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스퀘어 18어게인 ‘18 어게인’ 코믹+멜로 다 되는 이도현, 이런 배우를 기다렸다
856 13
2020.09.23 10:06
856 13
https://img.theqoo.net/JvBoM

배우 이도현이 설렘 주의보를 발령했다.

지난 9월22일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18 어게인’(연출 하병훈/극본 김도연·안은빈 ·최이륜) 2회에서는 열여덟 리즈시절의 모습으로 돌아간 고우영(이도현 분)과 아내 정다정(김하늘 분)의 아찔하고 설레는 재회가 그려졌다. 이도현은 훈훈한 비주얼과 한층 깊어진 눈빛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홀렸다.

이날 방송에서 고우영은 딸 홍시아(노정의 분)와 함께 교무실에 불려가는 굴욕을 당했다. 학교 뒤뜰에서 몰래 담배를 피우는 딸을 혼내주기 위해 고자질(?)을 하다가 되려 자신까지 엮이게 된 것. 결국 부모님을 소환하라는 불호령에 고우영은 정다정과 다시 마주하게 됐다. 홍대영(윤상현/이도현 분)의 옛 모습과 너무도 닮은 수상한 녀석의 등장에 정다정은 물론, 그의 친구들까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절친에서 아빠가 된 고덕진(김강현 분) 덕분에 겨우 위기에서 벗어난 고우영. 하루 동안 쌍둥이 남매의 학교생활을 지켜본 그는 왠지 모르게 씁쓸한 기분이 들었다. 매일같이 잔소리만 늘어놓던 아빠가 아닌, 동갑내기 친구가 되어 만난 아이들의 모습은 낯설기만 했다. 하고 싶은 일을 위해 아르바이트를 한다는 딸 홍시아의 비밀도, 아닌척하지만 자신처럼 농구를 좋아하는 아들 홍시우(려운 분)의 진심도 18살의 고우영이 되지 않았다면 알 수 없었을 터. 고우영은 아빠가 아닌 친구가 필요했을 아이들 생각에 차마 자신이 홍대영이란 사실을 밝힐 수 없었다.

고우영과 정다정의 운명 같은 재회도 이뤄졌다. 일과 결혼 생활, 아이들 문제까지 뒤엉킨 자신의 인생을 한탄하며 걷던 정다정의 ‘열 발자국’ 앞에 나타난 고우영의 등장은 이목을 집중시켰다. 차에 치일 뻔한 정다정을 감싸 안은 고우영은 18년 전 홍대영의 모습을 떠올리게 했다. 고우영은 “괜찮아요? 조심 좀 해요”라며 그녀에게 서서히 다가갔고, 금방이라도 닿을 듯한 두 사람의 거리는 묘한 설렘을 자아냈다. 그런 가운데 방송 말미에는 고우영을 찾아온 정다정이 그의 정체를 의심하는 듯한 모습이 그려져 궁금증을 더했다.

이도현은 18세 고우영의 모습 뒤에 감춰진 37세 홍대영의 내면을 탁월한 연기로 그려내며 호평을 이끌었다. 그는 가족에게 무심하고 서툴렀던 아빠이자 남편으로서 겪는 후회와 회한, 미안함 등의 복잡한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해내며 현실 공감을 선사했다. 무엇보다 고우영과 정다정의 만남 속 이도현의 초밀착 눈 맞춤 신은 단연 압권이었다. 강렬함과 부드러움이 공존하는 눈빛 위로 더해진 그의 담담하고 나직한 목소리는 시청자들의 심박수를 무한 상승시켰다. 빈틈없이 완벽한 연기력과 비주얼을 장착한 이도현의 볼수록 빠져드는 매력이 안방극장을 들썩이게 만들고 있다.

방송을 접한 시청자들은 “이도현 눈빛이 다 했다”, “존재 자체만으로 설렘 유발”, “이도현, 오늘부터 내 배우 해라”, “출구 없는 매력에 입덕해 버림”, “코믹부터 멜로까지 다 되는 이도현”, “이런 배우가 나타나길 기다렸다”, “연기부터 비주얼까지 완벽한 사기캐”, “이도현 때문에 다음 주도 18 어게인 본방사수 예약!” 등 뜨거운 반응을 쏟아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1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올여름, ‘존버즈’와 함께 버틸 자신 있지? <더 존: 버텨야 산다> 디즈니+ 구독권 이벤트! 365 07.30 42,844
공지 더쿠 이미지 서버 gif -> 동영상 변환 기능 적용(GIF 원본 다운로드 기능 개선) 07.05 571,821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1,677,817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5,332,637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6,557,58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2,802,490
공지 [필독]성별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16.05.21 24,075,810
공지 알림/결과 요즘 싸잡기성글 너무 많아짐 17 06.06 380,283
공지 알림/결과 📺 2024 방영 예정 드라마📱 96 02.08 1,093,531
공지 알림/결과 그니까 자꾸 정병정병 하면서 복기하지 말고 존나 앓는글 써대야함 14 01.31 1,061,227
공지 잡담 (핫게나 슼 대상으로) 저런기사 왜끌고오냐 저런글 왜올리냐 댓글 정병천국이다 댓글 썅내난다 12 23.10.14 1,343,905
공지 알림/결과 한국 드라마 시청 가능 플랫폼 현황 (1971~2014년 / 2023.03.25 update) 15 22.12.07 2,346,128
공지 알림/결과 ゚・* 【:.。. ⭐️ (੭ ᐕ)੭*⁾⁾ 뎡 배 카 테 진 입 문 🎟 ⭐️ .。.:】 *・゚ 156 22.03.12 3,328,281
공지 알림/결과 블루레이&디비디 Q&A 총정리 (21.04.26.) 3 21.04.26 2,548,780
공지 스퀘어 차기작 2개 이상인 배우들 정리 (7/1 ver.) 163 21.01.19 2,674,526
공지 알림/결과 OTT 플랫폼 한드 목록 (웨이브, 왓챠, 넷플릭스, 티빙) -2022.05.09 238 20.10.01 2,707,117
공지 알림/결과 만능 남여주 나이별 정리 248 19.02.22 2,748,253
공지 알림/결과 작품내 여성캐릭터 도구화/수동적/소모적/여캐민폐 타령 및 관련 언급 금지, 언급시 차단 주의 103 17.08.24 2,664,800
공지 알림/결과 한국 드영배방(국내 드라마 / 영화/ 배우 및 연예계 토크방 : 드영배) 62 15.04.06 2,941,878
모든 공지 확인하기()
13282732 잡담 나는 블레를 사고서 취소할말을 고민해본적이 없어 14:13 14
13282731 잡담 우연일까 누가 후영이 여권 뺏어봐 1 14:13 6
13282730 잡담 오늘 파일럿 보러간다ㅋㅋ 14:13 6
13282729 잡담 엄친아 화보 맡겨 놓아서 좋다 1 14:13 13
13282728 잡담 드연인 드라마 시작한지 1년만에 2 14:12 21
13282727 잡담 선업튀 아 진짜 너무 재밋게 봤어 그리고 지금 재밌어 근데 계속 재밌게 볼 거 같아 1 14:11 38
13282726 잡담 김지원 인스타 진짜 안올리는데 추이 아직도 좋네 2 14:11 107
13282725 잡담 우연일까 같은날인데 분위기 뭐니 3 14:10 96
13282724 잡담 오늘 박서준 상무 볼 생각에 설렜는데 갑분 뮤비가 나타날 줄이야 14:10 12
13282723 잡담 우연일까 이거 홍주 약간 놀란 것 같은게 3 14:10 44
13282722 잡담 소미 뮤비 현장 비하인드 주려나? 2 14:10 19
13282721 잡담 지금 cgv 어플 나만안돼? 4 14:09 57
13282720 잡담 안재현 고양이 안주 진짜 귀엽다 3 14:08 71
13282719 잡담 놀아여 로맨스계의 전무후무한 남주다 14:08 92
13282718 잡담 박서준 ㅋㅋㅋㅋㅋ 소미뮤비에서 어에어에 이부분 까딱까딱 존나 귀여움 1 14:08 35
13282717 잡담 와 서인국 폰케 매니저랑 커플이라는거 왤케 귀여움 6 14:08 104
13282716 잡담 엄친아 때릴 거면 얘를 때려야지 왜 자꾸 나를 때려 승효 이 대사 석류 엄마한테 하는거같은데ㅋㅋㅋ가족끼리도 개편한 사이인게 딱 나오네 2 14:08 60
13282715 잡담 우연일까 홍주 머리 푼거 이쁘다 3 14:08 83
13282714 잡담 엄친아는 그냥 로코로 16부? 했는데 할 이야기 많아 보이네 2 14:07 125
13282713 잡담 선업튀 포카 ar영상은 어떻게 보는거야? 5 14:06 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