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화>
기: 나 일만하면 재미 없잖아. 재미없다고 결혼 안하고 도망가면 어떡하지?
탱 : 그럼.. 어떻게 할건데요?
기 : 잡아와야지. 잡아다가 방에 가두고
탱 : 가두구요?
기 : 한 열흘쯤 질리게 놀아주는거지. 결혼 할테니까 그만 놀자고 그럴때까지. 그럴 때 얼른 결혼해야지.
탱 : 그럼 안 잡히게 멀리 도망가야지.
기: 내가 유능한 비서 있다고 안 그랬나? 어디있든지 찾아낸다.
<20화>
기 : 대신 너무 꼭꼭 숨어있지 마. 내가 찾아내기 힘드니까.
탱 : 유능한 비서 있잖아요
기 : 아냐 내가 직접 찾을거야. 어디 있든지 내가 꼭 찾아내고 말거야.
탱 : 네. 나 꼭 찾아줘요. 음.. 당신 집에 가정부로 들어가는 행운은 없겠지만, 세느강이나 노틀담에서 자전거타고 아무데나 부딪혀서 맨날 다리에 멍투성이고, 불어도 잘 못하면서 큰소리치는 여자보면 꼭 달려와서 확인 해야돼요.
기: 그래 알았어. 내가 너무 늦지 않게 찾아낼게.
비서 : 가서 뭐하시게요
기 : 우리 애기 찾아봐야지. (웃음) 갈게.
안 잡히게 멀리 파리로 도망간 태영이와
어디있든지 찾아낸 기주
잡담 파리의연인 이것도 데칼인듯
152 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