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출판사 포스트 또 올라왔어 ㅋㅋㅋㅋ 짤은 내가 넣었엉><
S#37 철학 동아리방 (낮) ― 과거
재현, 소파에 누워 자고 있는데 땀이 흥건하다.
지수, 소리가 날까 입까지 틀어막고 다가간다.
조용히 옆에 있던 선풍기를 켜는데 고장 났는지 안 돌아간다.
Cut to.
지수, 재현의 머리맡에서 부채로 천천히 부채질 해주고 있다.
재현, 조금 편안해진 얼굴이다.
지수, 팔이 아픈지 팔을 바꿔가며 부채질하는데
땀이 삐질삐질 난다.
Cut to.
지수, 소파 앞에서 부채를 손에 쥔 채 앉아 잠들어 있다.
그런 지수 앞으로 다가오는 사람, 영우다.
지수와 재현을 번갈아 보다가 씁쓸한 표정.
지수는 땀에 절어있다.
못 살겠다는 얼굴로 다시 나가는 영우.
Cut to.
재현, 눈을 뜬다. 일어나서 보는데
지수가 소파 앞에서 자고 있고 그 앞에만 선풍기가 돌아가고 있다.
지수의 손에는 부채가 쥐어져 있고.
재현, 지수의 얼굴을 바짝 대고 본다. 미소가 번지는데...
조용히 옆에 있던 선풍기를 켜는데 고장 났는지 안 돌아간다.
Cut to.
지수, 재현의 머리맡에서 부채로 천천히 부채질 해주고 있다.
재현, 조금 편안해진 얼굴이다.
지수, 팔이 아픈지 팔을 바꿔가며 부채질하는데
땀이 삐질삐질 난다.
Cut to.
지수, 소파 앞에서 부채를 손에 쥔 채 앉아 잠들어 있다.
그런 지수 앞으로 다가오는 사람, 영우다.
지수와 재현을 번갈아 보다가 씁쓸한 표정.
지수는 땀에 절어있다.
못 살겠다는 얼굴로 다시 나가는 영우.
Cut to.
재현, 눈을 뜬다. 일어나서 보는데
지수가 소파 앞에서 자고 있고 그 앞에만 선풍기가 돌아가고 있다.
지수의 손에는 부채가 쥐어져 있고.
재현, 지수의 얼굴을 바짝 대고 본다. 미소가 번지는데...
눈 반짝 뜨는 지수.
재현 (웃으며) 혼자만 시원하니까.. 좋아?
지수 네? (선풍기 보고 놀라는) 어? 아까 분명 고장..
하고 가리키는데 고장 났던 선풍기는 그대로다.
재현 (피식) 누가 왔다갔는지 알겠네.
지수 누가 왔다 갔는데요?
재현 (말 돌리는) 너 왜 여기서 자고 있어?
지수 (머리 굴리는) 아, 그게... 더워서요! (하며 부채질) 진짜 너무 덥지 않아요? 기상 관측 이래 최고래요.
재현 (가만히 보다가) 부채질 같은 거 해주지 마. 하나도 안 시원해.
지수 (삐죽) 그럼 선배도 정문 알바 하지 마요. 이렇게 더운데..
재현 (OL) 이렇게 더운데 하나도 안 힘들어. 누구 때문에.
지수 (심쿵! 이내 씨익 웃으며) 오늘, 완전 생일이네.
재현 (놀라는) 오늘 생일이야?
지수 (미소 지으며 고개 젓는) 생일도 아닌데, 생일만큼 좋다구요~
재현 생일은 언젠데?
지수 29일. 6월.
재현 (또 놀라는) 며칠 안 남았잖아?
지수 (히죽) 그러게요.
재현 (웃으며) 혼자만 시원하니까.. 좋아?
지수 네? (선풍기 보고 놀라는) 어? 아까 분명 고장..
하고 가리키는데 고장 났던 선풍기는 그대로다.
재현 (피식) 누가 왔다갔는지 알겠네.
지수 누가 왔다 갔는데요?
재현 (말 돌리는) 너 왜 여기서 자고 있어?
지수 (머리 굴리는) 아, 그게... 더워서요! (하며 부채질) 진짜 너무 덥지 않아요? 기상 관측 이래 최고래요.
재현 (가만히 보다가) 부채질 같은 거 해주지 마. 하나도 안 시원해.
지수 (삐죽) 그럼 선배도 정문 알바 하지 마요. 이렇게 더운데..
재현 (OL) 이렇게 더운데 하나도 안 힘들어. 누구 때문에.
지수 (심쿵! 이내 씨익 웃으며) 오늘, 완전 생일이네.
재현 (놀라는) 오늘 생일이야?
지수 (미소 지으며 고개 젓는) 생일도 아닌데, 생일만큼 좋다구요~
재현 생일은 언젠데?
지수 29일. 6월.
재현 (또 놀라는) 며칠 안 남았잖아?
지수 (히죽) 그러게요.
S#69 기차 안 (밤) ― 과거
재현의 어깨에 기대 잠든 지수.
혹시라도 깰까 미동도 않는 재현.
혹시라도 깰까 미동도 않는 재현.
S#70 바다 (새벽) – 과거
여명이 막 시작 된 푸르스름한 붉은 빛의 바다.
재현과 지수, 환한 얼굴로 바다를 본다.
손을 꼭 잡고 바닷가를 걷는데
해가 떠오르려는지 사위가 붉게 물들고...
그 붉은 바다를 배경으로
조심스럽게 지수의 얼굴을 감싸는 재현, 지수에게 키스.
대본집으로 보는 것도 좋은데 이렇게 자꾸 올려주는 것도 좋당 ㅋㅋㅋㅋ 대본집 어디까지 말해도 되나 애매해섴ㅋㅋㅋ
출처!
http://naver.me/5QxCQ9q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