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화 ~승경 출발 전~>
승경 : 나란 여자, 당신 인생에서 첫번째 실패란 거 알어.
알지만 2년이면 충분해.
서울에서 당신 기다리는 사람들에겐 너무 긴 시간이야.
그리고 당신 이렇게 유배 보내고 나 혼자 잘 먹고 잘 산다는 말 이제 그만 듣고 싶어.
<10화 ~회장님에게 한번도 못한 연애 이 여자랑 하겠다며 인사시키고 바래다주는 길~>
기주 : 너란 여자, 내가 연애하고 싶고 내가 좋아한다고. 알아듣겠어?
다른 사람들 어떻게 얘기하는지 모르겠지만, 내가 서툴러서 이렇게 밖에 말을 못하겠다고.
내 얘기 끝났으니까 가도 돼.
승경 입장에선 본인이 기주에게 첫번째 실패라고 생각하지만
기주 입장에선 태영이 기주에게 첫번째 여자라고 생각하는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