뎡배에서 얘기 좀 나와서 불안했는데 생각보다 흡입력 있었음
존잼까진 아님
존잼이 될랑 할때 워리어
시발
시발
시바ㅏㅏㅏㅏㅏㅏㅏㅏㄹ
좆같은 워리어
난 이제부터 이매진드래곤스 싫어질듯
롤도 싫어
진심 음감은 석고대죄 해야함
이매진 덕후거나 롤덕후가 분명 음악팀에 있다 이게 내 결론이다
워리어 넣은 인간 그거 컨펌한 인간 니들이 이 작품의 재미를 50프로 빼앗았다
진짜 게으른 인간들.. 메인테마 쓸게 그리없었나
없으면 안넣으면 됐잖아 시발
이걸로 내 리액션 영상 따면 워리어 나올때 ㅈㄴ 내얼굴 썩은거 적나라하게 나올듯
워리어 들릴때마다 얼굴 구겨서 동생이 그렇게 징그러운 고어물이냐고 걱정함

또하나 흐름 끊기는 포인트는 뜬금없는 관계성
뭘 보여준게 없는데 너무 본인들끼리 애틋해
근데 조연 배우들 연기가 하드캐리해서 눈물 찔끔함
쨌든 이야기가 너무 중구난방이었다
이얘기 저얘기 섞어찌개인데 잘 섞이지도 않음

송강 연기 아쉽다는 말 뭔뜻인지 느꼈으나 후반부 머리자르고 나선 다 까먹음
네.... 존나... 잘생겼네요...

개인적으론 이진욱이 작품 배경엔 가장 어울리는 비주얼이 아녔나 생각함
이진욱 나올때만 장르가 바뀌는 느낌
홍콩느와르 영화로
화면장악력이 먼말인지 납득함

보다보면 아니 이걸로 이렇게 내 최애캐를 보낸다고? 했던게 경비괴물..
너무 어이없이 죽어서 홧병날뻔
재헌 말하는거 맞음
ㅅㅂ.. 처음으로 지독하게 사랑했다... 개신교 신자....
진짜 인간들 너무 안이하고 ㅡㅡ 원작도 이랬는지 모르겠지만 사실상 제일 개죽음 같았음

재환 당신.... 내가 이름까지 외운 트롤 재환...
정작 뒤져야할 너는 왜 안 뒤지고....
그러니까 트롤인 건가? ㅎ 정말 재환은 못말려~!~!

여기엔 온갖 끔찍한 인간군상들이 나오지만
제일 찜찜한 새끼는 현수 인생 ㅈ같이 만든 그 학생 새끼다
지 주먹도 아니고 지 부모 빽 믿고 나대는 개찌질이라서 더 빡쳤음
남들 다 끔살로 결말 맺을때 이새끼만 과거라 현재가 안나오는게 아주 뒤 안닦은것처럼 찜찜

사실상 이 드라마의 진주인공은 이경 같은 느낌
이게 평범한 액션영화였다면 빼박 이경이 주인공..
그도 그럴게 서사나 서브스토리를 겁나 줌
주인공인 현수보다도 더 몰입감 있게 서사를 줬고 원래의 이경 역할같은 편상욱에 비할 바가 안될 정도로 모든걸 듬뿍 줌
시즌2를 염두해두고 이런거라면 노상관이지만 이대로 시즌 종료하면.. 솔까 오리지널캐에 이토록 곁가지 서사를 넣을 필요가 있었나 의문임


한줄요약: 갓댕댕은 사랑입니다 잘키운 댕댕 한마리 열사람 안부럽다^^



추천: 개연성과 서사에 크게 신경 안 쓰고 아포칼립스 인간군상작을 보고싶다면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