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전까지는 현수는 왜 운둔형 외톨이가 되었을까
왜저렇게까지 죽고싶은걸까
막연한 의문증을 7화까지 끌고오면서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는데
현수가 지수를 구하기위해 세상밖으로 나가는 시점에 보여준게
ㄹㅇㅆㅅㅌㅊ

그리고 현수가 내민 동전 두개가 가져오는 결과,
잔인한 학교폭력, 가족과 친구까지 잃게되는 인과간계,
현수의 감정선을 친절하게 잘보여줌

여기서 잘못풀면 그냥 뻔한 학폭 뻔한 중2병 이렇게 느낄수도 있는데
현수가 현재 왜그렇게 됐는지가 한번에 너무나도 이해가되버리면서
시청자가 현수한테 몰입하게 만들어줌

그리고 과거를 털어낸 현수가 각성이 시작됨을 알리는 경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