다보려 했고, 육상 선수라는 역에 몰입하기 위해 체중도 7~8kg 정도 감량했다.
-'런 온'의 김우식은 내부 고발 이슈로 인해 갈등하는 캐릭터다. 이런 인물의 심리를 표현하는 게 어렵게 느껴졌을 수도 있겠다.
▶기선겸을 보고 육상을 시작했던 김우식은 본인으로 인해 존경하는 선배가 체육계를 떠나자 힘든 상황에 놓인다. 그때 만감이 교차할 김우식의 복잡 미묘한 감정을 이해하려고 했다. 그 감정에 공감해야 더 김우식이라는 인물을 잘 표현할 수 있을 것 같았다.
-현실에서 본인에게 기선겸 같은 인물이 있었나.
▶내가 사람들의 시선을 받으면 의기소침해지는 게 단점인데, 그럴 때 신세경 선배님이 '정하답게 해!'라는 말씀을 해주셨다. 선배님의 말에 힘을 얻고 편하게 작품에 임할 수 있었다. 또 같은 회사에 이정식 선배님과 연락을 자주 하는데, 선배님이 '정하야, 우리는 초심을 잃지 않는 배우가 되자'고 항상 조언해주셔서 큰 힘을 얻는다.
-임시완과 '브로 케미'도 화제였다. 연기 호흡은 어땠는지 궁금하다.
▶내가 많이 부족한데 임시완 선배님이 많은 도움을 주셨다. 선배님은 대사 하나하나를 소중히 하는 스타일이다. 스쳐 지나가는 장면도 곰곰이 생각하고 연기하시는 분이어서 내게도 많은 조언과 아이디어를 주셨다. 덕분에 '런 온'을 잘 소화할 수 있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은 어떤 것인가.
▶10회 엔딩이다. 내가 나와서가 아니라(웃음) 극에서 가장 간직하고 싶은 대사가 '우리가 넘어지는 건 일어나기 위함이다'인데, 이 엔딩이 그 말에 맞는 상황이 아니었나 한다.
-'런 온'이 본인에게 어떤 작품으로 남을까.
▶앞으로 배우 생활을 하는데 원동력이 되는 작품. 연기를 하다 보면 힘들거나 나태해지는 순간이 올 텐데, 그때 '런 온'을 생각하면 마음을 다잡을 수 있지 않을까 한다. 5년 차 배우인 내게 '인생작'이다.(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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