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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퀘어 스위트홈 '스위트홈' 이응복 감독 "괴물 찍다 내가 괴물될 뻔…겁없이 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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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21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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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스위트홈' 이응복 감독이 괴물 구현 작업 과정이 힘들었다고 고백했다.

이응복 감독은 21일 오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스위트홈' 관련 인터뷰에서 "겁없이 만들었는데 예쁘게 봐주는 분들이 계셔서 뭉클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https://img.theqoo.net/dorGR

이어 그는 "원작이 워낙 훌륭해서 하고 싶었다. 도전해보지 못한 장르이기 때문에 장벽도 느꼈지만 원작이 좋아서 도전을 하고 싶었다"며 "그 전에 하지 못한 작업 방식이 새로웠다. 90% 세트에서 진행을 했다. 연기자들과의 호흡도 좋았고 이전엔 하지 못한 기술적인 부분, CG 도입도 할 수 있어서 좋았던 기회였다"라고 크리처물에 도전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이응복 감독은 '비밀', '태양의 후예', '도깨비', '미스터 션샤인'까지, 연출하는 작품마다 높은 시청률과 화제성을 모은 스타 감독이다. 하지만 '스위트홈'은 지금까지 그가 해온 멜로 장르와는 결이 너무나 달라 많은 기대와 관심을 모았다.

이에 대해 그는 "멜로는 예나 지금이나 전통적인 소재고 좋은 장르라고 생각한다. 크리처는 조금 다르기는 하지만 적에 맞서 싸우는 인간 군상의 묘사는 큰 카타르시스, 재미, 감동을 준다"며 "'지리산'도 그렇다. 거대한 산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통해서 인간 군상을 담아내고, 인간애와 사랑을 나눌 수 있는 좋은 장치로 생각한다. 멜로 뿐만 아니라 인간애를 살필 수 있는 부분이 있어 많이 매력적이다"라고 장르에 국한되지 않고 인간애를 다룰 수 있는 작품에 매력을 느낀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태후'는 사랑하기 위해 지진이 났고 '도깨비'는 칼을 꽂고, '미스터 션샤인'은 비극적인 나라의 상황에 몰아넣었다. 그것이 괴물로 옮겨갔다고 생각하면 된다. 지금은 여유가 없지만 괴물이 사라지고 통제가 되고 나면 사랑을 나눌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응복 감독은 앞서 진행된 제작발표회에서 '스위트홈'이 전작들과 비교했을 때 '난이도 최상급'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를 언급하자 그는 "괴물 찍다가 제가 괴물이 되겠더라"라고 말하며 웃었다.

이어 "중간 과정에서 결과물을 모른 채 괴물 연기를 한다. 촬영 후 CG, 후반 작업, 색보정, 피부 색깔 하나까지 세세하게 고민을 하다 보니 시간도 많이 걸리고 연구 개발이 많이 필요했다"며 "괴물을 완성하는 과정이 가장 힘들었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이응복 감독은 '스위트홈'에 잠깐 등장했던 김칸비 작가의 '후레자식'에 대해 "작가님을 좋아하는데 만약 '후레자식'을 먼저 봤다면 '후레자식'을 먼저 드라마로 만들고 싶을 정도로 좋은 작품"이라며 "다크한 뉘앙스에서 오는 유머가 좋아서 작가님을 설득해 PPL로 등장시켰다. 유일한 PPL이다"라고 설명했다.

'스위트홈'은 은둔형 외톨이 고등학생 현수(송강 분)가 가족을 잃고 이사 간 아파트에서 겪는 기괴하고도 충격적인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송강, 이진욱, 이시영, 이도현, 김남희, 고민시, 박규영, 고윤정 등이 출연한다.

누적 조회 수 12억 뷰를 달성한 김칸비 작가의 동명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스위트홈'은 지난 18일 공개 이후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내재된 욕망이 인간을 괴물로 만드는 흥미로운 설정과 고립된 공간에서 인간이 괴물이 되어가는 비극적 상황, 인물들의 심리적 변화, 괴물과의 사투 등을 긴장감 넘치게 그려내 호평을 얻고 있다. 특히 캐릭터들의 궁금증을 유발하는 결말로 인해 벌써부터 시즌2 요청이 쇄도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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