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하고 주차장에 내려오는 엘레베이터 안에서도 인재가 한팀장님, 우리 저녁 뭐먹어요? 라고 말해서 좀 서운해진 지평이가 운전하면서 조금 틱틱댐ㅋㅋ
- 근데, 그 언제까지 한팀장님, 한지평씨 그럴겁니까?
- 그럼 한팀장님, 한지평씨를 뭐라고 불러요?
- 좀.. 다정하게 부를 순 없어요? 하다못해 성이라도 떼고 부르면,
- 지평씨.
성 떼고 지평씨라고 부른적이 한번도 없었는데 갑자기 인재가 아무렇지도 않게 지평씨라고 부르니까 혼자 놀래가지고 (방금까지 서운해 해놓고 막상 불러주니까 놀래ㅠㅠㅠ)
조수석에 앉은 인재 쳐다보면서 뭐, 뭐라고요? 하는 지평이 ㅋㅋㅋㅋㅋㅋ 근데 인재 낯빛 하나 안바뀌고 앞만 보고 말함ㅋㅋㅋㅋㅋㅋ (사실 인재도 부끄러워서 지평이 얼굴 못쳐다본거)
- 운전에 집중하시죠.
- 아. 아니 .. 방금 지평씨, 랬어요?
- 네. 지평씨 라고 했어요.
- (광대 주체 못하는 중) 좋네요.
서운해가지고 입 삐죽 나올 땐 언제고 자기가 지평씨라고 한번 불러줬다고 광대를 주체 못하는 이 남자가 인재는 너무 귀여운거지 ㅋㅋㅋㅋㅋㅋ 좀 너무했나, 싶어서
신호 걸린 틈 타서 냅다 자기야ㅡ 라고 해버리는 원인재...🦊 지평이 놀래가지고 물음표 가득한 눈으로 인재 쳐다보다가 신호 바뀐것도 모르고 뒤에서 크락션 세례 받음 ㅋㅋㅋㅋㅋ 인재는 보조개 뾱 나타나는 웃음 보여주면서 운전에 집중하시라니까요. 지평씨 하면 그제야 정신 번쩍 들어서 영혼 나간채로 겨우 목적지까지 차 끌고가는 지평이 ㅋㅋㅋㅋㅋ
언제나 인재한테 지는거 누구다 ??? 지평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