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박아름 기자]
안보현의 불안한 표정이 포착됐다.
11월10일 방송되는 MBC 월화미니시리즈 ‘카이로스’(극본 이수현/연출 박승우) 5회에서는 안보현(서도균 역)과 남규리(강현채 역)의 베일에 감춰진 사연이 드러난다.
앞서 김서진(신성록 분)이 유일하게 믿어온 부하 직원 서도균(안보현 분)과 그의 아내 강현채(남규리 분)가 내연 관계였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충격적인 반전 엔딩을 완성시켰다.
이런 가운데 10일 방송에서는 서도균과 강현채의 첫 만남이 그려진다고 해 기대를 더한다. 우연한 만남으로 시작하게 된 두 사람은 서로의 고된 삶을 잊게 할 만큼 깊이 빠져들었다고.
처음부터 운명처럼 시작된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내연 관계로까지 이어지게 된 것인지, 강현채는 왜 서도균 아닌 김서진을 평생의 배우자로 선택하게 된 것인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여기에 두 사람의 상반된 분위기가 담긴 사진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행복한 미소를 보이는 강현채와 달리, 서도균은 불안감을 드러내고 있어 이들의 사연에 더욱 궁금증이 쏠리고 있는 것.
특히 지난 방송에서 한애리(이세영 분)가 목격한 서도균과 강현채의 불륜 현장은 유괴 사건이 일어나기 한 달 전인 8월이었기 때문에 두 사람의 내연 관계가 밝혀지면서 이야기의 전개가 어떻게 흘러갈지 흥미를 높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