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잡담 스타트업 지평인재 자각과 고백 상플
2,629 6
2020.12.01 23:19
2,629 6

며칠 전 인재컴퍼니 프로젝트에 문제가 생겼다는 소식을 들은 지평. 걱정되지만 명분도 없고, 괜히 자존심상해 할까봐 찾아가지도 못하다

도저히 가만있을 수가 없어서 인재컴퍼니 사무실에 가는 길에 엘리베이터에서 마침 인재 긁으러 온 인재 오빠를 마주침.

어떤 사람인지 대충 알고는 있었지만 잘 알지도 못하는 자기한테 친한척하면서 은근 슬쩍 인재 뒷담화를 시작하는 모습에

안그래도 신경쓰여죽겠는데 평소에 어떻게 말하고 다녔는지도 알겠고, 짜증나서 평소같으면 절대 부리지 않을 오지랖으로 인재오빠에게 말함.

자꾸 원인재씨 건들이지 말라고. 그 사람은 당신같은 사람한테 쓸 시간 없으니까 괜히 가만히 있는 사람 신경쓰이게 하지 말라고.

당신이 뭔데 자기한테 그런 말을 하냐는 인재오빠의 말에 지평은 사건의 발단이 될 한마디를 뱉어버림.


img.gif

"나 자격 있는 것 같은데."


img.gif

그 말을 끝으로 친절히 1층까지 내려준 지평.


img.gif
본인이 무슨 말을 한건가 한참을 후회하던 지평은 인재에게 바로 전화하지만,

아버지의 급한 호출로 돌아갈 수 밖에 없게 된 인재오빠의 전화가 한발 빨랐음.


13-10%2B%25281%2529.gif
"무슨 일이야"
"야, 너 한상무랑 무슨사이냐? 무슨 사인데 나한테 너 건들이지말라느니 자격이 있다느니 그런 소릴해? 한팀장이랑 사귀기라도 하냐?"


13-11.gif

도통 뭔소린지 모르겠지만 지평이 자기 얘기를 오빠랑 할 이유는 늘 그러던 것 처럼 그게 먹힐 상대인지 아닌지도 모르고

자기 뒷담화나 하려고 했을 오빠밖에 없다는 걸 모를 수가 없는 인재.

"사귀면 뭐 어쩔건데, 이제와서 가족노릇이라도 하고싶어? 나한테 관심있는 척 하지말고 끊어. 나 바빠."


13-9.gif
오빠는 워낙 노답이니 그렇다치고. 그런 사람한테 지평이 쉽게 말릴 사람이 아니라는것도,

아무 말이나 쉽게 할 사람이 아니라는 것도 잘 아는 인재는 자꾸 신경이 쓰여서 지평을 찾아감.


img.gif

자기가 무슨 말을 했는지 스스로가 더 잘 알아서 눈치보이는 지평


13-13.gif
"한지평 상무님. 오빠가 했을 말, 안봐도 뻔하지만 한상무님은 그 인간 그런 사람인거 모르는거 아니셨잖아요. 아닌가요?

대처가 과하셨어요. 그런 오해받을 만한 말까진 굳이 할 필요 없으셨을텐데..

잘못하신 건 아니니 사과는 필요없습니다. 그냥, 앞으로는 그런 일이 생기더라도 좀 조심해주세요."


img.gif
좀 억울하기도 하고, 속상하지만 틀린 말이 아니라서 반박할 수가 없음..


그렇게 다음 날이 되고,

img.gif
여전히 자기가 왜 그런 말을 했는지 이해할 수 없고, 괜히 안하던 짓을 해서는 안좋은 이미지만 심어준 것 같아 일에 집중이 안되는 지평과


14-4.gif
"너무 화냈나....그래도 나 생각해서 그런 말 해줬을텐데"

고맙다는 말을 하지 않았다는 사실도 걸리고, 아무 말도 못한 채 자기가 쏘아붙이는거 듣고만 있던 지평의 표정이 자꾸 생각나는 인재는 그대로 지평의 사무실로 찾아감.


14-3%25281%2529.gif

"잠깐 나와요, 할 얘기 있어요."


img.gif
인재를 보고, 인재의 목소리를 들은 그 순간 자신이 인재를 좋아해서 그랬다는 사실을 깨달은 지평은 무언가를 결심하고 인재를 따라감.


14-6.gif
"어제 감사했어요 한지평 상무님. 이 말을 못드린 것 같아서. 그래도 저 생각해서 그렇게 얘기하셨을텐데.

저로서는 너무 이해가 안갔거든요 한상무님이 왜 굳이 그런 말을 하신건지"


img.gif
"좋아합니다, 원인재씨. 좋아해서 그랬습니다."


14-7.gif
".....응?"


AKR20150416051900848_01_i_P4.jpg

꾸쥬워 마이걸~(원래 드라마는 투썸이지만 폰타트업이니까 카페베네로)







목록 스크랩 (0)
댓글 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X라네즈💙 맑고 청명하게 톤업! 워터뱅크 블루 톤업 선크림 체험단 모집 462 05.14 24,987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181,212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420,91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143,69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720,928
공지 잡담 발가락으로 앓든 사소한 뭘로 앓든ㅋㅋ 앓으라고 있는 방인데 좀 놔둬 6 25.09.11 508,048
공지 잡담 카테 달고 눈치 보지말고 달려 그걸로 눈치주거나 마플 생겨도 화제성 챙겨주는구나 하고 달려 8 25.05.17 1,130,645
공지 잡담 카테 달고 나 오늘 뭐 먹었다 뭐했다 이런 글도 난 쓰는뎅... 13 25.05.17 1,199,119
공지 스퀘어 차기작 2개 이상인 배우들 정리 (5/15 ver.) 150 25.02.04 1,794,036
공지 알림/결과 ────── ⋆⋅ 2026 드라마 라인업 ⋅⋆ ────── 𝘂𝗽𝗱𝗮𝘁𝗲! 123 24.02.08 4,610,208
공지 알림/결과 한국 드라마 시청 가능 플랫폼 현황 (1971~2014년 / 2023.03.25 update) 16 22.12.07 5,555,199
공지 알림/결과 ︎︎🪄◝✨ (੭ ᐕ)੭*⁾⁾ 뎡 배 카 테 진 입 문 (~˘▾˘)ノ =͟͟͞🎟 175 22.03.12 7,066,956
공지 알림/결과 블루레이&디비디 Q&A 총정리 (21.04.26.) 9 21.04.26 5,703,982
공지 알림/결과 OTT 플랫폼 한드 목록 (웨이브, 왓챠, 넷플릭스, 티빙) -2022.05.09 238 20.10.01 5,795,765
공지 알림/결과 만능 남여주 나이별 정리 307 19.02.22 5,932,307
공지 알림/결과 한국 드영배방(국내 드라마 / 영화/ 배우 및 연예계 토크방 : 드영배) 62 15.04.06 6,110,123
모든 공지 확인하기()
15743302 onair 은밀한감사 기준이 골때리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1:38 0
15743301 onair 은밀한감사 오너3세 부회장한테 ㅋㅋㅋ 현실이면 바로 날라갈거같은데 21:38 10
15743300 onair 은밀한감사 아니 이거 참 오해가 깊어졌네 전재열 니 ㅋㅋㅋㅋㅋ 21:38 13
15743299 onair 원더풀스 이운정 채니랑 잇음 담배 절대 안필것같틈 21:38 3
15743298 onair 은밀한감사 인아 감정 알면 전재열이 더 긁겠는데? 21:38 5
15743297 onair 원더풀스 담배씬 뭐가 있나했는데 걍 서비스씬같지? 21:38 4
15743296 잡담 멋진신세계 정식으로 소개하지 대사톤 왤케 웃겨 21:38 26
15743295 onair 은밀한감사 기준이 긁혔네 ㅋㅋㅋㅋㅋ 21:38 25
15743294 onair 은밀한감사 기준아 ㅋㅋㅋㅋ 마 니 돌았나 21:38 25
15743293 onair 원더풀스 발신자 목소리 안들려준 이유가 있었다 2 21:38 10
15743292 onair 은밀한감사 전재열은 주인아 태클을 자기 편 들어줬다고 생각하는거임? 21:38 45
15743291 onair 원더풀스 싱크대 무너지겠어 21:38 2
15743290 onair 은밀한감사 부회장 유부남이 왜저래 21:38 40
15743289 잡담 멋진신세계 손실장 입장에서는 신서리가 잼컨 화수분인셈이넼ㅋㅋㅋㅋㅋㅋ 21:38 14
15743288 onair 은밀한감사 전재열 눈치꽝이네 내편이라니 21:38 24
15743287 잡담 윰세 부부동반강연인데 걍 1 21:38 23
15743286 onair 은밀한감사 역시 사랑앞에선 다 유치뽕짝되는구나 21:38 26
15743285 onair 은밀한감사 아 구질해 결혼해놓고 지금도 잘알인척 21:38 42
15743284 onair 은밀한감사 재열이 기준이 잘 긁네 ㅋㅋㅋ 21:38 23
15743283 onair 은밀한감사 인아를 왜 아는척하냐 우우우우우 21:38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