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라와 최성은, 요즘 가장 핫한 라이징 배우들과 작업을 하셨는데 촬영하면서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와 배우들을 캐스팅하시게 된 이유가 궁금하다.
https://img.theqoo.net/BhsNk
https://img.theqoo.net/Uozlj
최성은 배우는 무서운 신인이라고 데뷔 전부터 소문이 자자해서 꼭 만나보고 싶었다. 만나 보니 스토리텔러로서의 자질이 보여 이오를 맡기기로 했다. 김보라 배우는 <스카이캐슬>에서의 연기를 보니 잘 한다는 확신이 있었고, 화보나 인스타그램 사진들을 보면 기존의 드라마 속 이미지를 벗어난 자유로운 캐릭터가 잘 어울릴 것 같았다.
잘 할 것이라고 믿고 캐스팅했지만 두 사람 다 이 정도로 잘 할 줄은 몰라서 하루에도 몇 번씩 브라보!를 외쳤던 기억이 난다. 최성은 배우는 조안이 노래 부르는 걸 바라보며 묘한 감정에 젖어드는 장면을 앵글을 바꿔가며 여러 번 롱테이크로 촬영했는데 매번 같은 몰입도로 믿을 수 없이 생생한 감정을 연기해줘서 편집 때는 원하는 앵글을 골라 붙이기만 하면 됐다. 김보라 배우는 모든 컷 모든 테이크가 자유롭고 매프레임 새로운 디테일을 만든다. 자신이 나오지 않는 화면의 디테일까지도. 이오의 무릎에 누워 있는 장면에서 이오 원 샷을 찍는데 화면 안에 손을 넣어 이오의 머리카락을 톡 치니까 마법이 일어난 듯 멋진 그림이 완성되는 걸 지켜보는데 기가 막혔다. 내가 연출한 거라고 하고 싶지만 보라 배우가 알아서 한 것이다. 나만 알려고 했는데 김보라는 천재가 맞다.
김보영 (kby5848@edaily.co.kr)
https://img.theqoo.net/GNMwJ
https://n.news.naver.com/entertain/article/018/0004722936
나만 알려고 했는데 김보라는 천재가 맞다 이 부분이 너무 웃기고 공감됨
둘다 분위기 너무 좋았음...
https://img.theqoo.net/BhsNk
https://img.theqoo.net/Uozlj
최성은 배우는 무서운 신인이라고 데뷔 전부터 소문이 자자해서 꼭 만나보고 싶었다. 만나 보니 스토리텔러로서의 자질이 보여 이오를 맡기기로 했다. 김보라 배우는 <스카이캐슬>에서의 연기를 보니 잘 한다는 확신이 있었고, 화보나 인스타그램 사진들을 보면 기존의 드라마 속 이미지를 벗어난 자유로운 캐릭터가 잘 어울릴 것 같았다.
잘 할 것이라고 믿고 캐스팅했지만 두 사람 다 이 정도로 잘 할 줄은 몰라서 하루에도 몇 번씩 브라보!를 외쳤던 기억이 난다. 최성은 배우는 조안이 노래 부르는 걸 바라보며 묘한 감정에 젖어드는 장면을 앵글을 바꿔가며 여러 번 롱테이크로 촬영했는데 매번 같은 몰입도로 믿을 수 없이 생생한 감정을 연기해줘서 편집 때는 원하는 앵글을 골라 붙이기만 하면 됐다. 김보라 배우는 모든 컷 모든 테이크가 자유롭고 매프레임 새로운 디테일을 만든다. 자신이 나오지 않는 화면의 디테일까지도. 이오의 무릎에 누워 있는 장면에서 이오 원 샷을 찍는데 화면 안에 손을 넣어 이오의 머리카락을 톡 치니까 마법이 일어난 듯 멋진 그림이 완성되는 걸 지켜보는데 기가 막혔다. 내가 연출한 거라고 하고 싶지만 보라 배우가 알아서 한 것이다. 나만 알려고 했는데 김보라는 천재가 맞다.
김보영 (kby5848@edaily.co.kr)
https://img.theqoo.net/GNMwJ
https://n.news.naver.com/entertain/article/018/0004722936
나만 알려고 했는데 김보라는 천재가 맞다 이 부분이 너무 웃기고 공감됨
둘다 분위기 너무 좋았음...