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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퀘어 구미호뎐 '구미호뎐' 측 "불꽃 튀는 대립·스펙터클 전개 이어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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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30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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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구미호뎐’이 시청자들의 관심도를 최상으로 끌어올렸던 ‘판타지, 액션, 로맨스’ 명장면을 공개했다.

tvN 수목드라마 ‘구미호뎐’(연출 강신효/극본 한우리/제작 스튜디오드래곤, 하우픽쳐스)은 도시에 정착한 구미호와 그를 쫓는 프로듀서의 매혹적이고 잔혹한 판타지 액션 로맨스 드라마다. 전래동화 속 주인공들이 우리와 같은 모습으로 살고 있다는 신선한 세계관으로 색다른 ‘K-판타지’ 탄생이라는 호평 속에 14화 연속 수목극 1위의 왕좌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특히 지난 방송에서는 이연(이동욱)이 이무기(이태리)와 손을 잡고 동맹을 맺는 순간, 이무기의 수하였던 사장(엄효섭)이 남지아(조보아)에게 총구를 겨누고 방아쇠를 당기는 충격적인 장면이 펼쳐져 긴장감을 폭증시켰다. 이와 관련 남은 2화에 대한 몰입도를 높일 그동안의 ‘판타지’, ‘액션’, ‘로맨스’ 명장면을 정리해봤다.

‘구미호뎐’의 ‘판타지’적인 면모가 더욱 빛을 발한 장면은 ‘이무기’ 본체가 남지아라는 사실이 드러난 12화 ‘이무기 각성’ 엔딩이었다. 가장 위협적인 요괴인 이무기를 다시 잠재우기 위해 이연은 이무기의 약점인 말 피를 손에 바르고, 이무기 수하였던 사장이 알려준 방법대로 물과 제물인 남지아의 피, 그리고 이연의 초능력까지 더해 이무기 제거를 시도했다. 하지만 예상외로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고, 당황하는 이연을 본 이무기가 비릿하게 웃으며 “술래를 잘못짚은 거지. 니가 찾는 그 이무기, 본체는 내가 아니거든”이라고 한 순간, 이무기의 비늘이 돋아난 남지아가 “오랜만이야 이연”이라면서 이무기로 돌변했다. 600년 전과 달리 2개로 나눠진 이무기는 시청자들의 상상을 뛰어넘는 반전을 안김과 동시에, 네임드 산신 이연과 어디로 튈지 모르는 이무기와의 핏빛 대립에 대한 기대감을 배가시켰다.

구미호 형제인 이연과 이랑(김범)이 펼친 ‘아귀의 숲’ 장면에서는 배고파서 죽은 귀신인 ‘아귀’가 떼로 덤벼드는 소름 끼치는 공포스런 모습 속에서 뛰고, 던지고, 날아다니는 다이내믹한 액션들이 담겨 짜릿함을 선사했다. 게다가 ‘아귀의 숲’에서 벌어진 구미호 형제의 화해는 훈훈한 ‘브로맨스’를 각인시키며 안방극장을 달궜다. 이무기 수하인 어둑시니(심소영)의 계략으로 남지아와 이랑 중에 한쪽만을 구할 수 있었던 이연은 남지아 대신 이랑을 선택, 이랑이 있는 ‘아귀의 숲’으로 향했던 상태. 이연은 아귀에게 물려 걷기조차 힘들어하는 이랑이 포기하려고 하자, 화난 듯 진심을 드러내며 이랑과의 오해를 풀었다. 어둑시니의 저주를 풀고자 이랑이 두려워하는 것에 대해 파악해야 했던 이연은 ‘버림받는 것’이 두렵다는 동생 이랑의 말에 가슴 아파하면서, 예전 이랑을 칼로 베었을 때 일부러 비켜나가게 했다며 “한 번도 너를 버린 적 없어”라는 본심을 밝혔다. 이에 형에 대한 미움을 걷어낸 이랑은 형 이연의 찐 편으로 돌아갔고, 이무기와 손을 잡았다는 형의 목숨을 구하기 위해 사장과 위험한 거래까지 시도하는 모습으로 귀추를 주목시켰다.

자신 안에 있던 이무기가 깨어나면서 이연을 다치게 한 남지아는 괴로워했고, 이연은 남지아의 고통에 안타까워하며 둘만 있는 곳으로 떠났다. 언제 다시 남지아 안의 이무기가 깨어날지도 모르는 위험한 상황에서 헤어질 수 없던 둘의 애절함은 더욱 커졌고, 서로를 향한 깊은 마음을 담은 하룻밤을 보냈다. 둘의 애절한 하룻밤 장면은 뜨거운 호응을 받으며 단숨에 ‘구미호뎐’ 영상클립 수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고, “내가 지켜줄게, 이 싸움의 끝에서 무슨 일이 있어도 넌 살아야 돼”라는 이연의 결심을 들은 시청자들은 연지아 커플을 향한 응원을 쏟아내고 있다.

제작진 측은 “역병을 물리치고 남지아를 지키기 위해 이연이 선택한 이무기와의 동맹이 ‘양날의 칼’로 작용하게 될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라는 말과 함께 “진폭이 큰 감정선의 변화부터 불꽃 튀는 역대급 대립까지 스펙터클한 전개가 이어질 남은 15, 16화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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